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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가르는 홍차전쟁3

<보스톤항구를 출발하는 클리퍼> 1851년, 피츠 휴레인

<보스톤항구를 출발하는 클리퍼> 1851년, 피츠 휴레인


1845년부터 1875년 사이에 미국과 영국에서는 약 100개의 클리퍼선이 만들어지며 치열한 무역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때 미국에서 개발된 신형 운반선은 따라올 영국배가 없었을 만큼 속도가 뛰어났다.

1850년 12월 미국의 티 클리퍼 오리엔탈호는 95일이라는 기록적인 시간에 홍콩과 런던을 항해했고 당시 오리엔탈호에 실린 중국산 차는 영국배에 실린 차에 비해 배 이상 되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이에 영국역시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영국은 유선형 선체에 1,600평방미터의 높은 돛대를 세운 쾌속선을 건조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일명‘티 클리퍼(Tea Clipper)’였다.

이후 영국은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배들을 건조하기 시작했고 이 무렵부터 매년 햇차가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차를 나르는‘티클리퍼’들의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다.

 한편 가장 먼저 런던에 도착한 배는 경매소에서 찻잎 무게에 따라 일정금액의 상금이 지급되고 시민들은 내기경쟁을 하는 일종의 축제로 자리 잡았는데 작품 속 티 레이스인‘1866년의 티 레이스’가 역사상 가장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였는데 이 해를 마지막으로 티레이스는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1869년 증기선만이 통과가 가능한‘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면서 증기선이 출현하며 범선의 레이스는 막을 내리게 되었던 것이다.

차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자. 차는 인류가 마시는 음료중 물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이다.

약 오천년 전인 기원전 2,700년 경 중국에서 찻잎을 씹은 후 독성이 해독되었다는 차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전해진다.

 이후 중국에서는 차의 다양한 효능이 발견되고 새로운 차의 개발이 이뤄지게 되었다. 그러다 중세 이후 동서 교역이 활발해지며 유럽에 중국의 차가 전해졌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는 차의 대부분은 홍차를 의미하는데 1598년 동인도회사에 의해 네덜란드에 수입된 홍차는 당시 동서 교역의 효자노릇을 했던 도자기, 비단과 함께 즉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 반향은 네덜란드에만 국한되지 않고 바로 영국으로 전해진다. 1650년 옥스퍼드에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생기며 홍차가 소개되었다.

  당시 커피하우스는 단돈 1페니만 지불하면 대학 못지않은 지식과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장소라 하여 일명 '1페니 대학'으로 불리웠고 영국 전역에 3천여개의 커피하우스가 난립할 정도였다.

 이에 더해 당시 영국을 병들게 했던 과도한 음주문화를 차단하고자 영국왕실에서는 술을 대신하여 건강에 좋은 홍차를 마실 것을 권장하며 홍차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도 영국이 세계 최대의 홍차 수요국이 되는 것에 일조했다.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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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재억 회장
박재억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이 31일 “진화하는 물류기술에 관심을 갖고 물류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물류서비스 개발에 진력해야 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주문했다.박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물류기업들이 물류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협회는 내년 새로운 물류기술과 서비스를 우리 물류산업에 확산시키기 위해 화주·물류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함께 모여 최적의 물류경영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박 회장은 “해외 유수의 화주기업들을 초청해 우리 물류기업들과의 매칭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물류전시회인 ‘2016 KOREA MAT’를 확대, 개편하고 새로운 물류서비스가 더욱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박 회장은 “국내경기 회복지연과 수출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는 우리 물류기업의 수익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화주기업은 경기부진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물류비 인하를 요구할 경우 이에 따른 물류기업의 고통은 가중될 것”이라고 2016년 물류시장을 전망했으며, “정보통신의 발전에 따른 산업간 융복합은 전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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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시설물 안전점검 더욱 내실 있게" BPA, 직원 전문성 향상 교육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더욱 내실있게 진행하기 위해 10일 자체 점검반원과 운영사 시설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분야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시설관리 담당 직원들이 현장 기반 실무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항만 분야 점검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항만시설물 점검 시 주안점과 유지관리의 전반적인 사항, 1·2종 시설물 점검보고서 작성법 등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설물 안전관리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BPA는 지난 3일부터 3주간 부산항 내 시설물 229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안전점검에서는 시설물의 상태를 판단하고, 시설물이 점검 당시의 사용요건을 만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외관 조사를 벌인다. BPA는 안전한 부산항 실현을 위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항만법에 따라 매년 소관 시설 42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유지보수를 시행하고 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BPA 직원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이 내실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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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바다의 날 기념 가덕도 천성항 연안 정화활동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28일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천성항 인근에 버려진 폐어구와 폐플라스틱, 생활 쓰레기, 해변에 방치된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 부산 가덕도에 위치한 천성항은 오토캠핑장·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친수공간으로, 캠핑을 즐기러 온 관광객이나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일반·생활 쓰레기 등이 많이 발생한다. BPA는 2022년부터 해마다 천성항 일대에서 자체 연안정화활동을 벌여 인근 해안 쓰레기 수거를 통해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천성항 정화 활동에 필요한 마대는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했다. 한편, BPA 일부 직원들은 같은 날 부산해양경찰서가 주최한 바다의 날 기념 해양보전활동에도 참여했다.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일대에서 부산광역시, 해군 등 유관기관 직원 100여명과 함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플로깅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BPA 이상권 본부장은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부산항 조성과 해양환경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