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의 시작을 기념해 2016년 1월 1일 0시 이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한국을 방문한 첫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첫 손님에게 환영 목걸이와 왕복 항공권, ‘케이(K)트래블버스(버스자유여행상품)’ 무료 탑승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또 이른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300명에게 ‘케이(K)투어카드(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와 화장품, 음료 등의 기념품을 담은 ‘복주머니’를 나눠 주고, 입국장 한편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은 모델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새해 첫날 한국을 방문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하나투어가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보라카이에서 가이드/코디네이터 실명제 시행 및 투어데스크 운영 등 여행객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2012년 4만여 명이던 보라카이 여행객이 2015년 6만여 명으로 3년 새 32% 증가하는 등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던 보라카이가 최근에는 자유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는 12월부터 가이드 및 현지인 코디네이터 실명제를 시행해, 홈페이지에 통해 패키지여행 가이드 65명과 에어텔 코디네이터 19명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여행객은 여행 출발 전 가이드/코디네이터의 이름과 얼굴, 간단한 소개 등을 일정표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국 시 세관검사 등 주의사항과 공항 도착부터 리조트 체크인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한편 하나투어는 보라카이 메인 로드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투어데스크를 연중무휴로 운영해, 포켓 와이파이, 유모차, 구급함, 국제전화, 휴대기기 충전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나섰다.
2016년도 인천항만공사 예산이 2,816억 원으로 확정됐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최근 항만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2,816억 원을 2016년 예산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2,920억 원 대비 약 3.7% 감소한 금액이다.주요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인천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항만인프라 건설에 1,346억 원이 책정됐으며, 노후 항만시설 유지보수에는 141억 원,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보안에 184억 원을 편성하는 등 인천항의 생산성 제고와 항만시설 안전성 확보에 상대적으로 많은 자원이 배정됐다.특히 항만인프라 건설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새 국제여객부두 건설 사업에 총 1,024억 원이 반영됐다. 이 예산은 카페리와 크루즈선 전용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복합지원시설 부지 조성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IPA)는 또 항만시설물 유지보수에도 2015년 대비 30%가 증가한 141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물의 안전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항만관리를 위해 IT 기술을 적용한 각종 정보화 사업에도 40억 원이 투입된다.마케팅의 경우 2016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처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에 처음으로 식품가공 업체가 입주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29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구 광양항 홍보관 부지에서 ‘CM푸드’의 광양 제2공장인 ‘CM푸드 트레이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입주업체로 선정된 CM푸드는 수산물을 수입해 세척, 절단 등의 가공과정을 거쳐 일본으로 수출하는 업체로서, 총 5,152㎡의 부지 중 852㎡ 건물에 냉동(장)창고 시설 및 분류, 가공, 포장설비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선원표 사장은 “CM푸드는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최초의 수산식품 가공 기업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 냉동수산물을 수입, 가공해 일본에 수출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거듭 성장하는 것은 물론 광양항 발전에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선원표 사장을 비롯해 신태욱 광양시 부시장, 이기연 광양시의회 부의장, 김종운 광양세관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국민안전처·외교부·선박안전기술공단·어업정보통신본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주말·연휴 등 취약시간대 간부급 비상대기 및 상황관리요원을 증원 배치해 신속·정확한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황근무자의 근무태세 확립 및 사고처리 매뉴얼 숙지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여객선과 사고 취약선박인 낚시어선·연근해어선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게다가 전 세계 운항중인 국적선박과 원양어선의 안전운항을 위해 인도양 해적위험해역과 원양 조업수역에 대한 선박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사고 시 해당 수역 관할 당사국과 아국 공관에 사고 사실을 신속히 통보하는 등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2015년도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아라뱃길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12월 28일부터 2주간 세종정부청사에서 개최한다. 아라뱃길 사진 공모전은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을 도모하고자 금년 10월 처음 개최된 바 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진작품 1,096점이 출품되었으며, 아라뱃길의 정취와 모습을 잘 묘사한 작품들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인 금상 1점(장현수 ‘삶의 하모니’)을 비롯하여 은상 2점, 동상 3점 등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금번 수상작 전시회는 공모전 참가 작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이 사진을 통해 아라뱃길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수상작들은 아라뱃길에서 발간하는 온ㆍ오프라인 홍보 자료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형렬 수자원정책국장은 “사진 공모전을 통해 아라뱃길의 아름다운 경관과 국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하천을 이용한 국민 여가문화 활성화에 아라뱃길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월 24일 장보고 대사의 유적지를 방문하고, 해양수산 관계자와 간담회 및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 완도를 찾았다. 먼저 장보고 기념관을 방문한 김 장관은 “장보고 대사의 ‘해상왕국을 꿈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해양강국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장보고 대사가 남긴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받들어 바다로, 세계로 향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김영록 의원 및 완도지역 수산관련 단체장과 간담회를 참석, 수산물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완도 등 전남지역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준비 세미나에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조류의 다양한 미래 활용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박람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폴라리스쉬핑㈜의 30만 DWT급 초대형 광탄선(VLOC ; Very Large Ore Carrier) 스텔라 에이스호(Stellar Ace)가 12월 22일 첫 항해를 시작했다.스텔라 에이스호는 폴라리스쉬핑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3척의 고효율, 친환경의 Eco-type 초대형 광탄선 중 1호선으로, 세계적 광산기업인 브라질의 Vale사와 장기계약에 투입되어 브라질-중국간 철광석을 운송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 항만위원회는 12월18일 제162회 항만위원회에서 제11대 항만위원장인 전준수(67) 위원장을 제12대 항만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전 위원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및 대외부총장, 인천항만공사 초대 항만위원 등을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 위원장은 다음 달 기획재정부 장관의 임명을 받아 1년간 부산항만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인천항의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 방안 논의를 위해 18일 ‘인천지역 벌크하역사 영업부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내항과 북항에서 운영 중인 11개 벌크화물 하역사 영업부서장들과 인천항만공사(IPA)의 벌크화물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물동량 증대 방안을 고민하고, 공동 마케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IPA 마케팅팀 김순철 팀장은 “화물을 증가 추세로 전환시키는데 도움이 될 만한 공동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물동량 증대 방안을 찾기 위해 공사와 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IPA에 따르면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광양항을 제치고 국내 2위 항만으로 도약하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면 벌크화물 물동량은 거의 제자리 걸음 추이를 보이고 있다.올 11월까지 인천항의 전체 벌크화물 물동량은 원유 및 석유, 고철과 무연탄 화물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35만 톤이 증가하여 약 6.3% 성장했다. 이들 화물을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