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CJ대한통운은 한국준법진흥원에서 진행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표준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취득했으며, 법령?규제 리스크 사전 파악 및 대응,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사후심사는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된다. CJ대한통운은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을 통한 준법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래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경영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법규와 회사의 위험을 식별하고 이에 맞춰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있으며 매년 준법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이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
CJ대한통운(000120)이 물류망을 더욱 촘촘히 갖추고 판매자와 소비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센터를 신규로 오픈한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연면적 2만 6545㎡(8030평) 규모의 ‘이천 1풀필먼트센터’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풀필먼트는 여러 고객사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서비스다.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와 택배 터미널을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수준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24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센터에서 출고한 후 전지역에 걸쳐 촘촘하게 갖춘 택배 허브, 서브 터미널을 통해 바로 다음날 전국으로 배송된다. CJ대한통운은 이 센터에 운송로봇 ‘셔틀 AGV’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4.7m 높이의 고층선반으로 이뤄진 보관공간 안에서 스스로 이동하고 높낮이를 조절하며 상품을 넣거나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고층 작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물류센터 내 높은 공간까지 상품을 촘촘하게 적재할 수 있어 보관 효율성이 매우 높아진다.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찾기 위해 작업자가 넓은 물류센터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랩투마켓, 스튜디오3S, 로지스트 등 스타트업 3개 회사와 스마트 풀필먼트 및 친환경 도심 배송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도심 내 물류 시설인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를 구축하고 물류 서비스를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MFC는 무인 자동화로 운영되며 출고 상품은 전기 화물차로 배송한다. 시범사업은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하며 주문 당일 바로 배송한다.
쿠팡이 선행물류인 밀크런 사업 일체를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로 넘긴다. 밀크런은 구입처 화물차가 여러 거래처를 돌며 상품을 모아 운송하는 서비스다. CLS가 기존 로켓배송에 이어 운송 사업까지 맡으면서 3자물류(3PL) 진출도 가시화됐다. 쿠팡은 최근 밀크런 영업권과 관련 자산 일체를 자회사 CLS에 양도했다. 양도금액은 591억원이다. CLS가 양수한 밀크런 사업은 여러 납품업체를 돌며 상품 집하부터 물류센터 적재까지 상품 운송을 대행하는 순회집하 서비스다. 쿠팡 로켓배송에 상품을 납품하는 제조사는 쿠팡 물류센터에 재고를 입고시켜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밀크런 서비스를 이용하면 쿠팡과 계약된 화물차량이 상품 운송을 대행한다.그동안 쿠팡은 본사가 직접 하는 배송 부문과 달리 밀크런과 간선물류 등 운송 부문은 전부 외주업체에 맡겨 왔다. 동방 등이 대표적이다. 동방은 쿠팡과 52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밀크런 운송을 전담한다. 최종 배송 단계인 라스트마일에서 로켓배송에 집중하면 상품을 물류 거점으로 옮기는 퍼스트마일과 미들마일은 외주를 통해 효율화를 꾀했다. CLS는 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쿠팡의 밀크런 자산과 함께 이 같은 계약상
CJ대한통운은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첫 프로토타입 제작 이후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2차례 개량된 버전을 제작했으며, 조만간 물류현장에 투입해 상용화할 계획이다.웨어러블 슈트는 의류처럼 작업자가 몸에 입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로봇 기술로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 필요에 맞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부터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물류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와 부상 방지, 작업효율 향상을 위한 맞춤형 웨어러블 슈트를 개발해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 슈트는 작업자의 특정 행동에 힘을 보태 적은 힘만 주고도 높은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장치 역할을 한다. 현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허리와 허벅지 등 작업자의 주요 근육 사용량은 23%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산소 소모율도 기존 대비 15% 이상 줄어 피로감 완화 효과도 높았다.CJ대한통운 웨어러블 슈트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전력 공급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특수 제작한 스프링이 외골격 형태로 장착되어…
한진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 오른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68억원으로 17.8%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1조4131억원, 영업이익은 6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2.5%, 56.6% 증가했다.지난 3년간 렌터카 등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사업 및 유휴 부지 매각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등 경영효율화를 지속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택배사업 투자 확대, 글로벌 e커머스의 성장세와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인천 GDC 및 컨테이너 터미널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대한 점도 컸다.한진은 올해 매출액 2조664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창업 80주년인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하며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게 목표다.이를 위해 과거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는 육운, 하역, 해운, 택배 등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택배사업은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등 운영 능력 확충과 자동화 투자 확대로 효율성을 강화하
김광석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부대표(왼쪽)와 서용식 콜드트레인팩토리 대표가 18일 스마트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삼정KPMG) 삼정KPMG는 콜드트레인팩토리와 스마트 물류 확산과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물류의 전 과정에 걸쳐 자원 및 물류 이동을 효율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 및 운영플랫폼 구축, 스마트 물류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개발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발굴수행,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작업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최근 물류 업계에서는 업무 협약을 통한 스마트물류 추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산업의 방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H. 로빈슨(C.H. Robinson)이 포춘지 선정 화물수송, 운송 및 물류 분야 ‘2016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2016 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905년 설립된 C.H. 로빈슨(C.H. Robinson)은 전 세계 280여개 사무소와 1만 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제3자 물류기업(3PL)으로, 11만여 고객에게 복합물류 서비스, 신선 농산물 소싱,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에 6만 8000여 운송업체들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135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2010년 이후 6년 연속 Fortune’s Most Admired list상을 수상한 C.H. 로빈슨은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장기 투자와 재무 건전성에서부터 서비스와 인적 자원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이전 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존 위호프(John Wiehoff) C.H. 로빈슨 CEO는 “6회 연속 명망 높은 포춘지 명단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C.H. 로빈슨의 우수한 인재, 업무 프로세스와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