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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5 윌렘 드 쿠닝 / 여인 3

윌렘 드 쿠닝 / 여인 3

약 144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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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화가나 비평가가 '여인'시리즈를 안 좋게 말합니다.그런데 그건 그들의 문제 일 뿐 내 문제는 아니에요.

는 스스로 추상 화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이비지 같은 것들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만든다는건 어찌보면 이상한 일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모든 그림을 추사오하냐, 추상화가 아니냐로 분류합니다.

추상적인 이미지를 안 그리는 것이 더 이상한 게 돼 버렸어요.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기가 두렵습니다"


-윌렘 드 쿠닝

 

 

 

그림을 사고팔 때에 그림을 누가 가지고 있다가 어던 경로를 통해 내놓았는지를 알 수 있는 '소장 기록'은 그림을 사고 팔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이 그림은 참으로 뛰어난 소장 기록을 갖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거래에 얽힌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것은 이 그림의 자가가 대단하다는 사실을 의미하는것이기도하다. 이 그림은 드 쿠닝의 개인사 및 당시 사회 분위기와 얽힌 많은 감정이 들어있으며, 전후의 불안과 긴장감, 공포와 희열이 섞인 다이나믹한 시대 상황이 느껴진다. 시대를 잘 반영하면서도 작가의 개인사와 내면이 솔직하게 표현되어있는 그림이라 드 쿠닝의'여인' 시리즈는 아주 높은 평가를 받는다. 드 쿠닝의 ''여인' 시리즈는 총 6점이 있는데 이 작품만 유일하게 개인 컬렉터 손에 있다. 그래서 이 그림이 약 1442억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팔릴 수 있었던 것이다.


[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함박눈 김삼기 / 시인, 칼럼니스트 어제 수도권에는 올 겨울 두 번째로 많은 눈이 내렸다. 나는 어렸을 때, 할머님으로부터 “눈이 내리면 날씨가 포근하다.”는 속담을 자주 들었고, 실제 눈이 내리는 날에는 항상 따뜻해서 밖에 나가 뛰놀았던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어제는 할머님이 들려준 속담과 달리, 눈이 내리는 데도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갔고, 그래서 그런지 길가에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어릴 적 할머님의 속담을 생각하고 있던 중, 같이 동행했던 친구가 “눈 온 다음날은 거지가 빨래를 한다.”는 속담이 있다며, 내일 날씨가 따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친구는 구름 속의 수증기가 물로, 물이 얼음으로, 그리고 얼음이 눈으로 변하면서 응결할 때, 열을 내놓기 때문이라고 부연설명까지 해줬다. 그러나 오늘의 날씨를 검색해보니, 오히려 어제보다 더 춥다고 하여, 불현듯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눈에 관한 구전속담이 비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속담이 어느날 갑자기 어떤 학자가 만들어 낸 게 아니고, 예로부터 오랫동안 입으로 민간에 전해오는 격언과 잠언을 이르는 말로, 조상들의 경험과 지혜를 담고 있어 상당히 과학적이라고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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