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는 30일부터 이틀간 해양클러스터 기관이 참여하는 축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이전 공공기관 4곳과 한국해양대학교, 국립해양박물관 등 기존 입주기관 10곳, 부산시, 영도구 등이 참여한다.
해양클러스터 기관들은 그동안 공동학술대회,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했고 이번에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강의와 기관 개방 프로그램, 마술행사 등을 기획했다.
이날 오후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협의회 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국내 최고 해양수산 기관의 수장들이 모인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는 해양수산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함께 논의하며 두뇌 집단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강연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