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루마니아 진출이 훨씬 더 쉽고 편해질 예정이다.기존의‘한-루마니아 사증면제 협정’이 개정돼, 국내 기업의 주재원과 한국인 근로자가 사증 없이 루마니아에 입국해서 현지에서 바로 체류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한-루마니아 사증면제 개정 협정(약칭)’이 3월 13일부터 발효된다. 그간 루마니아 진출 국내 기업인들은 △사증 발급에 장기간 소요, △동반 가족 체류 허가 지연 등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 개정 협정이 발효되면 이 같은 애로사항이 제도적으로 해소되어 우리 국민의 현지 기업 활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외교부는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인들의 현지 체류 불편 해소 차원에서 기업인들(주재원 포함)의 체류지원을 위한 협정 체결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다른 국가들과도 이러한 협정을 지속 확대 체결하여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사서비스를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미래 드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드론 관련 특허권 확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2015년 드론 관련 특허가 총 389건이 출원돼, 전년 대비 무려 161%의 급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드론 특허출원은 2012년 이전에는 연간 30여건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2013년 126건, 2014년 149건에 이어 작년에는 389건에 이르는 등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드론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되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특허권 확보 노력이 늘어난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주요 출원인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다수의 국내 중소 벤처기업들이며, 출원되는 세부 기술 분야 역시 다양하다. 가장 많은 특허출원이 이루어진 분야는 ‘비행체 및 운용기술’ 분야로, 지상에서 이동하면서 불을 끄다가 필요시 비행하면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방드론과 수상 조난 사고 시 인명구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구명장비 투하장치를 구비한 드론 등이 작년 특허 등록을 받은 바 있다. 또 드론을 자동으로 이착륙시키고 충전할 수 있는 이착륙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착륙 기술의 특허사례로
관세청은 영세 중소기업의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세사회와 협업하여, 2월 15일부터 공익관세사 105명을 운영한다.전국 34개 세관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이하 'YES FTA 차이나센터')에 배치된 공익관세사는 주 1~2회 세관직원과 함께 FTA 활용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농공단지 등을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해 준다.해당 품목이 한중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인지 여부·관세인하율 등과 더불어 해외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서 상담을 진행한다.올해 집중 지원대상은 최근 발효된 한중 FTA 관세 혜택이 큰 품목인 기계류·철강·의류 관련 기업으로, 작년에 활동한 95명의 공익관세사들은 352개의 기업현장을 찾아가, 업체 지원과 함께 애로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도 발굴한 바 있다.관세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한중 FTA 등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활용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02-510-1374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051-620-6956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032-452-3634 △대구세관 자유
이란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월 1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이란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이란 간 상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문화, 보건·의료 등 소프트파워를 통해 경제재건의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겠다”며, “정부는 이란 진출과 관련된 업계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 장관은 "국내 건설·플랜트 기업들이 현지에서 보여준 성실성과 실력, 제재 중에도 떠나지 않은 점 등이 새롭게 열린 이란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미국과 협상, 이란산 원유 수입을 계속해, 원화계좌를 개설하여 결제 문제를 해소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주 장관은 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분야 협력과 이에 따른 부품·기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소득증대에 따라 확대되는 화장품, 가전제품 등 소비재 시장에 주목할 것을 요청했다.정부는 이란 진출과 관련된 업계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범부처적으로 집중해소하고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 강조하며, 금융 지원 확대, 기업 애로사항 해소, 경협 활성화 등 정부의 진출 지원방향을 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택가, 관광지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인천시는 올해 공영주차장 23개소를 조성해 1,64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단일사업으로는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인 국비와 시·구비 약 476억 원을 투입한다. 주택가와 관광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시비 334억 원을 들여 10개 군·구에 공영주차장 16개소를 조성한다. 이는 지난해 60억 원을 들여 3개소를 조성한 것에 비해 4.5배 이상(274억 원) 늘어난 규모다. 부평구 십정동, 남구 용현동·학익동 등 원도심·주택가에는 10개소, 35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과 함께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도 일부분 해소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구 동화마을(차이나타운)과 화평동 냉면골목 등 주요 관광지·상권을 비롯해 백령도, 덕적도, 강화도 등 도서지역에도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특히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야기하는 중구 차이나타운과 인근 동화마을에는 98억 원을 투입해 송월동 일원에 1층 2단 규모의 주차전용건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2월 11일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 사업은'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16년중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170개사를 신규 선정해 기술개발(이하 RD), 해외마케팅, 해외진출전략 및 애로사항 컨설팅 등 집중 지원해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산업부와 중기청은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50개사 내외의 신규 기업들을 공동 선정하고, 선정기업은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5년간 75억원(연간 1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년간 5억원(연간 1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과 중소·중견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분야(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ICT융합기술의 발달과 스마트카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차량 내 센서 및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커지고 있다. 산업교육연구소(소장 김성의)가 2월 24일 사학연금회관(여의도) 세미나실에서 ‘2016년 스마트카 전장부품 산업전망과 신개념 디스플레이 및 센서 최신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6년 스마트카용 전장사업의 부품별 산업전망 및 기술개발동향과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신개념 디스플레이의 적용 및 영역별 실태를 비롯, 카메라, 이미지, 레이더, 융합센서 등 신개념 센서의 최신 기술개발과 개발사례 및 적용사례 등 제반정보를 공유하게 된다.세미나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는 인간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사람에 반응하며, 차량 네트워킹 확대를 통해 지능화 및 스마트화, 그리고 외부와 소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마트카 센서 시장의 규모는 2020년에 352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카용 디스플레이 및 센서 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차세대 기술적용 가능성의 측면에서 관련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 신지식을 습득하고 활발한 정보교환의 장으로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경기도와 함께 ‘2016 호주FTA 활용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전문 인력 및 시장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호주 통상촉진단은 4월 17일(일)부터 4월 23일(토)까지 6박 7일 동안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통상촉진단은 경기도 중소기업 10개 업체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경기도 평가기준에 의거하여 선정된다. 상담 품목은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 전시물품 운송료 및 통관 시 발생하는 세금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7일(수)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 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기업정보 및 평가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내수침체로 수출이 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월 4일 스딩(石定) 주한 타이완대표부 대표를 만나 인천시와 타이완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매년 대규모 한류 콘서트와 락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고, 130년 역사의 차이나타운이 있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한 관광산업과 마이스(MICE)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최상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또 “인천은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최고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인천경제자유구역과 2,500만 수도권의 배후 인구가 있는 동북아 투자 유치 1번지로 타이완의 많은 기업체와 투자자들에게 투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스딩(石定) 주한 타이완대표부 대표는 “한국과 타이완이 무역·관광분야에서 서로 중요한 파트너로서 서로 상생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타이완 관광객 및 투자자의 인천 방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주요 경제단체,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를 개최해 최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수출여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조기회복을 위해 3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우선 주력품목과 시장에서의 경쟁력 보완을 위해, 이란‧쿠바는 시장선점을 위한 경협활동에 주력하고, 중국은 소비재 및 서부내륙 진출, 미국‧EU‧아세안은 FTA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또 화장품, 의약품, 농수산품 등 신규 유망품목의 수출 배가를 위해 RD, 인력 지원과 비관세장벽 해소, 현지물류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종합상사․유통업체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전자상거래 수출확대 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주 장관은 산업부의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의 리소스를 ‘수출회복’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밝히면서, “주력품목의 수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문화콘텐츠, 농수산식품, 보건의료, 인프라 등 신규 유망품목 수출확대가 절박한 상황”이라며, “관련부처에서도 현 상황의 위중함에 인식을 공유하고, 수출품목 다변화에 진력해 줄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