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의 4600TEU급 컨테이너선이 화물 선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제공=HMM) 정부와 국적선사가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부터 임시 선박을 추가 투입한다. 18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에 따르면 미주노선의 경우 국적선사인 'HMM'과 'SM상선'이 이달 중순 이후 3척의 임시선박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동남아노선에도 HMM이 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3월 이후에는 해운시황과 화물운송 수요 등에 따라 미주, 유럽 등 주요항로에 추가 임시선박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HMM에서 중소·중견기업 전용으로 매주 제공하는 350TEU의 선적 공간 지원도 4월 초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미주노선 선적공간이 필요한 중소·중견 수출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수출통합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HMM은 1만60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2척을 유럽항로에 조기 투입한다. HMM은 조선소 및 소속 얼라이언스와의 협의를 통해 당초 오는 4월 중순에 인도할 예정이었던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3월 중순 유럽항로에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또 조기 투입되는 2척 외에 나머지 6척도 올해 6월까지 순차적으로…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정부 간(G2G)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K-City Network」 사업 국제공모를 시작한다. 「K-City Network」는 지난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첫 국제공모에 전 세계 23개국에서 80건을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이 있었으며, 선정된 인도네시아, 페루, 터키 등 11개국 12개 도시*와 협력하고 있다. *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미얀마(달라), 러시아(연해주), 베트남(메콩델타), 인도네시아(신수도), 페루(쿠스코), 라오스(비엔티안), 몽골(울란바토르), 콜롬비아(보고타), 태국(콘캔), 터키(가지안텝, 앙카라) 올해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을 희망하는 해외 11개 도시 내외에 ①스마트 도시개발형 계획수립(기본구상, 마스터플랜, 타당성조사 등) 또는 ②스마트 솔루션형(교통·플랫폼·환경 등) 계획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③스마트 솔루션 해외실증 지원유형을 새로 도입하여, 우리 기업이 개발하고 스마트 챌린지 사업 등을 통해 상용화된 우수 솔루션 등에 대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 ➊ 스마트 도시개발형 ] “스마트 도시개발형”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과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운·물류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53건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고 15건은 투자를 앞두고 있는 등 해외진출 가능성 탐색을 위한 유용한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총 10개 기업과 화주-물류기업 협의체를 지원해 7건이 투자를 앞두고 있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기업이 해외 물류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국내외 연구기관, 전문 컨설팅·시장조사 기관 등을 통해 경제·기술·재무·법률 측면을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특성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8천만원 한도 내에서 타당성 조사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물류기업이 화주기업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0.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불가피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환경영향평가 간소화를 포함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것을 두고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물류 처리 과정에서 화물차가 내뿜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역시 국가적 부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가덕도 신공항은 김해공항에서의 국제 부분을 이전하는 것이 된다. 동남권에서 만들어진 굉장히 많은 물류가 김해공항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연간 7000억원 이상의 물류비용을 감당하면서 인천공항으로 오고 있다"며 법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 후보자는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환경영향평가와 예비타당성 평가 등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을 위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기관장 회의 사진.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9일 ‘국내외 석탄·에너지와 철도물류 분야’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 착공이 예정되어 있고, 남북철도와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연결이 가까운 장래에 기대됨에 따라, 철도 물류를 이용하게 될 석탄 등 에너지자원의 물류에 대해서도 양 기관이 향후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은 러시아로부터 연간 3000만톤에 가까운 석탄을 수입하고 있는데, 대부분 시베리아철도를 이용해 극동 러시아 항구에서 선박운송하고 있으나, 남북 및 유라시아 철도가 연결될 경우 물류다변화를 가져와 운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철도를 통해 대부분의 석탄을 운송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운송효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철도개보수 및 전력공급 등의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석탄공사와 철도기술연구원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석탄·에너지자원과 철도물류 부문에서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동아시아 철도연결과 남북경제협력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유라시아철도연결을 대비하여 궤간 너비 차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15일 온라인으로 창립 기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15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선진항만으로 한 단계 도약을 다짐했다. 남기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부산항은 환적물동량이 3%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된 성과는 부산항의 현장근로자, 운영사 및 유관기관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현재 부산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혁신을 통해 해소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7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2004년 임직원 106명, 자산 3조4556억원, 예산 1434억원에서 올해 1월 기준으로 임직원 266명(150.9% 증가), 자산 6조2930억원(82.1% 증가)으로 성장했다. 예산 역시 지난해 1조3339억원(830.2% 증가)으로 급증했다. 처리물동량은 2004년 1041만TEU에서 2020년 2177만TEU를 기록했고 코로나19 사태에도 2020년 환적물량이 전년대비 3% 증가한 1199만TEU(환적비중 55.1%)를 기록해 세계 2위 환적항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항만시설 측면에서 보면, 컨테이너 선석은 2004년 총 20개였으나 현재…
지하 공공인프라 기반 도시공동 물류기술 개념도(=국토교통부) 도시철도 등을 활용한 도심 지하물류 기술, 탈플라스틱 시대를 위한 친환경·스마트 포장용기, 택배 종사자 부담을 줄이는 저상형 적재함, 상하차 보조장비 등 최첨단 국산 물류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생활물류 산업 지원을 위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을 통해 1.15일부터 2.17일까지 8개 세부과제의 수행기관을 공모하여 올해 4월부터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노동의존적이던 생활물류 산업을 로봇,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하여 선진국 수준의 첨단물류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7년까지 7년간 총 1,461억 원(국고1,095억원)을 투입하여 ① 생활물류 배송·인프라 분야와 ② 물류 디지털 정보 통합관리 플랫폼 분야의 13개 세부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 중, 생활물류 배송기술 첨단화 및 친환경·콜드체인 유통 등 비대면 서비스 보편화로 급증하고 있는 생활물류의 효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목적으로 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법) 제정안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생활물류법 제정안을 가결했다. 제정안은 우선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송사업 허가를 취득하고 시설·장비·영업점 등의 기준을 충족한 경우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택배서비스사업 등록제'를 도입했다. 또 택배사업자와 종사자 간 안정적 계약을 위해 택배 종사자에게 운송 위탁계약 갱신 청구권을 6년간 보장했다. 만일 택배사업자가 계약을 해지하려면 계약 위반 사실을 명시한 시정 요구를 2회 이상 해야 한다. 택배용 화물차 증차로 인한 일반 화물 운송시장의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택배 종사자가 택배사업용으로 허가받은 화물자동차를 다른 화물운송 용도로 쓰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로써 택배 노동자들의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 될 수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창원 항만 물류연구센터(제공=창원시) 창원시정연구원(원장 전수식)은 5일 진해신항 중심의 동북아물류플랫폼 구축과 국내 3대 항만도시로의 창원시 위상 정립을 위해 창원 항만・물류산업을 육성하고, 창원 경제 대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창원항만·물류연구센터'를 열었다. 이 센터는 지난해 7월 임시조직으로 출발한 것으로 진해신항 개발계획이 고시된 이후 창원 항만·물류분야 연구사업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 학제간 융복합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12월 정기이사회를 거친 뒤 공식기구로 출범하게 됐다. 연구센터는 진해신항, 신항, 마산항, 진해항 등 무역항뿐만 아니라 어촌, 어항 등이 포함된 긴 해안선과 함께 넓은 바다를 품고 있는 창원 해양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며, 전문 연구를 통해 해양공간을 고려한 창원시의 도시발전계획 및 미래상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한반도 新경제지도 중심도시, 창원'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해양항만・물류산업 육성'과 '항만-도시간 상생 발전'의 2대 부문 6대 추진전략과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진해신항을 비롯한 창원 항만이 새로운 반세기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이자…
강원 태백시가 관내 기업 물류보조금 신청을 받는다.태백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2020년 4분기 관내 기업 물류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제조 기업의 경영 활성화시키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대상은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 규정에 따라 공장으로 등록된 관내 제조업체이다.시는 관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관외로 출하하는 물류비용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며, 원자재 구입 등 관내로 반입하는 물류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보조금의 지원 범위는 물류비의 60%, 분기별 800만원, 연간 3200만원 한도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거래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태백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신항 I-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 사업대상지(위치도) 및 대상시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지난달 30일 인천신항 I-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를 수출용 중고자동차 장치장과 공컨테이너 및 화물 장치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1차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한 결과, B-1(16,685㎡)구역 우련국제물류㈜, B-2(16,685㎡)구역 ㈜피앤비쉬핑, C구역(42,839㎡) ㈜선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IPA는 항만물류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입찰가격(20점) △사업능력(25점) △화물규모(30점) △고용계획 및 환경·안전(25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우련국제물류㈜, ㈜피앤비쉬핑과 ㈜선광의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내달까지 임대차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신항 I-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 1차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신항의 공컨테이너 및 중고차…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출처=연합뉴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30일 신년사를 통해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와 해운재건을 차질없이 수행해 경기반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수출 물류 해소를 위해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중소·중견기업에는 우선적으로 선적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신규로 투입하고, 운용리스(BBC) 방식을 통해 ‘한국형 선주사’를 육성해 선복량 확대도 도모할 방침이다. 항만 인프라 관련해 문 장관은 "부산항 진해신항, 광양항 등 주요 거점항만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항만배후단지와 해외 물류거점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수산, 어촌 활력회복과 연안경제 균형발전을 두 번째로 약속했다. 작년 대비 약 2배 규모의 수산물 상생할인을 지원하고, 수산식품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K-씨푸드 전용관 등 비대면·온라인 지원시스템도 운영한다. 수산자원 보호, 친환경 생산 등 수산업의 공익가치를 높이고 젊은 인재의 어촌 유입을 지원하기 위해수산공익직불제를 본격 시행하고, 자원관리형 연근해어업과 친환경 양식산업을 확산하기 위한 정책도 더욱 확대한다. 문 장관은 "어촌뉴딜 300, 항만재개발,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