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검증 결과를 살펴보면, 미국은 섬유제품 검증(전체 대비 35% 차지)에 집중하고 있고, 위반비율이 58%가 될 정도로 매우 높아 우리상품의 원산지 신인도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매년 10여개 섬유기업을 불시 현장 방문, 원사 생산자 및 제품 수출업체 모두에게 원산지 증빙자료를 요구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신속히 대응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게다가 EU나 터키의 경우 원산지기준이 충족되었다 하더라도, 원산지증명서 작성오류 등을 이유로 특혜를 배제하여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활로가 막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2월 26일) 더펠리스 호텔(서울)에서 섬유 수출기업 최고경영자(이하 CEO)와 조찬 간담회를 개최, 기업현장에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간담회에는 원사생산, 직물제조, 섬유제품 수출 분야 대표기업들과 관련 단체인 섬유산업연합회가 참석, 관세청은 FTA 활용 수출확대 지원방안 및 외국세관의 원산지검증 동향 등을 설명하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업계는 “섬유류의 원산지규정이 협정별로 까다로워 수출기업 스스로가 원산지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을 한국측 수석대표로 2월 29(월) 이란 테헤란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10년 만에 ‘제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된다.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는 ▲금융‧재정․관세․세제, ▲산업․무역․투자․중소기업, ▲에너지․자원․광산, ▲건설․인프라․해운․항만․농업, ▲보건․의료․환경, ▲문화․ICT․과학기술․전자정부 등 총 6개 분과를 구성, 분과별 협력 방향과 사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협력 사업을 도출할 예정이다.이번 경제공동위 개최는 경제 제재 기간 위축되었던 양국간 금융․산업 등 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본격적인 이란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특히 이번 경제공동위 개최는 그 동안 중단되었던 양국 정부 간 경제협력 채널을 재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정부는 경제공동위 개최를 계기로 이란 진출 주요기업과 기관으로 구성된 대규모 민간 경제사절단(95개 기업․단체)도 파견할 예정이며, 무역협회와 코트라가 공동 주관으로 테헤란 현지에서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 양국 투자환경과 합작투자 등 협력방안, 금융지원, 에너지·인프라 개발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정부는 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30여년간 남극 연구를 위해 꾸준히 협력관계를 이어온 칠레와의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푼타아레나스에 위치한 칠레 남극연구소에 2월 26일 ‘한-칠레 남극협력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칠레 남쪽에 위치한 도시인 푼타아레나스는 세계에서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빈번하게 드나드는 ‘남극 관문’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남극에서 과학기지를 운영하는 미국, 영국, 중국 등 15개국 이상의 국가가 남극으로 가기 위해 칠레 푼타아레나스를 거쳐 간다. ‘한-칠레 남극협력센터’ 설치 사업으로 우리나라와 칠레 간 남극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세종과학기지를 지원하는 후방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푼타아레나스를 통해 세종과학기지에 물자를 보급하고 월동대원을 파견하고 있어 원활한 남극연구 수행을 위해서는 칠레와의 협력 관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이에 정부는 ‘한-칠레 남극협력센터’를 기반으로 ‘한-칠레 남극과학기지 보급 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정적인 세종과학기지 운영을 위한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칠레 이외에도 푼타아레나스를 이용하는 미국, 영국 등 주요 남극연구 국가와의 협력
정부가 사물통신,3D 프린터, 자동차기능 안정성 등 신제품의 시장 출시 가속화를 위해 미래 유망 시험인증서비스를 선정하고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2월 2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서울지역본부, 구로)에서 ‘2016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발표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하고 서비스별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유망서비스 선정은 지난해와 달리 시험인증기관 종사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투표를 도입해 객관성을 높이고,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한 서비스에 집중했다.사업화 준비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바이오융합 소재 평가 등 7개가 제외되고, 전자상거래의 증가에 따라 포장물류 안전성 평가가 새롭게 선정되는 등 총 10개 유망 시험인증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 10대 유망서비스 중 자동차 기능안전성 평가와 소용량 무선충전 인증서비스가 지난해 가장 먼저 상용화되었다. 자동차 기능안전성 평가는 외국계 기관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최초로 진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윤종연 국장은 “어려운 수출 여건에서도 3D 프린팅,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신산업을 수출동력화하기 위해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최근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하고, 한중 FTA로 넓어진 중국시장 진출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 공동으로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한중 FTA 종합대전’을 25~2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국내 중소·중견기업 900여개사가 참가해 징둥(중국 2위 전자상거래 유통기업), 쑤닝(중국민영 1위 유통기업), 하이얼(중국 최대 가전업체) 등 중국 유력 바이어 230개사와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내수 소비재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소비재관’을 대규모로 구성하여 한·중 FTA 발효에 따른 대표 수혜 품목인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우리 소비재 기업이 대거 참여했으며, 특히 중국은 주요 성(省)과 거점 도시별로 대표 유통망이 활동하는 특성을 감안해 22개 주요 성시(省市)의 대표 유통망과 주요 수입벤더 163개사를 초청해 수출 성약 가능성을 높였다.우한(武汉)시 대표로 참가한 후베이(湖北)성 최대 유통망인 우샹량판(武商量贩)의 해외영업부장은 “그 동안 수입대리상을 거쳐 한국산 상품을 수입했지만, 이제부터 직접 수입계약을 통해 가격경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열기 위해 제작된 정밀도로지도가 이달 29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선(규제선, 도로경계선, 정지선, 차로중심선), 도로시설(중앙분리대, 터널, 교량, 지하차도), 표지시설(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신호기) 정보를 정확도 25cm로 제작한 전자지도(3차원 좌표 포함)이다.구글이 지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최근 비엠더블유(BMW) 등 독일 자동차 3사가 노키아의 지도서비스 ‘히어(Here)’를 인수한 사례에서 보듯이 정밀도로지도는 위성측위시스템(GNSS), 카메라 등 각종 센서와 함께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 동안 자동차 제작사,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구개발하기 위해서는 직접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해야 했으나, 예산, 기술력 등의 한계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지난해 ‘자율주행차 지원 등을 위한 정밀도로지도 구축방안 연구’ 사업을 실시해 정밀도로지도의 효율적인 구축방안, 기술기준, 표준 등을 마련하고, 시험운행구간에 대한 정확하고 표준화된 정밀도로지도를 시범제작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범위는 시험운행구간 중 고속도로 1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모두 6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약 1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7팀, 41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총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 우수 활용 모델(분석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우수작▲ 최우수상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재활용 정거장 위치 선정. 이를 통해 재활용 정거장 이용률 상승 및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 우수상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조기 탐지하고 향후 싱크홀 발생 위험을 최소화 ▲ 우수상 '지역별 미세먼지와 질병 영향 분석'정부3.0으로 공개된 자료를 활용하여 미세먼지와 호흡기환자 진료내역(이비인후과)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여 상관관계 파악▲ 장려상 '지역별 쇠퇴율 예측 및 요인분석'사업체수, 인구밀도, 재정자립도 등 도시의 쇠
울산시는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물류도시 울산’을 목표로 하는 ‘2016년 울산시 물류시행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계획은 ▲울산산업 발전을 위한 물류인프라 확보(34개 사업) ▲고품질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류산업 건전육성(10개 사업) ▲친환경 도시구현을 위한 녹색물류체계 구축(4개 사업) 등 3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짜였다.주요 사업을 보면 울산시는 물류시설의 확충을 위해 서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북구 국도변) 및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연계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도로개설․확장공사 25개 사업(12,811억 원)을 추진한다.또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물류지원 컨설팅 사업 용역, 울산 거점물류(실버택배)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물류체계 효율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물류시행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기업의 물류부담 경감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DTechEx가 주최하는 3D 프린팅 유럽 컨퍼런스 전시회가 2016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3D 프린팅 기술과 시장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최신 기술인 3D프린팅에 대해 세계유력기업들의 기술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올 해 컨퍼런스에서는 ▲유저의 요구와 각 부문 사례 연구 및 사업 기회 ▲3D 프린팅 공정과 재료 ▲재료 개발과 요구 조건 ▲시장 분석(수익성, 시장 규모, 사업 기회)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전시회에는 170여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가 나브킹덤 정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최근 제공한 정기 지도 업데이트에서는 전국 79개 시·군·구 지역의 최신 정보를 반영했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개통, 고척스카이돔 주변 및 내부도로 반영 등 새롭게 개통되거나 확장 및 변경된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일반도로의 정보를 담았으며, 전국의 쇼핑·편의점 207,676곳, 놀이시설·유적지를 포함한 관광지 200곳, 주유소·주차장과 같은 자동차 관련 시설정보 13,664곳 등을 업데이트했다. 또 나브킹덤 고객들이 제보한 시설정보를 반영, 실제와 동일하게 생긴 방면간판 안내도 10,305 곳을 추가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설정 옵션을 추가하여 고객들이 내비게이션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나브킹덤 업데이트는 나브킹덤 홈페이지에서 PC업데이트 매니저를 다운받아 무료로 실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