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장관은 1월 2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은 후 연구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주요 연구시설 등을 시찰했다.업무보고에서 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미래 개척을 위해 연구 활동에 열정을 쏟아 준 연구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금년 10월에 취항하는 ‘이사부호’를 통해 “해양연구의 지평 확대 뿐만 아니라 해양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서 해양과학기술의 산업화와 신산업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주요 연구시설(해양위성센터, 운용해양예보시스템연구센터) 시찰에서 김 장관은 “천리안 해양관측 위성의 효과적 활용과 연안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울진에 건립되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전시설계와 전시물 제작설치 제안공모가 1월 20일부터 시작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20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166억원을 들여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인근에 부지 105,369㎡, 건축연면적 12,260㎡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과학관 1동(전시․교육시설 포함), 숙박시설 1동(50명 수용)과 6m 깊이에서 바다 속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 1동으로 구성된다.이번 공모는 과학교육관의 전시시설에 대한 공모로 총 286억원(국비 190억원, 지방비 96억원)이 투입된다. 전시시설은 ‘바다를 향한 항해(Ocean Voyage)’란 주제로 바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인간과의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해양보존 및 해양의 미래를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과학교육관은 국립해양박물관(부산 영도)․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서천)․국립등대박물관(경북 포항)․수산과학관(부산 기장)과 전시 콘텐츠를 차별화하여 다양한 해양과학․해양신산업의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21세기 해양과학교육의 거점으
세계 최초로 건조 중인 쇄빙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하 쇄빙 LNG운반선)’이 경남 거제 옥포만에 그 첫 모습을 드러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쇄빙 LNG운반선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길이 299m, 너비 50m로 17만㎥의 LNG를 실을 수 있는 LNG운반선은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깰 수 있는 아크(ARC)-7급 쇄빙선으로, 기존 쇄빙선이 얼음을 타고 올라가 선박 무게로 부수는 반면, 야말 쇄빙 LNG운반선은 선박 자체가 가진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얼음을 직접 깨면서 항해하는 게 특징이다.이 날 진수된 쇄빙 LNG운반선은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총 15척(약 5조원 규모)을 수주한 ‘야말(Yamal) 프로젝트’의 첫 번째 호선이다.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세계 각국의 북극권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극지해역 자원 개발과 북극항로 개척이 본격화되고 있어 쇄빙 LNG선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로 건조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력과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시베리아 북단 야말반도에서 생산된 LNG를 수출하기 위한 5조원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인천신항 활성화 지원을 위해 미국 서안지역 화주와 포워더(운송주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에 나섰다.인천항만공사는 18일 유창근 사장을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미 신규항로 추가유치 및 항로 활성화를 위한 포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이어 오는 3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추가 개장을 앞두고 신항 터미널들이 빠른 시간 내에 운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미국 서안을 대표하는 LA항은 인천항과 미주대륙을 연결하는 노선 서비스 기항지이자 2014년에 컨테이너 834만TEU를 처리, 세계 컨테이너항만 순위 19위에 랭크돼 있는 항이다.공사에 따르면, 유창근 사장을 포함한 3명의 세일즈단은 미국 LA 지역 대형 물류기업과 화주회사들을 상대로 인천신항의 서비스 현황과 탁월한 입지적 비교우위, 선박 및 화물 처리능력 등을 소개하며 포트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세일즈단은 또 주요 물류기업과 화주 외에도 한국과 미주 간에 많은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KALA(Korean-American Log
마리나 항만에 마리나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가 시작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니라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제혁신 및 국정과제로 거점형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마리나 인프라 확충에 이어 국제적인 마리나 도시 육성과 명품 강(江) 마리나 구축방안 등을 수립하여 이를 정책화 시킬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국내 마리나 이용환경과 해외 유사사례 분석을 통해 국내 마리나 클러스터 조성 여건을 살피고, 정책적·재정적 지원방안 등 구체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해외 마리나 거점 도시의 활성화 요인을 분석하여 마리나 이용객의 편의성 확보하고, 세계적인 주요 마리나 거점도시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마리나 도시 육성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걸음마 단계에 있는 국내 마리나가 국제 수준의 마리나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외 마리나 전문가 그룹의 자문 등 기술분야 업무 협조를 받게 된다.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최근 국내 크루즈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영국의 해운물류 전문매체 ‘IHS Maritime’ 앤서니 휴((Anthony Few) 부사장 겸 글로벌부문장과 매체 소속 아시아ㆍ태평양본부 간부 7명이 18일 오후 인천항을 방문, 인천항 갑문과 인천신항을 시찰하고 돌아갔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앤서니 휴 부사장 등은 IPA에서 홍경원 운영본부장으로부터 인천신항을 비롯한 인천항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소개받고, 내항과 갑문을 둘러본 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시설과 운영현황을 돌아보며, 3월로 예정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개장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다.앤서니 휴 부사장은 “인천항의 빠른 성장과 항세 확장이 매우 인상적이고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IPA 홍경원 본부장은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과 비즈니스에 대해 방대한 네트워크와 정보를 가진 IHS가 인천항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는 점은 반갑고 고무적”이라며 인천항을 세계에 더 많이 알리고 홍보해 줄 것을 IHS에 부탁했다.한편 IHS Maritime은 1883년에 창간, 전세계 140개국에 배포되는 해운물류 전문지로, 지난해 미국의 전문지 ‘JO
강원도는 1월 19일 양양국제공항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된 50인승 여객기의 양양~김해노선 정기편 운항을 위한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에 투입된 50인 여객기의 운항횟수는 주 9회로, 월·수·목요일은 1일 1회 운항, 금·토·일요일은 1일 2회로 운항하게 된다.한편 강원도는 모기지 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당일 도, 시군, 항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 양양~김해 노선 모객지원을 위한 부산 광복로 및 국제시장에서 거리홍보를 하고, 운항스케쥴 확정후 도내 및 부산지역 모객지원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노승영 회장은 “상반기 중에 양양~제주노선을 개설해 국제노선과 연동하고,2호기인 ERJ-145(50석) 제트여객기를 추가도입해서 중국, 일본 등 국제노선 개설 및 운항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2016년도부터 항만고객의 제안을 연중수시 접수하는 창구를 홈페이지(www.upa.or.kr)에 구축해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2007년 공사 창립 이래 내부직원 중심으로 제안제도를 운영해왔으며, 8년간 접수된 331건의 제안 중 심사를 통해 채택된 제안들은 내부경영개선 및 항만운영 효율화에 반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내부직원 뿐만 아니라 항만고객의 제안 참여 활성화를 통해 항만개발과 운영, 항만안전, 항만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안제도는 울산항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항만개발과 운영, 항만안전, 항만 서비스 개선 등과 관련된 제안 ▲고객 편익 증진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제안 ▲기타 울산항 및 UPA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에 대하여 연중 수시 자유롭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분기별로 심사되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포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지난 1월 11일 파나마 외무부 루이스 미겔 인까삐에(Luis Miguel Hincapie) 차관과 주한 파나마 루벤 아로세메나(Ruben Arosemena) 대사가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BPA를 방문한 파나마 외무부 차관 일행은 부산항 운영 현황 및 신항 개발 계획, 항만물류 시스템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확장된 파나마운하의 올해 4월 개장을 앞두고 향후 파나마와 부산항의 상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2016년 조선해양업계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가 산업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 이진복 의원,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박대영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4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누리마루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업계 대표들은 금년도 조선해양 수주목표(잠정치)를 ‘15년 실적 대비 36.6% 증가한 456억불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업체별 구조조정을 본격화해, 친환경선박 등 미래 新시장 진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효율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업계에서는 해외 고기능 용접인력 도입 확대, 선박금융(RG 등) 등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형 조선사의 경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경험을 보유한 고기량 기능인력이 국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규제강화 등으로 인한 생산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 지적했으며, 중소조선소사는 장기화된 시황침체로 인해 국내외 일감 부족 등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산업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은 “해외인력 도입 확대 등을 통해 당면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조선소 등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