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올해 책정된 건설 예산 743억 원 가운데 66%인 488억 원을 상반기 중으로 조기 집행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2016년 예산 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마련한 16년 예산 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예산 운용은 인천항의 인프라 건설과 시설관리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 및 안전을 위한 유지보수를 비롯한 신규 선대 유치 마케팅 등 인천항의 미래와 재무 건전성 강화에 방점을 뒀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예산 집행의 체계성과 추진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예산을 배정하고, 성과 중심의 예산 집행을 위해 예산평가제도(BAS, Budget Appraisal System)를 시행, 예산 낭비를 막고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 수시배정 예산 편성을 통해 계획된 수입이 발생할 경우에 한해 사업에 착수할 수 있는 정부의 페이-고(Pay-go) 원칙을 반영, 무리한 투자사업 추진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예산 재활용 제도(BRS, Budget Recycling System)를 통해 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아울러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국민 의견 수용을 위해 예산 절감 및 낭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설 명절을 맞아 섬 귀성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2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설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또 연안여객선을 비롯하여 설 연휴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하여 안전운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해수부는 설 연휴기간 약 34만명의 귀성객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여객선 9척을 증편하고 기존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늘리는 등 평상시보다 수송능력을 19% 확대하여 하루 평균 139척의 여객선이 880여회를 운항하도록 계획했다.여객선 안전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25일까지 설 연휴에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에 대해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하여 운항관리자와 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연휴기간에는 다수의 이용객이 일시에 집중되는 만큼 특별점검은 선체, 기관 및 구명설비를 비롯하여 여객편의시설 및 비상훈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해양수산부는 연휴기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본부’를 본부 및 지방해양수산청, 선박안전기술공단 등에 설치하여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 및 안전운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제여객선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2016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복원성 확보, 화재 예방, 무리한 운항 금지 등 대형인명사고 예방 3대 중점항목과 화물 과적 및 고박, 평형수 적재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노후선 안전점검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여객선 사업자의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고, 사고 선박에 대한 강도 높은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선사 임원들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CEO) 대상 해양안전리더교육(‘16.10)도 실시한다. 국제여객선 사고 등 안전정보는 분기별로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공표해 선사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한국과 중국 간에 취항하는 여객선에 대해 양국정부의 검사관들이 합동점검 등 중점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25년 이상 노후 선박에 대해서는 기존의 선박검사와 별개로 한국 선급과 중국선급이 공동으로 매 6개월마다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한국과 일본 간에 취항하는 쾌속여객선에 대해서는 고래 등 수중생물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항해당직 철저, 구간별 감속운항, 안전벨트 착용 등 승객관리 강화와 함께 일본 국토교통성과의 정보공유, 유기적
관세청은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침해로 적발한 각종 위조상품 4천만 점에 대한 침해 브랜드별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13년부터 ’15년까지 지식재산권 침해로 관세청에 적발된 위조 상품은 총 828건으로 정품가격으로는 1조 5,568억 원에 이른다.적발 금액을 보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1위(정품가격 2,076억 원), 시계 브랜드인 로렉스가 2위(정품가격 1,629억 원), 가방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3위(정품가격 1,445억 원)이다.적발 수량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1위(1,922만 점), 발기부전치료제인 씨알리스가 2위(807만 점), 산업용 절단석 상표인 3M이 3위(363만 점)를 차지했다.적발 건수는 국내 브랜드인 삼성(이어폰‧휴대폰 충전기‧케이스 등)이 총 63회로 1위, 다음으로는 루이비통(가방류‧의류직물류 등)이 49회, 샤넬(신변잡화류‧의류직물류 등)이 40회 순으로 확인됐다.또 제품군별 적발금액은 시계류(로렉스, 까르띠에, 파텍필립, 휴블로, 아르마니), 비아그라류, 가방류(루이비통, 샤넬, 구찌, 에르메스, 프라다), 의류 및 직물류(샤넬,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몽클레어), 신변잡화류(까르띠에, 샤넬, 크롬하츠, 불가
관세청은 1월 29일 서울세관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렴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관세청 청렴자문위원회는 시민단체・학계・기업 등의 민간전문가들이 관세청 내부위원들과 공동으로 관세청 감사 및 청렴정책에 대해 논의・조언하는 자문기구로, 이번 위원회에서는 관세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부패근절 노력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올해 청렴성 향상 정책의 효율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민간위원들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관세청이 청렴선도기관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부패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최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관세청 감사의 실효성・투명성 확보 방안, 자체감사기구 독립성 강화 방안 등 자체감사 역량강화 시책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위원장인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자체감사활동이 매우 중요하고, 감사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자체감사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관세청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신년을 맞아 2016년 첫 ‘인천지역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1월 28일 간담회 참석자들은 신년 해운시장과 각 선사의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50만TEU 목표 달성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 경기침체로 영업과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추가 개장, 한․중, 한․베트남 FTA 효과를 극대화해 물동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선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참석자들은 이후 3월 개장 예정인 HJIT를 방문, 시설ㆍ장비 현황과 물동량 처리 능력, 터미널 운영 계획과 더욱 편리해질 인천항의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인천신항에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HJIT 등 2개 터미널이 모두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더 빠르고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이용을 부탁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 항만관리팀, 물류육성팀, 인천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요 컨테이너선사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1월 28일 (재)부산테크노파크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에서 선용품산업의 효과적인 육성과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선용품은 식료, 연료, 소모품 등 선박에서 사용하거나 필요하는물품이나 서비스로, 선용품산업은 항만도시인 부산의 해운, 항만물류, 조선·기자재 등 다양한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산업으로 제조와 유통기능이 복합된 창조경제형 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부산시는 선용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선용품산업 선진화 지원계획’을 수립했고,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2월 산업통상부의 ‘부산항 선용품 생태계 지원사업(사업비 24억 원)’을 수주하는 등 부산을 중심으로 선용품산업 지원기반이 확보됐다.이번 협약은 선용품 및 선박기자재 수리업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신기술 발굴, 공동브랜드 개발․보급, 선용품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산시 송양호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부산은 전국 선용품기업의 약 70% 이상이 집적돼 있는 항만물류도시로 선용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우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3인 이상의 불특정 다수 국민이 승객으로 승선하는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부처협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레저보트 등은 다수의 일반국민이 타는 배로 연간 3천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지만, 선박의 종류에 따라 개별 법령에 의해 분산 관리되고 있어 안전관리절차와 기준이 서로 달라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국제협약에서 여객선으로 보는 승객 13인 이상이 타는 선박에 대해 안전관리제도와 기준 등을 개선하는 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선박 종류에 따른 안전관리 불균형을 해소하여 해양사고에 의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바다이용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책에 따르면, 일부선박에서 적용 중인 톤수를 기준으로 한 ‘최대승선인원 산정 방식’을 선박의 용적과 면적에 따른 방식으로 개선한다. 먼 바다로 나갈 때는 승객관리 전담 선원이 승선해야 하며, 배의 종류에 따라 상이하게 시행되던 입·출항 신고 정보의 통합관리를 위한 모바일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구명설비,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의 탑재기준도 13인 이상의 승객이 승선하는 선박은 의무 설치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1월 25일 조합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제1회 임시총회’에서 오인수 국회의원 보좌관을 제20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서울대 농업교육학과(학사), 연세대 행정학(석사), 광운대 행정학(박사)을 졸업한 오인수(1956生) 이사장 내정자는 1996년 국회사무처 권기술 의원실 정책보좌관을 시작으로 2004년 경기도 문화의전당 부장, 2006년경기도 문화의전당 경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정우택 의원 수석보좌관을 역임했다.한편 한국해운조합은 이번이사장 임명 건에 대해 해양수산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관세청은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성수품 가격 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 민생안정 지원대책’을 시행한다.전국 34개 세관은 설 성수품이 차질 없이 수출입 통관될 수 있도록 2월 12일까지 공휴일․야간․연휴 기간을 포함해 ‘24시간 통관 지원반’을 운영한다.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은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하면서도, 수입신고가 지연될 경우 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설 성수품이 보세구역에서 신속히 반출․유통되도록 할 계획이다.설 선물용으로 국내에 반입되는 소액 특송화물은 연휴기간 상시 비상대기 및 지원근무조를 편성하여 신속통관되도록 하고,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하게 된다.또 설 명절을 맞아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중소 수출업체의 일시적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월 5일까지(10일간) ‘설 명절 관세환급 특별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은 설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주요 수입가격 공개 품목(60개)에 사과․배․대추․고춧가루․간장․된장 등 6개의 설 성수품을 추가하여 관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