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보호구역의 브랜드 가치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보호구역 관리 종합방안’을 마련해 5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이번 종합방안은 해양보호구역의 확대 중심의 양적 관리에서 보호구역의 가치 및 성과 제고 등을 위한 질적 관리로의 정책 전환을 통해 해양보호구역의 확대와 함께 체계적·실효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및 경관이 우수하여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해역 또는 갯벌로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1개소, 습지보호지역(갯벌) 13개소로 현재 24개소가 지정․관리되고 있다.이러한 해양보호구역은 연안과 해양의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수단이다.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등 국제기구는 해양자원의 지속가능성 확보, 어업생산성 향상,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정부는 매년 신규지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해오고 있으나 관리적 측면에서 계획의 실효성, 관리역량, 국민 인지도 부족 등으로 지정 후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해수부는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종합적 관리로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정부는 동남아시아의 최대 강인 메콩강 유역의 내륙수로운송 개선에 관해 아세안과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개최되는 ‘제31차 아세안 해상교통실무회의’에 참석, ‘메콩강 내륙수로운송(IWT) 개선 연구’에 대해 현재까지의 검토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국가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2014년 8월 제28차 아세안 해상교통실무그룹(MTWG)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메콩강 내륙수로운송개선 연구를 지원키로 약속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지난해 4월부터 용역에 착수하여 진행 중에 있다. 이번 MTWG회의에서는 지난 3월 초 개최한 메콩강위원회 전문가 세미나 결과를 토대로 IWT추진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메콩강 유역은 총 길이가 4880km에 달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연평균 6%대로 고성장중인 유망한 지역이다. 이 연구는 신흥경제권인 메콩강 5개국(태국․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미얀마)의 물류교통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이들 국가 경제발전의 중요 자원인 내륙수로운송(Inland Waterway Transport, IWT)의 활성화를 통해 메콩강유역의 경제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한국항만물류업계가 해운산업의 위기에 대해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항만물류협회는 4월 6일 ‘국내 해운산업 위기에 따른 항만물류업계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장기해운불황으로 우리 해운산업은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국가물류의 중심으로써 영향을 받는 전후방 연관 산업이 많다는 점에서 리 산업 전체의 위기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해운산업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해 줄 것과 선박 및 항만 지분 매각 시 국가나 우리 기업이 인수할 수 있도록 서둘러 제도를 정비하길 요청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아래는 한국항만물류협회가 발표한 ‘국내 해운산업 위기에 따른 항만물류업계의 입장’ 전문이다. 국내 해운산업 위기에 따른 항만물류업계의 입장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산업화가 이뤄지면서 부족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국민들의 땀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수출중심의 가공무역으로 고도성장을 이룩하여 현재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이 되었습니다.이러한 눈부신 발전 뒤에는 그동안 묵묵히 원자재 수입과 완성품 수출을 담당해온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있으며 현재는 국내 수출입 화물의 99.7%를 해상을 통해 운송함으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평택ㆍ당진항에 입ㆍ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관내에 설치ㆍ운영 중인 사설항로표지에 대해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기간은 4월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으로, 이번 일제점검은 관내 사설항로표지 소유업체 23개사를 대상으로 항로표지 58기(등대17기, 등부표31기, 무신호5기, 기타5기) 및 항로표지 위탁관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주요 점검내용은 항로표지 기능 상태(위치, 등질 등) 및 장비용품(등명기, 축전지, 태양전지, 충방전조절기) 관리상태, 항로표지 위탁관리업체의 등록사항에 대하여 관련 규정에 따라 적합하게 운용되고 있는 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송글재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항로표지를 최적의 기능 상태로 유지하고 사설항로표지 소유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평택ㆍ당진항의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급유선 없이 유조차량만 갖추어도 선박급유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등록기준을 완화한 ‘항만운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지난해 12월 3일 국무총리 주재로 부산에서 개최된 제3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서 지역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으로 논의되어 그 후속조치로서 단행됐다. 지금까지는 항만에서 선박에 연료유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반드시 급유선을 보유하고 급유업에 등록해야만 했다. 그러나 소형선박 등은 유조차량을 이용할 경우 급유선 보다 짧은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급유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현장에서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항만별 유조차량의 탱크 용량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유조차량만으로도 선박급유업을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유조차량은 유류방제 및 소화 장비 등을 갖추어야 하며 선박급유를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손해를 보전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을 체결해야만 한다.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울산항은 안전사고 우려 등을 고려하여 종전과 같이 유조차량에 의한 급유행위는 할 수 없도록 제외했다.개정된 시행령은 6개월 뒤 시행할 계획이며 유조차량에 대한 구체
대한항공이 내달부터 아열대성 기후와 관광자원이 풍부한 일본의 최남단 오키나와에 주 7회씩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인천공항-오키나와 신규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2시간20분으로 출발편은 오후 3시30분 출발해 오후 5시55분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7시5분 오키나와 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은 인천공항-오키나와 노선에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을 투입한다.오키나와는 겨울철에도 평균 17℃ 의 온난한 날씨로 매년 약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있다. 13세기말부터 14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류큐 왕국의 상징 슈리성, 18세기에 건립된 류큐 왕국 최대의 별장인 시키나엔이 대표적인 문화 유산이다. 석회암 침식으로 만들어진 코끼리코 모양의 절벽인 만좌모, 세계 두번째 크기의 수족관인 츄라우미 수족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자랑한다. 오키나와 주변에 흩어진 섬에서는 안락한 휴양과 수중 다이빙 등 각종 해양 레저도 체험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이창(宜昌)에 부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해 한-중 노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아시아나항공은 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2개월 간, 인천~이창 구간에 대해 주2회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중국 후베이성 남부에 위치한 이창은 ‘삼국지’ 속 ‘이릉대전’의 실제 무대로, 인근에는 적벽대전의 주무대였던 장강 ‘산샤’(三峡)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장자제’(長家界)가 위치해 있어 최근 전 세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한편 이를 기념해 4월 2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 샨사(三峡)공항에서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저우정잉(周正英) 이창 부시장, 청원쮠(程文军) 마이투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이창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인천~이창 전세기 운항을 통해 승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양국을 방문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가 최근 국내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하고 지카바이러스 전파의 매개체가 되는 ‘흰줄 숲모기’의 활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울산항 항만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공사는 지카바이러스 유입의 원천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항만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부두 내 모기 서식 가능성이 있는 화물 덮개 고정용 폐타이어 등 항만 내 위해요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를 지카바이러스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해 항만 내 상습 물고임 지역, 녹지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모기 및 모기유충이 서식하는 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울산항이 지카바이러스로부터 청정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산항 이용자들에게 항만 내 환경 정비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4월 4일 완도와 제주를 운항하는 쾌속여객선 ‘한일블루나래호’에 직접 승선해 여객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여객선 사고에 대비한 선내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했다.김 장관은 4일 오후 먼저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운항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에게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한 관리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터미널 매표창구에서 일반 승객들과 함께 승선권을 직접 발권하고 여객 신분확인, 화물전산발권 등 사업자의 여객ㆍ화물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여객선 안전관리 절차가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 직접 실태 점검에 나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수립하여 화물 전산발권을 의무화하고 여객 신분 확인 절차를 △승선권 발권시 신분증 확인 △개찰시 승선권 확인 △ 승선시 선박 앞에서 승선권과 신분증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강화한 바 있다. 이후 김 장관은 ‘한일블루나래호’에 승선하여 화물칸의 차량 고박상태, 적재관리실태 등 출항 전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 후 선실로 이동하여 비상탈출로와 구명뗏목, 구명보트, 구명조끼 등의 탈출·구명장비를 집중 점검했다.‘한일블루나래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해양연관 분야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저리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해양연관 우수기술 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평가를 기초로, 사업화에 요구되는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제도라는 점에서 그동안 해수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해오던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국고보조금 등의 지원제도와 차이가 있다. 해당 사업은 민간자본(수협은행)을 활용, 해양연관 분야의 우수기술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해양 우수기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화자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기업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사전신용상담을 받은 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의 기술평가를 거쳐 해양수산부장관이 교부한 ‘우수기술 확인서’를 수협중앙회에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4월 5일부터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또는 수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해양연관 분야의 우수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 하고자 하는 기업이 적시에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