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산화탄소 해양수송․저장기술(CCS, Carbon Capture Storage)의 실증 준비를 위한 해양CCS 연구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3월 24일 해양CCS 기술실증 및 실용화 기반확보를 목표한 해양 CCS 2단계(’11~’15) 연구개발(RD) 최종보고회를 개최, 그동안 연구 성과를 공유․검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CCS란 화력발전소 등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바다 및 땅속에 안전하게 수송·저장하는 기술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가장 현실적인 온실가스 감축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해양수산부는 해양수송‧저장분야를 맡아 2005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석유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울대, 고려대, KAIST, 해양대, 삼성중공업 등 산‧학‧연 15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CCS 핵심기술개발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왔다. 해수부는 1단계(’05~’10) 기반구축 및 핵심 요소기술 개발, 2단계(’11~’15) 기술실증 및 실용화 기반확보를 목표로 약 10년간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결과, 100만톤급 해양CCS 실증사업 저장후보지(동해 서남부 해역)를 도출하고 CO2 수송‧저
강원도가 양양~김해노선의 하계 운항스케줄 확정과 더불어, 운항횟수가 종전 주 8회에서 주 9회로 1회 증가되었다고 밝혔다.기간은 3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로, 운항횟수는 주 9회로 증가요일은 금요일 1회에서 2회가 된다. 항공사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社이며, 매일 1회 왕복운항 요일은 ‘월, 화, 목’이며, 매일 2회 왕복운항 요일은 ‘금, 토, 일’이고, 수요일은 항공기 정비 등 안전운항을 위해 운휴한다. 양양군은 하계운항스케줄 확정에 따라 공항에서 양양시내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시간 조정을 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2월 4일부터 24일 기간의 양양~김해노선의 운항편수는 111편, 이용객은 1,983명으로 양양출발이 1,026명(51.7%), 김해 출발 957명(48.3%)으로 양양출발 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사는 항공운임 할인을 현재 강원 도민과 군장병에 한해 20% 항시하고 있으나, 모객확보 차원에서 할인대상을 군장병 면회가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3월 2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외 한국브랜드(이하 K-브랜드)에 대한 지식재산권 불법침해 현황을 파악하고, 관세행정상의 지원방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국내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로이비쥬얼 등 가전·화장품·자동차 부품 분야 대표기업들과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가 참석했다.관세청장은 우리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수출입 통관 시 K-브랜드 보호활동, 해외세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해외에서의 K-브랜드 침해사범 단속 등 관세청의 단속활동을 설명하고, 효율적인 단속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참석한 기업대표들은 동아시아 국가에서 지재권을 보호받기 위해 필요한 세관등록 절차를 해당 국가별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과 해외에서 제조된 K-브랜드 위조품 단속에 해외 세관 당국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나서도록 요청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관세청장은 해외세관에 K-브랜드 상표가 더 많이 등록되어 지재권 침해단속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이 알기 쉽게 중국․홍콩․태국․베트남 등의 국가별 ‘지재권
한국공항공사는 3월 25일 본사 스카이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성일환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경남 창녕 출신인 성일환 사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제17전투비행단장, 공군사관학교장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제33대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했다.성일환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과 보안 등 공항의 핵심기능이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으며, 승객들이나 항공기가 우리 공항을 이용하는데 편리하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이어 임직원들에게는 “지난 40여년 동안 공군군복을 입고 대부분의 시간을 비행기와 긴 인연을 맺고 살아 왔는데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생활하게 돼서 감사하다면서 경쟁력 있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당부하였다.성일환 사장은 2019년 3월까지 한국공항공사를 이끌게 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방범ㆍ보안 서비스기업삼성 에스원(대표 육현표)과 항만 보안에 대한 기술자문 협약을 체결했다.유창근 사장은 3월 24일 삼성 에스원 본사(서울 중구)에서 육현표 에스원 대표와 ‘인천항의 효율적인 항만보안 관리를 위한 기술자문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으로 ▲인천항 보안시스템 전반에 대한 위험 진단 및 컨설팅 ▲항만시설 보안 점검 ▲보안계획 수립 및 교육 등 항만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비ㆍ보안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인천항 경비․보안 인력에 대해 삼성 에스원이 보유한 선진화된 시스템 운영 교육을 통해 현장인력의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유창근 사장은 “보안․경비 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삼성 에스원과 협력을 통해 인천항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보안시스템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항만공사는 협약 체결과 별개로 지속적인 설비 및 장비 보강을 통해 보안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한편 경비ㆍ보안안력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발생한 벨기에 공항 및 지하철 테러와 관련, 공항 테러 발생에 대비, 테러보안대책협의회 협의를 거쳐 보안강화 등 신속한 대책을 마련·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공항에서 대테러 관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지역 경찰 및 공항경찰대 등과 협조, 여객 터미널 경비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승객과 휴대물품·위탁수하물에 대한 정밀 검색 등 보안검색도 강화하는 한편, 대테러 전담팀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3월 25일에는 전국공항 보안 관리자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워크숍을 개최, 최근 브뤼셀 폭파 테러, 인천공항 밀입국자 발생 등 최근 제기된 각종 보안 이슈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분야별 종합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밖에도 테러 위해 요인 사전 발굴을 위하여 거동수상자, 방치물품 신고자에 대한 포상 제도를 확대·시행하여 공항 내 상주 직원은 물론, 공항 이용객의 참여도 적극 이끌어 낼 예정이다.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 김찬형은 “지난해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상향된 보안등급에 따른 각종 보안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토교통부, 보안기관 등 정부 당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전기정)이 지난해 해양사고 발생현황 및 사고원인 등에 대한 2015년 해양사고 통계 자료를 공표했다.2015년 해양사고는 총 2,101건이 발생(전년대비 771건 증가)했으며, 중·경상을 포함한 인명 피해는 395(전년대비 315명 감소)명, 사망·실종자는 100명(어선 81명, 비어선 19)인 것으로 집계되었다.이 중 어선사고가 1,461건으로 전체사고의 69.5%를 차지했으며 비어선 사고가 640건으로 30.5%를 차지, 전년대비 각각 565건(63.1%), 206(47.5%)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종류별로는 어선의 경우 기관손상사고가 32.7%(477건)로 가장 높은 비율로 전년 대비 89.3%(225건) 증가했고 비어선의 경우에도 역시 기관손상사고가 35.3%(226건)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한편 비어선 사고의 경우 기타선(수상레저기구, 항만작업선 등)의 해양사고가 전년 대비 81.5%(221척→401척) 증가했다. 이 중 모터보트 등 레저기구 사고가 72.3%(290척)를 차지했으며, 레저기구 사고도 기관손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57.7%, 158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해양사고
정부 대표단(국토교통부‧외교부 합동)은 3월 23~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항공회담에서 항공안전, 운임조항 개정 등 새로운 항공협정 문안에 합의 및 가서명과 함께 양국 항공사간 운항횟수(공급력) 증대 및 편명공유 범위 확대에 합의했다.양국은 최근 한-이탈리아 직항수요의 대폭적인 성장을 감안하고 성수기 좌석난에 대응하기 위해, '09년 이후 7년만에 여객 직항 운항횟수를 기존 주 14회에서 내년까지 총 주 21회로 증대하고, 화물 직항운수권을 기존 주12회에서 총 주 14회까지 증대하는데 합의했다. 또 우리 국적사의 운항가능지점(목적지점)을 기존 이탈리아 내 3개 지점(로마, 밀라노, 그 외 1)에서 4개 지점(로마, 밀라노, 그 외 2)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더욱이 편명공유에 대해서는 양국 항공사간 기존 운항가능지점 내에서 가능했던 제한을 폐지하는 한편, 상대국 국내구간에 대해서도 편명공유가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항공사 간 더욱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이탈리아는 세계 2위의 관광국가('14년 관광수익 약 1,891억유로)이자, EU 내에서 독일, 영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와 무역규모가 큰 국가이다.정부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작년 12월 발표한 ‘해양환경교육 종합계획’ 후속조치의 하나로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을 해양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센터 지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해양환경 및 생태계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연간 약 7만명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해양환경 골든벨, 갯벌 체험, 해양바이오블리츠*, 인형극 및 오염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강사 양성 및 해양환경교육 기관들의 교육활동 지원도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보존가치가 높고 경관이 빼어난 해양보호구역(갯벌, 습지 등), 해양환경 파괴의 주범인 해양쓰레기 현장, 연안도시 중 오염이 심한 특별관리해역(마산만․시화호․부산연안․광양만) 등을 해양환경교육의 장(場)으로 활용하고, 각 지역에 있는 민간단체(NGO) 등과 협력하여 지역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학기 중 현장이동이 쉽지 않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교실(차량)’도 운영할 계획이며, 이동교실은 우리나라 연근해 해양환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3월 24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썸라옹톰(Samraong Thum) 초등학교’에서 직원 봉사단들과 더불어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 결연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으로 실시해 온 결연 프로젝트는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으로, 썸라옹톰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간식, 학용품 및 컴퓨터실 기자재를 후원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직원봉사단은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내 화장실과 체육시설 개보수 작업 등을 진행했으며, 놀이교실 및 한식 체험 행사 등으로 다양한 문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썸라옹톰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으로, 연중 임직원 봉사단 파견을 통한 지속적인 후원과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