대한항공은 겨울에 더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 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국제선 항공편 탑승객(편명이 KE로 시작하는 여객기)에 한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시행되는데, 이용객은 탑승 수속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3층 한진택배에서 탑승권을 제시하고 접수증 작성을 한 다음 외투 보관 후 보관증 수령하게 된다. 입국 시에는 보관증을 제시하고 외투 수령할 수 있다. 이용객 한 명당 외투(점퍼, 코트, 자켓 등) 1벌을 보관할 수 있으며, 접수일 포함 5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 7회 ‘일우 사진상’ 공모를 개최한다.일우(一宇) 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제 7회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중 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는 현직 사진기자 대상으로 ‘신문 사진’ 부문에서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공모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이며,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에 선정된 작가 중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와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제공하며,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지원한다.
인천신항으로 처음 반입된 미국산 건초화물에 대한 검역당국의 신속한 검역 처리가 큰 호평을 얻고 있다.11월 19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미국산 알팔파 건초화물의 검역 신청이 하루 만에 마치고 반출됐다. 미국산 건초 화물은 인천신항에서 처음 처리된 것으로, 화주가 인천신항의 물류체계 점검을 위해 보낸 테스트 물량이다.건초화물은 화물의 특성 상 검역이 까다로운 편이어서 화주들의 애로사항이 적지 않은 편이지만, 이날 검역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조로 큰 어려움 없이 신속하게 진행됐고, 그에 대한 화주의 호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는 것이 인천항만공사의 설명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 김형문 식물검역 과장은 “인천항 건초류 수입의 경우, 금지식물과 흙, 병해충이 없는 건초류는 현장에서 합격 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통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1월 19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월드마린센터 17층에서 하나은행(호남영업그룹 대표 송용민)과 상호 협력을 위한 금융거래 업무 취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외환은행과 합병한 하나은행, 공사 양 기관이 현 정부의 국정운영 추진기반인 ‘정부3.0’ 중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는 하나은행을 금융거래 은행으로 지정하고 하나은행은 공사의 각종 수입금 수납, 부족자금 대출,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채권발행 및 모집 사무의 대행, 국내외 금융정보 및 금융자문 등에 협조키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은행 관련업무 취급에 대해 공사가 요청하는 경우 적극 협조하고 광양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11월 19일 오후 김영석 해양수산부 신임 장관이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 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으로부터 공사 업무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1단계 대한통운 터미널과 3-2단계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수·광양항을 종합적인 항만산업 클러스터 기반 항만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연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라며 여수·광양항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11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AFSRK(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협회) 초청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했다.AFSRK(Association of Foreign Ship-owners’ Representatives in Korea)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있는 머스크, 하팍로이드, APL, COSCO 등 24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의 물류비즈니스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인천항만공사는 이들을 상대로 인천신항 서비스와 추가 개장 일정을 홍보하는 한편, 각 선사의 신규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인천신항 신규 노선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유창근 사장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추가 개장, 한중 FTA 발효 등으로 인천신항은 성장 전망이 매우 밝은 비즈니스 무대”라며 선사들의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
경기도 평택항의 교육·문화·복지 등 다각적 방면에서의 복지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1월 9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사장 정상균)과 평택항 교육・복지 및 문화・관광 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글로벌 국제교류중심도시 평택시 구현과 평택항 문화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평택항의 복지여건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및 문화여건이 열악한 평택항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새터민 자녀들에게 △외국인 재능기부 등을 통한 평택항 글로벌 영어캠프, 아이희망센터 등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대상 포트컬쳐투어, 국제플리마켓, 평택항 자동차 축제 연계 개최 △상호 인적교류, 교육훈련 지원 및 평택항 문화・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시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외국어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외국인과 지역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