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바닷가 실태조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드론과 같은 원격탐사방식을 활용한 바닷가 실태조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바닷가 실태조사는 2006년부터 지적측량과 현황조사를 실시해, 바닷가 공간정보로써 연안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경사가 급하고 해안림이 발달한 자연해안의 경우 지형적 요인에 의해 지적측량이 어려워 바닷가의 실태를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또 현행 조사방식은 많은 조사비용이 투입되고, 연안재해, 연안침식, 각종 개발행위 등으로 인해 바닷가가 훼손되더라도 동일한 바닷가를 10년마다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바닷가의 불법이용이나 형태 변화에 적시에 대응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현행 조사방식을 보완할 수 있도록 올해 바닷가 실태조사 지역인 제주시의 일부 바닷가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원격탐사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두 가지 방식의 조사 자료를 비교하여 원격탐사방식 실태조사의 효과성이 입증되는 경우, 바닷가 공간정보의 갱신 주기를 10년 보다 더 단축하고, 해당 정보를 바닷가 변화 측정 및 공유수면관리청의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바닷
부산시는 운수종사자 전문교육기관인 교통문화연수원을 통해 버스·택시·화물운수종사자(36,820명)를 대상으로 2016년 신규·보수·강화교육을 실시한다.신규교육은 택시와 버스운전을 시작하려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도로교통·운수사업법 교육과 친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기존 운전종사자는 보수교육을, 전년도 중상사고 유발자 및 교통불편신고 행정처분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여객 운수종사자는 매년 보수교육을 받았으나 무사고 경력 5년 이상이 되면 격년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올해는 교통약자가 버스에 쉽게 승차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승·하차 실습교육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또 부산을 찾는 관광객 응대 및 친절교육과 택시 습득물 발생 시 시민에게 습득물이 반드시 반환될 수 있도록 분실물 센터를 이용한 분실물 찾아주기, 운전자 자질향상 교육을 적극 실시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에 대한 부산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다. 화물 운수종사자는 올해 짝수년도 출생자가 교육을 받게 되며, 물동량이 많아 평일 교육을 받기 어려운 운전자는 9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일요일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5월에는 개별화물운전자, 6월에는 용달운전자, 10월과 1
최근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 대국을 계기로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현재 국내 기술 수준과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Q) 우리나라의 지능정보기술 수준은? A) 정보통신기술진흥터(IITP)는 2015년 ICT 기술수준조사에서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이 선진국 대비 2.6년의 기술격자가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지능정보기술 관련 인적, 산업적 기반이 미약하고, 지능정보기술 전반에서 선진국 대비 격차가 있다. 하지만 지능정보기술 분야는 아직 전반을 지배하는 사업자가 없는 초기단계로, 우리에게도 기회는 열려있다. 기술력을 단기간에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역량을 총 결집해야 할 것이다.Q) 지금 세계가 지능정보기술에 주목하는 이유는?A) 지능정보기술은 기존에 인간만이 가능했던 인지, 학습, 추론 등 고차원적 정보처리 능력을 ICT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로, 로봇(공장자동화 로봇, 간병 로봇), 자동차(무인자동차), ICT 디바이스(개인비서) 등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 지능정보기술은 ICT 산업의 혁신을 넘어, 생산방
관세청(관세청장 김낙회)과 은행연합회(은행연합회장 하영구)는 3월 10일 무역금융사기의 사전 예방과 단속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외환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14년 모뉴엘사의 3조 2,000억원, ’15년 프론티어사의 1,520억원 등 최근 2년간 무역금융 사기대출 규모가 3조 5,000억원대에 이르고, 허위 수출입 실적을 기초로 대규모 무역금융 사기대출을 받은 기업들이 관세청에 잇달아 적발됨에 따라, 관세청이 수출입자료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품목별 평균수출단가를 시중은행에 실시간 제공해,대출 심사시 무역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이번 협약으로 관세청은 시중은행으로부터 무역금융 대출 심사자료, B/L번호 등 의심업체에 대한 대출심사자료를 제공받아 해당기업의 수출입실적과 외환거래실적을 비교분석해, 수출입가격 조작 및 불법대출 여부를 조사, 불법 무역금융 업체를 효과적으로 적발해 나기기로 했다.시중은행은 관세청으로부터 품목별 평균 수출단가 및 수출이행내역 정보를 대출 심사시 제공받아 허위 수출 및 수출가격 조작을 통한 사기대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대출심사 직원들을 대
앞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손가락 몇 번만 두드리면 누구나 손쉽게 내 집 앞 사고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됐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국가 교통사고DB 서비스 시스템인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통계/GIS분석기능을 향상시켜 3월 10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실시한다.교통사고분석시스템(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은 교통안전대책의 수립·추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GIS기반 국가 교통사고 DB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시스템으로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교통사고분석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우리 집 안방에서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동네 구석구석 모든 곳까지 사고 기록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피해 이동할 수 있다. 주요 개편내용은 고령자와 어린이 등 주제별 교통약자사고 검색기능 다양화, 일반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입력방식 도입(검색어를 통한 정보 조회), 웹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통계를 검색할 수 있도록 편리성 강화, GIS지도 품질개선 및 지역별, 노선별 등 GIS위치기반 분석기능이 향상됐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 “교통사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광고를 구입한 입점 사업자의 상품을 모바일 쇼핑몰 내 상품 랭킹 등에 우선 전시하고, 이를 축소·은폐한 (주)이베이코리아[지마켓(G마켓),옥션], 에스케이(SK)플래닛(주)(11번가), (주)인터파크(인터파크) 등 3개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3개 오픈마켓 사업자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지마켓 랭크순’, ‘11번가 랭킹순’, ‘옥션 랭킹순’ 등의 정렬 기준에 따라 상품을 전시할 때, 자신으로부터 광고를 구입한 입점 사업자의 상품을 우선 전시했지만,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축소·은폐했다.화면 상단에 광고 구입 상품을 우선 전시하거나, 상품정렬점수를 산정할 때 광고 구입 여부와 금액에 따른 가점을 부여했으며, 광고를 구입한 상품이라는 사실 및 반영 정도를 전혀 알리지 않거나, 알리더라도 불분명한 표현(방식)을 사용했다.공정위는 3개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소비자 오인성이 없도록 광고 사실을 60일 내에 구체적으로 알리도록 시정 명령했으며, ㈜이베이코리아 1,000만 원, 에스케이(SK)플래닛(주) 800만 원, ㈜인터파크 800만 원 등 총 2,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공정위는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은 ‘빅데이터분석사 과정’을 신규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빅데이터분석사 과정’은 기업의 모든 업무를 데이터 측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화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수 후 자격시험에 응시하면 빅데이터분석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교육 과정은 1단계 기초, 2단계 심화로 나누어져 있으며, 빅데이터 기획, 기술, 분석, 시각화에 대해 기초부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축사례까지 심층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데이터 모델링, 시스템 모니터링, 데이터 백업’ 등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설명이다.이번 교육은 애니웨어(대표 하응수)와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에서 각각 기획, 기술과 분석, 시각화 부분을 담당하여 진흥원과 상호협력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빅데이터는 제조, 유통·물류, 금융, 의료 분야 등의 고객관리, 모니터링, 트렌드 예측 등 많은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며, “이를 활용한 국내사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빅데이터분석사가 큰 역할을 할 것이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철도시설 재배치 및 발전방안 마스터플랜 수립과 연계해 철도시설 이전과 도시공간구조 개편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을 올해 3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역 일원의 대규모 철도시설은 도시단절, 도시미관 저해 등 주민 불편을야기시켜 왔다”며, “이 때문에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합리적인 정비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사항이 끊임없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철도와 항만시설이 공존하는 입지적 여건을 고려한 육상운송과 해상운송 기능의 시너지효과 뿐 아니라, 부산역, 부산진역, 범천차량기지 등 부산도심에 위치한 대규모 철도시설의 이전 및 재배치를 통한 주변공간을 활용하는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철도시설 재배치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과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국가철도시설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경제 사절단 100여명이 한국을 방문, 양국간 산업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협력 기회를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무역공사 주관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의류, 가죽제품, 제화 등의 소비재와, 화장품,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및 EPC 산업분야에서 약 41개의 중소기업과 함께 8개 은행의 관계자 및 이탈리아 산업연합회와 은행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베네데또 델라 베도바(Benedetto Della Vedova) 이탈리아 외교협력부 차관(Under Secretary)을 대표 단장으로 이번 경제 사절단 일행은 양일간 이탈리아와 한국이 강점을 가진 산업분야에 대하여 세미나 및 B2B 상담회에 참가하며, 각각의 산업별로 나뉘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분당 서울대 병원, 신세계 백화점 및 명동과 코엑스몰 등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이탈리아 해외투자 진흥공사(Simest)와 인베스트 코리아는 산업투자 및 기술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이탈리아의 중소기업간 밀접한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하게 된다. 이탈리아 무역공사 리까르도 몬티(Riccardo Monti) 사장
경기도가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 G마크 인증업체에 전용 포장재를 지원한다.도는 올해 275개 G마크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10억5천만 원 지원, 포장재 421만 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도 관계자는 “지난해 G마크 농특산물의 매출은 1조1,2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같은 매출 증대의 원인으로 G마크 포장재 보급을 꼽을 수 있다”며, “포장재 지원 사업이 G마크 상품가치를 높여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입점 등 G마크 농특산물의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유통 능률을 향상시키며, 소비자에게 신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포장재는 상품성과 유통 능률을 향상시키며 공정한 거래를 위해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서 정한 표준규격을 사용하도록 지도・감독하고 있으며, 농산물 특성상 표준규격 적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기관의 자문을 통해 비규격 포장재도 사용가능하다.또 포장재에 G마크 상표 표시 여부와 포장재에 표기된 것과 내용물이 일치하는 지 여부 등도 엄격하게 관리하며, 포장재에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과대 선전을 하거나 허위 표시를 할 경우에는 포장재 회수는 물론 G마크 인증 지원도 중단된다.도 관계자는 “G마크 농산물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규격화 된 브랜드로 G마크 로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