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3일 베트남 방송협회와 방송국·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2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창원의집을 찾아 전통한옥의 고풍스러운 정취를 즐기고, 다도 및 혼례복 입기 체험을 했다. 이어 마산만의 해안 경관과 마창대교의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귀산해안로를 방문해 해안산책로를 걷거나 오션뷰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베트남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팸투어를 마련했다"며 "창원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함안군은 추석을 맞아 이번 한 달간 지역 화폐인 '함안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비플제로페이와 올원뱅크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구매 한도는 기존 월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증액된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종이와 카드 형태 상품권 할인율은 10%다. 두 형태 합산 구매 한도는 기존 월 30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증액된다. 군은 구매 한도가 증액되는 만큼 부정 유통 단속도 강화한다. 연속된 상품권 일련번호 환전, 구매와 환전의 짧은 간격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이용이 더욱 활성화돼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여행을 준비할 때 네이버의 추천으로 일정을 편리하게 짤 수 있게 됐다. 30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국내 약 270개 지역의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네이버 '여행정보'의 국내 여행 정보 페이지에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거나 네이버 검색에서 '제주도 여행', '강원도 여행' 등과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코스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하고 싶은 지역의 당일치기, 1박2일, 2박3일, 3박4일 등 기간별 코스 콘텐츠가 나온다.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 인생샷 명소 투어 등 다양한 테마 코스가 제시되고 총이동 거리 및 소요 시간, 구간별 이동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코스에 포함된 지역 명소, 음식점의 위치와 동선을 알 수 있다. 네이버는 여행 코스 콘텐츠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장소 추천 시스템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바탕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에어스페이스가 검색, 예약, 이동 등 지역·장소에 대한 여러 활동을 분석하고 경유지, 총거리, 이동 시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코스를 추천한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활용해 장소 정보, 문자 리뷰의 요약도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에 쌓인
국내 여행을 준비할 때 네이버의 추천으로 일정을 편리하게 짤 수 있게 됐다. 30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국내 약 270개 지역의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네이버 '여행정보'의 국내 여행 정보 페이지에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거나 네이버 검색에서 '제주도 여행', '강원도 여행' 등과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코스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하고 싶은 지역의 당일치기, 1박2일, 2박3일, 3박4일 등 기간별 코스 콘텐츠가 나온다.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 인생샷 명소 투어 등 다양한 테마 코스가 제시되고 총이동 거리 및 소요 시간, 구간별 이동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코스에 포함된 지역 명소, 음식점의 위치와 동선을 알 수 있다. 네이버는 여행 코스 콘텐츠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장소 추천 시스템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바탕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에어스페이스가 검색, 예약, 이동 등 지역·장소에 대한 여러 활동을 분석하고 경유지, 총거리, 이동 시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코스를 추천한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활용해 장소 정보, 문자 리뷰의 요약도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에 쌓인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축제인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의 막이 오른다. 서울라이트 DDP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빛의 축제로, DDP 전면 외벽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DDP 10주년과 김환기 작가의 사후 50주기를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의 주제는 '퓨처로그(Future Log): 빛으로 기록하는 미래'다. 개막을 장식할 대표 작품은 추상미술의 거장 수화 김환기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시(時)의 시(詩)'이다. 한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이 DDP 222m 외장패널을 캔버스 삼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것이다. '시의 시'는 김환기를 대표하는 전면점화를 비롯한 대표작 9점을 통해 작가가 고민한 삶과 자연, 예술과 사랑을 담아낸 작품이다. 유명 가수이자 대중음악 프로듀서 윤상과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이 각각 음악과 영상 연출을 맡아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했다. 박제성 영상 총괄 연출가는 "작가의 원작을 현대 디지털 기술로 되살려 과거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뜻깊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
충북 보은군은 9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액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매시 적용되는 10% 할인율도 이 기간 15%로 확대된다. 보은군은 추석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결초보은상품권은 카드와 지류(종이)형 2종류가 발행된다. 이 지역 1천600여곳의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추석 이후인 10∼12월에는 할인율을 10%로 낮추고 구매 한도도 70만원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단결근 등 복무태만을 이유로 서울교통공사 노조 간부 32명이 한꺼번에 해임된 데 대해 원칙을 세우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29일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해고 조합원들이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에 대해 부당해고라는 판정을 내렸는데, 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시의원은 지노위 판단에 대한 오 시장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노조원의 비위행위 등 사실관계는 모두 드러났다"며 "이 사건의 경우 징계사유가 인정되고 절차에 하자는 없으나 징계 양정이 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해고·파면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도 "1만명이 넘는 조직을 이끌려면 원칙이 필요하다. 유약하게 대처하면 조직이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서울시의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감사 이후 자체 조사를 거쳐 무단결근과 지정된 근무지 미출근, 상습 지각·이석 등을 이유로 노조 간부 32명을 파면 또는 해임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노위는 징계 사유가 인정되고 징계 절차에는 하자가 없으나, 징계 수
경북 포항 중앙상가의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연장 운영된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중앙상가상인회는 9월 22일까지 야시장을 자체적으로 연장 운영한다. 애초 시는 7월 6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야시장을 열기로 했다가 거리문화축제 예산 문제로 기한을 앞당겨 이달 2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야시장 운영 첫날 5만명이 다녀간 데 이어 매주 2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면서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운영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야시장에는 24개의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됐다. 임동현 중앙상가상인회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먹거리로 중앙상가 야시장이 인기를 얻으며 골목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 완도군 숙원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강진 성전-해남 남창) 구간이 22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완도군은 그동안 2단계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해 중앙정부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왔다. 그 결과 2022년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해당 사업이 중점 추진 노선으로 반영됐고, 지난해 9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2단계 구간이 이번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전 구간 개통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의 예타는 그동안 경제성(B/C)이 낮아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예타 재정사업평가에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참석해 사업 의지를 적극 피력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