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바라보며 미소 지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잔잔한 미소의 파장이 널리 전해지도록 가슴 가득 미소를 담아봅니다 물방울이 강물과 하나가 됩니다. 작은 물방울은 큰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됩니다. 물방울은 주어진 데로 내려질 것이며 강물과 함께 흐를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을 두려워 하거나 우쭐대지도 않습니다. 물방울이 작다고 우습게 생각하지도 않으며 강물이 크다고 부러워 하지도 않습니다. 모두가 하나에서 왔음을 알기에 단지 지금의 존재를 받아들입니다. 그냥 지금 이순간, 하나가 되는 순간을 즐깁니다. 내가 여유롭다면 내 마음이 바다처럼 넓다면내가 부처님처럼 자비롭다면 세상의 어느 소리도 웃으면서 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웃자. 웃자. 웃자. - 글 그림 / 심연 용정운 - 출처 / http://www.zentoon.com
당신이 모든 것을 멈추고 고요해질 때 지혜가 바로 거기 있다. 그저 보고 들어라. 그 이상은 필요 없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 속에 드넓고 고요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허공처럼 걸림 없고 지극히 고요한 그곳을 접해 보지 못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알 수 없다. 자기 자신을 알 수 없는 사람은 세상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맨다. 존재의 심연에 있는 나의 자아는 고요함으로부터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이름이나 형상보다 훨씬 더 깊은 차원에 존재하는 “나의 실체”이다. 나의 실체는 고요함이다. 고요함은 무엇인가? 바로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이 글을 인식하고 그 인식을 사고로 변환시켜 주는 내면의 허공이며 맑은 마음이다. 맑은 마음이 없다면 나는 인식하거나 사고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맑은 마음이 없다면 이 세상도 없다. 내가 바로 맑은 마음이다. 잠시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한 맑은 마음이다. 밖이 소란함은 안이 소란한 것이요, 밖이 고요함은 안이 고요한 것이다. 주변에 잠시라도 고요함이 내려앉을 때면 귀를 기울여 보라. 다가온 고요함을 바라보고 주시하라. 밖의 고요함에 귀를 기울이면 안의 고요함이 깨어난다. 마음이 고요해져야 주변의 고요함을 알 수 있기 때문
과거·현재·미래를 초월하는 것에 대한 가르침이니라. 과거라는 개념을 버려라. 지나간 흔적을 따라가지 마라. 미래의 계획도 따라가지 마라. 과거와 미래라는 생각을 끊어버려라. 현재라는 생각도 품지 말아라. 오직 ‘비어 - 있음’을 체험하는 상태에 머물러라. 어떤 대상에 대해 명상하지 말고, 마음이 흩어지지 않는 깨어 있음에만 머물러라.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산만한 것도 아닌 상태로 있는 그대로를 보도록 하라 스스로 밝고 투명한 각성이 곧 깨달음이다.투명한 각성 속에는 알려지는 대상도 없고아는 주체도 없다.오직 스스로 밝은 투명함만이 있다‘비어 있음’에 대한 각성이‘비어-있는’ 밝은 진리의 몸이며,늘 현존하는 해탈 상태이다.불성(佛性)은 수행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 아니다.‘지금 - 여기’에 현존하는바즈라 사트바(持金剛佛)를 깨닫도록 하라. - '티벳 死者의 書'에서 - - 그림 / 매선님 - 蓮 -
성현은 행동을 앞세우고 범부는 말을 앞세우며 성현은 자신의 생각이 정의롭다고 생각을 하면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실천을 해나가지만 범부는 작은 일 하나를 하더라도 남들이 알아주고 칭찬해주기를 바란다. 석일봉스님저/누가 자네를 묶어놓았는가...中
집이 없는사람은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자는 빈들넠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기 위에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것도 없고 얻은것도 없다. 모든것들이 빈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어떤자는 울면서 웃는날을 그리워 하고 웃는자는 또 웃음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꽃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자는 죽을것을 염려하고 죽어 가는자는 더 살지 못함을 아쉬워하고 자유가 없는자는 자유를 그리워 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쓰러진다 - 글 /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 류시화
/ 정목 스님 강물이 느리게 흐른다고 강물의 등을 떠밀진 마십시오. 액셀러레이터도 없는 강물이 어찌 빨리 가라 한다고 속력을 낼 수 있겠습니까. 달팽이가 느리다 달팽이를 채찍질 하지도 마십시오. 우리가 행복이라 믿는 것은 많은 경우 행복이 아니라 어리석은 욕심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우주의 시계에서 달팽이는 느려도 결코늦지 않습니다.
어떤 존경하는 스승이 꽃을 좋아해 여쭈었더니... “꽃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마음이 예쁘지 않은 사람이 없지 않느냐?...” 그래서 제자는 그 이후로 꽃을 좋아해 산에서 캐어와 심고, 화분에 분재도 하고, 가지도 치고, 철사를 동여매 모양을 잡아 주기도 하였다. 어느 날 큰스님이 찾아와 제자의 그 모습을 보시고는... “꽃도 너를 사랑하느냐?...” 하여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것은 아니었다.비단 꽃만은 아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일방적인 사랑의 경우가 많고, 아이는 원하지 않는데 부모가 이것 저것 다해 주고는 받아 들이라고 강요를 한다.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폭력이고 테러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 글 / 13년 2월호 북소리에서 - 그림 / 중국 극사실주의 화가 지앙 데빈 (jiang-debin)의 연꽃작품
시민이 직접 디자인한 버스승차대가 원하는 정류소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한 달 여간 진행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선정된 5개 작품을 연말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시는 2016 버스승차대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접수된 161개 작품 중,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작품, 금상 4개 작품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추천한 17개 또는 출품자의 자율선정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정류소가 위치한 지역 주변 환경과의 조화, 독창성 및 제작·설치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대상으로 선정된 작품 ‘당신이 서있는 곳은 어디입니까’는 KT광화문지사(01-118) 정류소를 대상으로 병풍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냈으며, 주변 광화문 광장 및 경복궁 등 장소적 맥락과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5개 작품은 5월초 시상할 예정이며, 정류소 현장여건 등을 조사하고 11월말까지 제작, 설치하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훈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공모전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제안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시 도서지역 투표함 이송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 34척을 동원 전국 104개 도서지역의 147개 투표함을 수·호송할 것이라고 밝혔다.해경본부는 안전하고 신속한 도서지역 투표함 수·호송 경비를 위해 4. 13일 투표가 종료되는 18:00부터 투표함을 육지 개표소로 수송하는 여객선·유도선 등 민간선박과 행정선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하여 호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행정선·민간선박 투입이 곤란한 인천·군산 등 일부 도서지역은 경비함정 7척을 투입하여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는 등 도서지역 선거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서지역 사전 항로답사 등 투표함의 안전한 수·호송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항로별 호송 경비함정을 지정, 입항 시까지 책임호송을 실시하고, 투표함 수송선박과 경비함정 간 사전 통신망을 구축, 이상유무 수시 확인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며, 기상불량 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하여 중·대형 경비함정을 교체 투입하는 등 안전한 투표함 수송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한편 해경본부는 4월 12일부터 각급 지휘관·참모들을 지휘통제선상에 배치시켜 선거상황을 관리하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올해 아시아드래곤보트 대회 등 10개 시‧도의 17개 해양스포츠대회를 지원한다. 저변이 넓은 카약, 카누 대회는 물론 최근 인기몰이 중인 서핑, 케이블 웨이크보드, 수상오토바이 대회 등도 포함된다. 해양레저스포츠의 연중 활성화를 위해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4~10월)에 대회가 개최되는 것도 특징이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도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올해는 내륙지역 거주자를 위한 아라뱃길, 상주보(경북) 등의 체험교실 운영이 추가된다. 다문화 자녀, 탈북 청소년 등을 위한 해양캠프도 지난해 2회에서 올해는 4회로 늘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해양관련 진로탐색 등 관련내용을 반영한 체험교실도 15개소로 확대 운영(’15년 1개소)된다. 양적인 확대 외에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도입 등은 주목할 만하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해양사고 등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체험교실과 연계한 생존수영교육 실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1개 체험교실에서 생존수영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모든 체험교실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 해양레저스포츠대회와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