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특송 업체인 페덱스가 인천공항에 전용 화물터미널 건립공사를 올해 시작해 2022년부터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페덱스 화물터미널이 완공되면 연간 5만t 이상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북측에 페덱스 전용 화물터미널이 연면적 2만3천㎡ 규모로 조성된다고 14일 밝혔다. 페덱스는 터미널 운영이 시작되는 2022년 상반기부터 주 48차례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페덱스는 현재 터미널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으며, 주 24회 운항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페덱스 화물터미널이 완공되면 전자상거래 물품이 증가하고 인천공항의 물동량도 연간 5만t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화물 처리 능력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향상돼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페덱스에서 취급하는 화물은 주로 전자상거래 물품이라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전자상거래 물품은 매년 20% 안팎 증가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변수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페덱스 화물터미널 건립 외에도 대한항공이 운영을 맡은 신선화물 전용 물류창고인 'Cool Cargo Cente
국제특송기업 DHL익스프레스가 보잉 777 화물기 14대를 발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사 소유의 노후 화물기 교체에 따른 발주로, 계약 조건에 필요 시 7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했다. 이번에 발주한 항공기 중 4대는 오는 2019년에 도입될 예정이다. DHL 익스프레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켄 알렌(Ken Allen)은 “보잉 777 화물기 14대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노후 항공기를 점진적으로 교체한다”면서 “해당 기종은 연비 효율성 및 장거리 노선 운항 안정성이 가장 뛰어난 화물기로, DHL의 탄소 배출 감소 목표에 기여할 뿐 아니라 더 많은 시장에 직항 노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DHL은 지난 2009년 보잉이 세 번째로 제작한 B777F를 물류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이번 DHL익스프레스의 14대 화물기 교체에 따라 전체 화물기 숫자는 변동이 없지만, 비용 절감, 효율성, 안정성 제고 등 운영상 이점은 상당하다. 또한, 과거 DHL 익스프레스는 주로 항공기를 임대해 운영해 왔으나 이번엔 자사 소유의 화물기를 구매, 운영하게 됨으로써 DHL 익스프레스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물기…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국제운송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DHL은 국제운송서비스 기업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아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선정돼 국제특송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자평이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로 평가되는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DHL코리아는 1977년 국내 최초로 국제특송서비스를 시작, 지난 40년간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 220개 국가를 연결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직원 대상 국제특송전문가(Certified International Specialist) 인증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엔 국내 최초 이동식 발송물 접수 차량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을 출시해 고객의 업무 편의를 높이고, 소비자 맞춤형 배송 서비스 ‘온 디맨드 딜리버리’를 실시하며 소비자의 배송 경험을 향상시키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한병구 DHL코리아대표는 " 최고의 서비스는 최고의 직원이 만든다는 신념으로 직원 교육 프로그…
세계 1위의 국제특송기업 DHL익스프레스가 홍콩 중앙아시아허브(CAH)에 3억3500만유로(약 44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고속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의 국제 특송 수요를 겨냥한 투자다. 홍콩 란타우섬 DHL익스프레스 홍콩 허브에서 만난 켄 알렌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최초로 소비자가 시장을 좌우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홍콩 허브의 화물 처리 물량이 지난 10년간 연평균 12%씩 성장한 것이 이번 투자의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DHL익스프레스는 아시아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10년간 미국과 유럽 경기가 위기를 겪을 때도 아시아 물류 시장은 ‘직구 열풍’으로 고속 성장했다. 스타일난다 등 한국의 온라인 패션 브랜드도 동남아와 중국 쪽 물류 시장을 키웠다. 알렌 CEO는 “손가락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걸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물류업계에는 역사상 한 번 올까 말까 한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DHL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전자상거래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60억8000만유로였다. 영업이익은 45% 늘었다. 매출의 약 30%는 아시…
FedEx코리아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서울프라이드영화제(SPFF)'의 공식 운송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edEx코리아는 해외에서 항공기로 출품되는 8개국 영화의 국내외 운송 및 통관을 책임진다. FedEx는 전 세계 220개국 이상의 국가와 지역을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출품작을 운송한다. FedEx는 앞서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아시아탑갤러리호텔아트페어(AHAF)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의 공식 운송업체로 참여한 바 있다…
범한판토스는 20일까지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국내 W&D 영업, 국내 W&D 운영, 국내운송 운영, 항공화물 영업, 해운수출 운영, 항공수출 운영, 해외W&D영업, 해외포워딩 영업 총 8개 부문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자이다. 지원은범한판토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이 1월 11일(수)부터 실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국민들과 함께 국토교통 R&D 발전방향과 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공모 분야는 ①국토교통 7대 신산업*, ②지진 등 재난재해 대응, ③기후변화 대응, ④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국토교통 기술 아이디어로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개인, 5인이하 단체)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자율주행차, 드론, 공간정보, 해수담수화,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빌딩(7대 신산업 중 기술 관련성이 적은 리츠는 제외) 공모에 참여하려는 경우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하여 3.15(수)~3.21(화) 중 “국토교통 기술대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 (신청 양식) www.kaia.re.kr / 알림 / 공지사항 / 진흥원 소식 ** (온라인 접수) www.techfair.kr 에서 3.15(수)부터 접수가능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아이디어(2배수)는 5.24(수)~5.26(금) 개최되는 “2017 국토교통 기술대전”에서 전시되며,
고속도로 전 구간의 중앙분리대 측 차선이 백색으로 변경돼 운전자들의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전 구간 중앙분리대측의 차선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o 경찰청이 발표한 ‘차선 색상별 밝기 기준’에 따르면 백색 차선의 밝기가 황색차선 보다 1.6배 뛰어나며, 이에 따른 시인성 또한 1.3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o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운전자 도로주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백색차선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만족도가 황색차선에 비해 33% 높게 나타났다. o 교통선진국으로 인정받는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이미 중앙분리대측 차선색상을 백색으로 사용하고 있다. [만족도 : 1~5 수준] o 백색차선으로 변경된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고속도로 전구간이며, 일부 남은 구간도 오는 이달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기존 도료보다 2배 이상 밝아 야간빗길에도 잘 보이고 한 번 칠하면 오래가는 고급도료를 사용한 차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o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4년 경부고속도로 판교~대전 137km 구간에 시범설치
DHL은 ‘지속가능한 물류 솔루션과 로봇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도모하는 공유가치경영(Creating shared value)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 주제인 ‘Fair and Responsible Challenge’는 지속가능한 미래 물류 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환경문제 등 여러 문제점들을 물류산업의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두 번째 주제인 ‘Robotics Challenge’에서는 자율주행카트(Self-driving delivery cart) 개발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자율주행카트는 배송 직원이 직접 손으로 물건을 실은 카트를 이동시키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주요 도심과 교외지역에서 짐을 싣고 보행자와 비슷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결선에 올라갈 3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1차 심사는 아이디어와 기능성과 문제해결능력, 상용화 가능성을 평가하고, 2차 심사는 전문심사단이 결선 진출자를 직접 뽑는다. 결선에 진출하면 오는 11월
FedEx는 지난 14일 한국제약협회가 주최한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국내 헬스케어 업계 종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는 쿠니오 오다카 FedEx 아태지역 헬스케어 세일즈 매니저가 나섰다. 그는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Cold Chain) 물류기업과 파트너십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 선정 시 운임과 글로벌 네트워크, 헬스케어 특수운송 솔루션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드체인 물류는 온도변화에 민감한 제품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쿠니오 세일즈 매니저는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의약품 특수 운송 서비스를 요청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물류기업이 헬스케어 화물에 적합한 포장, 통관, 배송 과정 모니터링,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긴급 상황 시 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FedEx는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를 포함한 헬스케어 화물을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신속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DHL 코리아는 지난달 30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서 47개국 200편의 영화 필름을 비롯한 제반 물품의 배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전주국제영화제는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독립, 예술 영화를 발굴해 소개하는 영화제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DHL 코리아는 해외 출품작들의 원활한 통관뿐 아니라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필름을 손상 없이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화제 시작부터 16년간 맞춤형 글로벌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전 세계 220여개의 국가와 영토를 잇는 DHL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배송 노하우로 전주국제영화제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화제에 최적화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 고객들과의 접점을 폭넓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항만 생산성 증대 목적으로 딴중 쁘리옥(Tanjung Priok) 항구의 컨테이너 보관료를 대폭 인상했다. 딴중 쁘리옥 항구는 인도네이사 해상수입 및 수출 화물의 65%가 통과하는 자카르타 대표 항구라 할 수 있다. 보관료 인상을 놓고 관련 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인도네시아 소재 수입업체와 국외 공급업체간의 갈등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관련 기업들은 변동 상황에 유의해야 하며, 보관료 변경 사항을 인지하며 거래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딴중 쁘리옥 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관리하는 자카르타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PR. Jakarta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은 지난 2월 26일 배포한 회람 문을 통해 컨테이너 보관료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이 회람문에 따르면, 컨테이너 항구 무료 보관일수가 종전 3일에서 1일로 단축됐으며, 무료 기한 이후에 적용되는 보관료도 약 2배 가까이 인상됐다. 이 변경사항은 2016년 3월 1일 도착 선박부터 적용됐다. 상기 금액은 컨테이너 기본 보관료를 기본으로 계산됐는데, 딴중 쁘리옥 항의 컨테이너 기본 보관료는 20피트 2만 7200루피아, 40피트 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