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월 9일부터 영동선 도계역에서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switch back) 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위치백 트레인은 경사가 가파른 산악구간을 열차가 안전하게 오가도록 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방식의 열차로, ʹ12년 6월 솔안터널 개통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 흥전역~나한정역 스위치백 구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하이원추추파크에서 모형 증기기관차로 재현한 관광전용열차다. 도계역에서 오후 12시30분과 3시40분 하루 2회 출발하여 스위치백구간(나한정~흥전~심포리)를 거쳐 추추스테이션(구 심포리역)까지 총 9.2km 운행된다.수도권지역에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청량리역에서 오전 7시 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1631열차)를 타거나, 대전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무궁화호(1703열차)에 승차 후 제천역에서 열차를 갈아타면 스위치백 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난로객차, 대통령 전용객차, 오픈형 객차의 총 3량의 객차로 구성되며, 시속 15km의 운행속도로, 편도 60분이 소요된다. 이용가격은 편도 5천 원, 왕복 9천 원이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최초로 크루즈 모항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모항으로 입출항하는 첫 크루즈선은 몰타 국적의 7만2천톤급 Skysea Golden Era호로, 강원도 동해항에서 7일 1,8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하선시킨 후 한국인 관광객 700여명을 태우고 출항해 일본 나가사키 등을 경유, 11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들어올 예정이다. 크루즈 모항은 부산항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출발하는 것으로 승객들이 부산시내에서 관광 및 쇼핑, 숙식을 함께 하게 됨에 따라 관광 등의 목적으로 잠시 들르는 기항에 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부산항에는 Skysea Goldern Era호 외에, Costa Victoria호가 5~6월에 걸쳐 4회 모항이 예정되어 있으며, 크루즈 성수기인 7~9월까지 부산항 및 일본 카나자와 등 4개 항만을 기항하는 준모항이 12회 예정이다.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크루즈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부산항에 기항하는 모든 국제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선박 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 등 항만시설 사용료 30% 할인과 함께 크루즈 전용 CIQ 건
부산시가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무부 CKA인증 검증단(이하 검증단)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부산경제진흥원, BS펀투어여행사와 공동으로 부산의 의료기술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 개발한 부산명품의료여행상품을 중국 상무부 CKA인증과 중국 광동성여행사협회 산하 1,700여 개의 여행사 등에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 연구원의 한중신용인증플랫폼(CKA) 인증 제도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급증에 따른 비정상적 제품 유통 범람에 따라 자국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품인증 제도로, CKA인증 제품에 대한 정보, 제조사 신용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서비스하는 통합 플랫폼이다.검증단은 중국 상무부, 광동성여행사협회 및 소속 7개 대형여행사, 헝따그룹,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태평보험그룹 등 17명으로 구성, 지난해 12월 중국 광저우에서 부산시와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이 한중신용인증플랫폼(CKA) 인증 사업 시범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관광 등 무형상품 CKA인증 추진을 우선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중국 CKA인증 검증단은 부산을 방문하는 동안 부산시 명품의료여행상품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2016년 인천항의 첫 크루즈, 중화태산(Chinese Taishan)호가 10일 오전 6시 20분 인천항 갑문을 통과해 내항 1부두에 선체를 붙였다.중국 크루즈선사인 보하이크루즈 소속 중화태산호는 2만5천톤급 선박으로 길이 180m, 폭 25.5m, 여객정원 1,000명, 승무원 380명이 근무하는 소형 크루즈다.지난해 인천항 서비스를 시작한 이 배는 처음에는 옌타이를 기점으로 인천항 서비스를 제공하다 계절적 요인으로 승객이 적은 겨울을 전후해서는 상하이, 칭다오, 톈진 등 옌타이보다 좀 더 따뜻한 남쪽 항만에서 모객을 해 인천항에 들어오고 있다.11일 입항 때는 전날 중국 칭다오에서 690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내항에 들어왔으며, 승객들은 이틀간 서울과 인천을 관광하고당일 오후 8시 다시 중국(칭다오)을 향해 나설 예정이다.한편 중화태산호는 올해 20회 인천항을 기항할 예정이며, 이 배를 포함해 1월 초 시점을 기준으로 2016년 인천항에 예정된 크루즈 기항횟수는 124회다.
코레일은 겨울방학을 맞아 전철역 주변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역장이 추천하는 겨울여행코스 5선’을 선정했다.역장이 추천하는 겨울여행코스는 수도권전철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체증과 주차걱정이 없고, 박물관부터 겨울스포츠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레저시설이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까지 폭넓은 여행객의 발길을 끄는 곳이다.수원역 화성박물관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1호선 수원역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테마로 한 ‘화성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화성박물관은 수원화성과 정조시대 문화의 우수성을 심도있게 재구성한 박물관으로 화성의 축성과정과 도시의 발달 상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 주관 ‘2015년 우리가족 박물관탐방’에서 시민이 뽑은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되기도 한 화성박물관은 정조의 수원행차 8일의 기록과 개혁정치 실현의 의지를 드러내는 각종 자료를 전시해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의미가 깊다.양평역 양평레일바이크(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중앙선 양평역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레일바이크를 타고 경치도 관람하는 ‘양평레일바이크’가 인기이다. 양평레일바이크는 옛 중앙선 용문에서 원덕까지 왕복 6k
7만톤급 크루즈 선박이 1월 7일강원도 동해항에 첫 입·출항했다. (재)강원도해양관광센터(이하 센터)는 크루즈 선박인 스카이씨 골든 에러호(SkySea Golden Era)가 중국관광객 1,800여명을 태우고 2016년 1월7일 오전 8시 동해항 중앙부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Skysea Cruise Line 선사의 스카이씨 골든 에러호는 71,545톤 규모로 승객 1,847명, 승무원 843명 총 2,690명의 승선이 가능하다.스카이씨 골든 에러호는 당일 오후 5시에 한국 관광객 700명을 태우고 동해항을 출항하여 4박5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거쳐 부산에 입항하게 된다. 센터는 강원도 크루즈 첫 입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환영행사에는 강원도, 강원도의회, 동해시, 한국관광공사, 해군 제1함대 사령부 등 10개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동해항에 하선했던 중국관광객 1,847명은 46개조로 나눠 강원도(동해, 속초, 정선, 고성 등)에서 1박 후 다음날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을 둘러보고, 경기 및 서울로 이동하여 관광 후 1월 11일 부산에서 크루즈에 승선하여 상해로 귀향한다.한편 센터는 롯데관광개발(주)가 용선한 75,000톤급의‘Costa Vict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6년 문화관광축제 43개 가운데 강진청자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 7개 지역 축제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하며 국비 9억 5천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는 2002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대표축제 2회, 최우수축제 13회 선정되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계단 높아진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여름축제의 대표축제로 우뚝 서게 됐으며, 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방문한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난장을 선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강진청자축제는 각각 국비 2억 2천만 원을 지원받고, 담양 대나무 축제와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우수축제로 선정돼 각각 1억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유망축제로 선정된 목포 항구 축제, 보성 다향 대축제, 영암 왕인 문화 축제는 각각 8천 400만 원을 지원받는다.이와는 별도로 전라남도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를 제외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함께 전라남도축제추진위원회 평가를 통해 도 대표 6개(A그룹 1B
대구시는 서구 와룡산 상리봉에 대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와룡산 전망대’를 지난 연말에 완공,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와룡산 상리봉은 도심과 인접한 산으로서 산세가 완만하여 서구, 달서구 등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아오는 장소로 대구 도심과 금호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매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이기도 하다.이번에 완공된 와룡산 전망대는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와 데크로드, 대구 도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겸 조형물 및 가족, 연인들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조형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췄다.한편 와룡산 전망대는 지난 3월 대구시가 시행하는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의 시작을 기념해 2016년 1월 1일 0시 이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한국을 방문한 첫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첫 손님에게 환영 목걸이와 왕복 항공권, ‘케이(K)트래블버스(버스자유여행상품)’ 무료 탑승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또 이른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300명에게 ‘케이(K)투어카드(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와 화장품, 음료 등의 기념품을 담은 ‘복주머니’를 나눠 주고, 입국장 한편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은 모델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새해 첫날 한국을 방문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하나투어가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보라카이에서 가이드/코디네이터 실명제 시행 및 투어데스크 운영 등 여행객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2012년 4만여 명이던 보라카이 여행객이 2015년 6만여 명으로 3년 새 32% 증가하는 등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던 보라카이가 최근에는 자유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는 12월부터 가이드 및 현지인 코디네이터 실명제를 시행해, 홈페이지에 통해 패키지여행 가이드 65명과 에어텔 코디네이터 19명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여행객은 여행 출발 전 가이드/코디네이터의 이름과 얼굴, 간단한 소개 등을 일정표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국 시 세관검사 등 주의사항과 공항 도착부터 리조트 체크인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한편 하나투어는 보라카이 메인 로드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투어데스크를 연중무휴로 운영해, 포켓 와이파이, 유모차, 구급함, 국제전화, 휴대기기 충전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