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다음달 시작하는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23일부터 모집한다.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된다. 3월에는 빈병으로 양초만들기를 해보는 ‘생활환경교육’, 4월부터 6월까지는 청계천에서 단풍잎돼지풀 등과 같은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위해식물제거 대작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생활환경교육’ 프로그램은 3월중 매주 토요일 14시에 운영되며,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환경활동인 업사이클을 주제로 하여 빈병을 활용한 양초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해식물제거대작전’ 프로그램은 생태계교란 동식물을 배우고 청계천에 뿌리를 내린 위해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4월부터 6월 수요일, 14시에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한 학생들은 위해식물 제거활동을 통한 자원봉사시간(2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청계천의 봄꽃관찰활동을 통해 봄을 체험하는 ‘나는야!봄의전령사’, 계절별 동식물을 관찰하는 ‘청계천아!나랑놀자!’, 청계천의 서식하는 물고기를 관찰 하는 ‘도전!물고기박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 ‘나는야! 봄의 전령사’는 4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국제교류전 “대항해시대, 바닷길에서 만난 아시아 도자기”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이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베트남의 수중고고학 성과를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로, 양 기관이 오랜기간 해양문화유산 조사・연구분야의 교류를 통해 구축한 우호와 신뢰의 결과물이다. 베트남의 수중고고학은 1990년 호치민시 근해의 17세기 ‘혼까우 난파선’ 발굴을 계기로 시작되어 수십 만 점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대부분 8세기에서 20세기 초 아시아와 유럽을 항해했던 무역선으로 해상 실크로드사상 황금기의 교역품을 싣고 있었다. 전시에서는 베트남 해역에서 발견된 난파선 5척의 보물들을 선보인다. 15~18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따라 세계로 수출되었던 베트남, 중국, 태국 등의 아시아 도자기로, ‘15세기 꾸라오참 난파선’, ‘15세기 혼점 난파선’, ‘16~17세기 빙투언 난파선’, ‘17세기 혼까우 난파선’, ‘18세기 까마우 난파선 I’ 등에서 발굴된 것이다. 이번 전시는 해상 실크로드의 주요 길목이었던 ‘베트남 바닷길’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바닷속에 잠들었던 아시아 도자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
쌓아온 시간과 우리 삶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한옥마을은 우리 고유의 주거 문화가 축적되어 소중한 자산으로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한옥 그리고 한옥마을을 통해 이웃과 함께 이해와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한옥 보전 및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공동체로서 한옥마을의 가치를 강화하고자,「2018년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은 서울시 한옥밀집지역과 은평 한옥마을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 서울시 한옥밀집지역은 총 10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성신여대 주변, 정릉시장 주변, 보문동 일대이며, 여기에 은평 한옥마을을 포함해 총 11곳이 사업대상 지역이다. 지원 대상은 한옥 또는 한옥마을의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주민참여 공동체 사업으로 대상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또는 단체,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사업은 ▴주민 모임형 ▴학교 연합형 ▴마을 특화형 총 3개 유형으로 추진되며, 사업 유형 및 규모에 따라 6백만원 내외~최대 20백
도시인들의 녹색 휴식공간인 공원, 그 공원의 일상과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사진 주제가 된다. 공원을 배경으로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사진을 공부하고 촬영하며, 이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서울의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의 변화 모습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재능기부 활동가인 『공원사진사』를 모집․선발한다. ▲ 모집 기간은 2월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고, 공원에서 월 1회 이상 촬영 활동과 정기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현재 서울시에는 40여명의 공원사진사가 활동하고 있는데, 사진이 취미인 가정주부에서부터 사진작가협회 회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진 애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원사진사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12명,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20명이다. ○ ▲ 보라매공원, 서울숲, 시민의숲, 길동생태공원, 천호공원, 율현공원, 응봉공원에서 활동을 원하면 동부공원녹지사업소(☎2181-1181)에, ○ ▲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중랑캠핑 등에서 활동을 원하면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새해를 맞아 설날 연휴인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관람객 200명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희정당 사진관」행사를 진행한다. 「희정당 사진관」 행사는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창덕궁 희정당 벽화」전시와 연계하여 기획한 것으로, 희정당 벽화를 그린 서화가이자 사진사였던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 1868~1933)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관 ‘천연당’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설날 연휴를 맞아 특별전을 보러 온 관람객들 중 원하는 분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사진을 촬영해 드릴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특별전이 열리는 기획전시실 앞에 있는 ‘희정당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즉석에서 인화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로 받게 된다. 사진 촬영 후에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담은 복주머니도 드릴 예정이다. 참고로 ‘창덕궁 희정당 벽화’는 조선 시대 진경산수 화가들이 즐겨 그린 금강산을 196cm, 가로 883cm에 이르는 비단 화폭에 그려 희정당 벽면을 장식한 대형 벽화로 조선 시대 마지막 궁중벽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작품이다. 오는
서울시가 도시농부를 꿈꾸는 서울시민을 위한 텃밭농장 6개소1,050구획을 분양한다. 2월 1일(목)부터 2월 8일(목)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 받아 전자추첨을 통해 3,000여명을 선발, 4월~11월까지 운영된다. 1992년 전국 최초로 텃밭가꾸기를 시작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참여대상이 특화된 텃밭인 ▴실버농장 ▴다둥이가족농장 ▴다문화가족농장 ▴다사랑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내에서 가족과 친구와 함께 싱싱한 채소들을 직접 가꾸고 맛볼 수 있는 텃밭농장으로 참여대상이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실버농장은 65세이상 어르신 ▴다둥이가족농장은 3자녀이상 다자녀가정(13세이하 자녀를 포함) ▴다문화가족농장은 다문화가정 ▴다사랑농장은 소외계층과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실버농장, 750명 모집> 「실버농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며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를 넓힐 수 있도록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텃밭이다. 서울 인구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12.7%를 차지해(2016.12.31.현재)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나
서울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정동의 역사문화자원을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활용한 ‘대한제국의 길에서 놀아윷’을 진행한다. ‘대한제국의 길에서 놀아윷’은 정동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윷놀이 판을 제작, 설날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도 즐기면서 정동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대한제국의 길에서 놀아윷’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정동 역사탐방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후, 윷놀이 체험단 신청을 하면 된다. 스탬프 투어는 역사적 의미가 있지만 시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4개 기관(중명전,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구세세군역사박물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둘러보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 중명전은 1901년 건축된 황실도서관으로, 1904년 덕수궁 화재로 고종의 집무실이자 외국사절 접견실로 사용되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이곳에서 체결되었고, 1907년 황태자(순종)와 윤비(尹妃)와의 가례(嘉禮) 또한 이곳에서 거행되었다. ○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의 동관으로 사용되었다. 고종 22년인 1885년 미국의 선교사
시원하게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고 소복이 내린 눈길을 걸어보며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 한강에 나와 한겨울을 마음껏 누리며 나만의 겨울방학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겨울철 한강공원 방문 시 알아두면 편리한 정보를 소개하고 한강의 겨울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했다. < 한강 결빙의 기준은? 알아두면 편리한 겨울철 한강방문정보 > 최근 영하의 날씨가 보도될 때마다 매서운 추위에 얼어붙은 한강의 소식을 함께 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지나가다 보면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볼 수 있어 과연 한강이 얼었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한강의 결빙은 노량진 앞 한강대교 남단에서 둘째와 넷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부근을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이 지점에 얼음띠가 생기는 것을 한강 결빙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의 경우, 1946년 이후 가장 빠르게 한강 결빙이 관측될 정도로 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한 한강 산책을 위하여 알아두면 편리한 방문 정보를 소개한다. ○ 겨울철 한강방문 시 강바람에 의해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노출부위를 따듯하게 하고 운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전통재료를 사용해 현재의 삶에 쓰임새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製安』(제안) 기획전을 개막일인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이즈’에서 개최한다. *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이번 전시는 ‘2017년도 전통문화상품개발 교육 사업’의 하나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전통 도자, 금속, 목칠(木漆),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와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전통문화상품 약 3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주요 작품은 옹기토로 만든 물병과 컵으로 물이 스스로 정수되어 오래 두고 마실 수 있는 ‘자리ː끼’(고우리‧박표진 作), 한국 탑(塔)의 머리장식인 상륜부를 참고해 만든 ‘인주‧인장합’(김정우 作), 도자의 꺼먹이 번조기법으로 제작해 습도를 조절하는 특징을 가진 ‘꺼먹이 시리즈 6종’(컵받침, 양념통, 디퓨저(방향기), 촛대, 수저통, 화분/나지선 作), 전통 섬유와 현대 섬유를 혼합한 ‘색동화분커버’와 ‘길상문 마포 조명’(吉祥紋 麻布, 길상무늬 삼베, 모시/문희원‧박기찬 作), 단청문양으로 제작된 일회용 반창고와 마스킹 테이프(mask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에너지를 배우고 실천하는 ‘에너지 붕어빵 캠프’를 1월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2주간(평일 오전10시~12시) 운영한다. ○ ‘에너지 붕어빵 캠프’는 에너지 절약법,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게임, 만들기 등을 통해 재미있게 에너지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14년부터 인기 에너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에 1주차와 2주차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택하여 하루 동안 참여할 수 있다. ‘우리집 에너지 똑똑하게 절약하기’를 공통 주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주차 ‘태양광으로 세계일주’, 2주차 ‘우리 집은 발전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 ‘우리집 에너지 똑똑하게 절약하기’에서는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대기전력이 높은 전자제품을 알아보고 간편하게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3+1 에너지 절약법’을 알려준다. ○ [1주차] ‘태양광으로 세계일주’에서는 영화를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재활용품으로 태양광 주택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태양광 발전 원리와 활용방법 등을 배운다. 교육은 1월 15일(월)~1월 19일(금)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