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김정남)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향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 공개행사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전통의 향연을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9월에는 여름 더위가 가시고 시원한 가을을 맞이해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개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9월 행사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있는 전수교육장에서 전통을 이어온 보유자들의 기술을 눈으로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다.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함께 아찔한 곡예를 즐길 수 있는 ▲「제58호 줄타기」(9.2./경기도 과천시 과천줄타기교육전수관)를 시작으로, 한국건축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는 ▲「제121호 번와장」(9.23./경기도 고양시 번와전수관)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제58호 줄타기」는 공중에 매달린 줄을 줄꾼이 걸어 다니면서 재담과 노래를 곁들이는데, 이는 우리나라 줄타기만이 가진 특징이다. 줄꾼의 구수한 입담으로 줄판은 더욱 멋스럽고 관객들도 흥이 나서 함께 참여하는 놀이판이 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9월 한 달간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 진행되는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여의도 물빛무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9월 한 달간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누워서 보는 콘서트(일명:눕콘)’가 금·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수~토요일 저녁 8시부터 ‘누워서 보는 영화제(일명:눕뭅)’도 진행되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돗자리 들고 한강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눕콘’은 2017년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콘셉트로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 누워서 보는 콘서트 ‘눕콘’은 금·토요일에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1부:18시~19시, 2부:19시~20시 이다. - 공연팀은 △9/2 ‘이진협트리오’, ‘도라도’ △9/8 ‘올드플레이’, ‘From95’ △9/9 ‘NGB’, ‘OG트리오’ △9/29 ‘이준용트리오’, ‘THREEO’ △9/30 ‘지수 Project Band’, ‘Aurotravel’, ‘라임소다’ 이다. - 9/15(목), 16(금), 22(목), 23(금) 20:00~23:00
서울시는 오는 9. 2(토) 오전 8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방화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에서 ‘제3회 서울시각장애인과 함께뛰는 어울림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평소 운동 기회가 제한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면서 건강증진과 장애인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시각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여가생활의 기회와 마라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 매년 9월 여의도를 출발하여 방화대교까지 한강길을 왕복하는 이 대회는 작년까지 두차례 대회를 통해 대회참여 자체가 의미있는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인식되면서 봄부터 대회일정과 단체참가 문의가 잇따르는 등 마니아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하프 및 10km 마라톤, 5km 걷기 등 3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 600여명과 비장애 일반인 1,600여명 등 총 2,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 하프 및 10km 마라톤에 도전하는 시각장애인은 10년여 동안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너 역할을 수행하여 시각장애인마라톤 운영 경험이 풍부한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VMK)’ 소속 전문 마라톤 가이드러너와 함께
서울시는 8월 25일(금), 26일(토) 양일간 마포구 증산로 87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거리예술협회와 함께『2017 거리예술마켓』을 개최한다. 거리예술마켓은 시민에게는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고 공연 전문가에게는 실제 작품계약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축제형 아트마켓’이다. 2013년에 시작한 거리예술마켓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개최 이래 가장 많은 36개의 예술단체가 마켓부스 전시에 참여하여 거리예술 종사자와 공연 기획자간의 뜨거운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올해 부스 전시에는 살거스, 랄랄라, 조성아 등의 공연단체를 비롯해 서울거리예술축제 추진단과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사무국 등의 관련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 해를 거듭할수록 기획자와 공연자간의 작품 거래수가 증가됨에 따라 올해도 거리예술공연에 대한 계약이 높은 수준으로 성사되어 예술인들의 작품유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연간 계약 성사 건수 : ’13년 10건 ➜ ’14년 35건 ➜ ’15년 42건 ➜ ’16년 59건 아울러, 총 23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에는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웃음과 카타르시스, 쉼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9월 3일부터 16일까지(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 제외) 12일간 진행된다. 이번 경복궁 별빛야행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 야행 시작을 알리는 수문장의 개문 신호에 맞춰 흥례문이 열리면서 시작된다. 관람객을 맞이하는 상궁, 나인과 함께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으로 이동하면 손님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도슭수라상’이 준비되어 있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도슭수라상’은 조선의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왕실 음식이다. 관람객들은 별빛 아래서 펼쳐지는 국악공연을 감상하며 맛과 멋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이후 어둠이 짙어지면 청아한 가을 하늘 아래 발아래를 비추는 청사초롱을 따라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시작된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교태전, 아미산, 자경전, 집경당·함화당을 지나 경회루로 발걸음을 옮기면 낮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고즈넉한 궁궐의 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것이다. 특히, 평소 관람이 자유롭지 않았던 경회루 누상에 올라 바라보는 경복궁의 아름다운
서울시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는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 를 개최한다. 한국화, 칠보공예, 규방공예 등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이 그간의 수업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인 이번 행사에서는「규방공예전」,「전통공예전」,「전통회화전」3개 분야로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규방공예전’에서는 규방공예, 생활자수, 전통매듭, 직물놀이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공예전’에서는 칠보공예, 풀짚공예, 닥종이인형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전통회화전’에서는 한국화, 문인화, 실용민화, 전통섬유그림,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 이날 안방에서는 이명애 강사로부터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직물놀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전통문화강좌 일일체험으로 ‘액세서리 및 파우치 만들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예술공연과 북촌문화센터 해설 프로그램, 오미자차 나눔도 마련되어, 오감이 즐거운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 26일(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시민 생활문화 예술공연팀(손영미 외)의 무대 ‘숲 오카리나 앙상
소박하고 검소한 결혼식이 사회적인 관심을 가져오고, 고비용 결혼문화를 탈피하여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작지만 의미있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가 있다면 서울시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을 두드려 보자.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 신청 접수를 8월 29일(화)~9월 10(일)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청 결혼식은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결혼식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과 기부가 있는 착한 결혼식 ▴특별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이뤄지는 가족 이벤트 ▴검소하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기본 방향으로 하여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 특히, 시민청은 작년 11월에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작은 결혼식 으뜸 명소’로 뽑혔으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호응이 좋다. 과도한 비용이 드는 허례허식을 탈피하여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고 뜻 깊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3년 처음 시작한 ‘시민청 결혼식’을 통해 지금까지 152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 시민청결혼식은 허례허식으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떠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시민들에게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서울스토리 패션쇼」,「마스크 서울 2017」,「불가사리@한강」을 소개했다. ① 서울스토리패션쇼(8.19) : 서울, 한강의 이야기가 있는 시민참여 패션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서울스토리 패션쇼」가 8월 19일(토),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특설무대에서 18시 50분부터 20시 30분까지 펼쳐진다. 이번 패션쇼는 지난 7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시민 모델과 전문 패션모델 80명이 함께 어우러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패션쇼 연출은 문화창작공장 ‘로운’의 황현모 감독이 맡았으며, 한복디자이너 이윤숙, 패션 디자이너 한만순 등 패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패션쇼는 테마 별로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부에서는 한복디자이너 이윤숙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표현한 한복의상 30벌, △2부에서는 청정한 한강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클라라-진의 의상20벌이 선보여지며, △3부에서는 아름다운 서울, 청정한 한강을 표현한 한만순 디자이너 의상 30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막간을 이용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연극인 양소담의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과 함께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2017 후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은 160여 종의 수종을 보유한 수려한 자연풍광으로도 유명해 역사의 현장이자 도심 속 자연을 담은 휴양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숲 속 궁궐 창덕궁을 거닐며 전문 해설가의 안내와 함께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반기 달빛기행(6.1.~8.27.)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반영하여 하반기에는 관람 성수기인 10월 중 7일, 14일, 21일 3일간은 2부제로 운영, 원래 후반기 계획(40회)보다 운영횟수를 3회 더 늘렸다. 따라서 「2017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난해 총 49일(67회)에서 대폭 늘어난 92일(95회)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더 많은 국민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창덕궁의 아름다운 야경과 이곳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문화
8.15(화) 광복절에 한강에서 조금 특별한 라이딩이 시작된다. 태극기를 부착한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한강변을 누리며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눌 기회가 왔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광복절을 의미 있고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시민들에게「한강 자전거 Slow Roll」을 소개한다.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하는「한강자전거 Slow Roll」은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행사로, 8.15(화) 여의도에서 마지막 라이딩이 펼쳐진다. 8월 15일(화), 오전 9시 20분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거쳐 이촌한강공원을 반환점으로 다시 여의도로 오는 25km,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라이딩 방식은 참가자 40명씩 15개의 조를 이루고 조별로 자전거 전문 리더가 배정되어 조를 안전하게 이끌며 동선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더의 안내에 따라 자전거 도로 권장속도 20km/h를 준수하며 경쟁 없이 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또한, 행사에 발달장애인 가족으로 구성된 자전거 동아리 ‘불새’ 35명도 참여해 천천히 달리며 누구나 함께 즐기는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당일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