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은 행동을 앞세우고 범부는 말을 앞세우며 성현은 자신의 생각이 정의롭다고 생각을 하면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실천을 해나가지만 범부는 작은 일 하나를 하더라도 남들이 알아주고 칭찬해주기를 바란다. 석일봉스님저/누가 자네를 묶어놓았는가...中
집이 없는사람은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자는 빈들넠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기 위에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것도 없고 얻은것도 없다. 모든것들이 빈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어떤자는 울면서 웃는날을 그리워 하고 웃는자는 또 웃음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꽃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자는 죽을것을 염려하고 죽어 가는자는 더 살지 못함을 아쉬워하고 자유가 없는자는 자유를 그리워 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쓰러진다 - 글 /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 류시화
/ 정목 스님 강물이 느리게 흐른다고 강물의 등을 떠밀진 마십시오. 액셀러레이터도 없는 강물이 어찌 빨리 가라 한다고 속력을 낼 수 있겠습니까. 달팽이가 느리다 달팽이를 채찍질 하지도 마십시오. 우리가 행복이라 믿는 것은 많은 경우 행복이 아니라 어리석은 욕심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우주의 시계에서 달팽이는 느려도 결코늦지 않습니다.
어떤 존경하는 스승이 꽃을 좋아해 여쭈었더니... “꽃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마음이 예쁘지 않은 사람이 없지 않느냐?...” 그래서 제자는 그 이후로 꽃을 좋아해 산에서 캐어와 심고, 화분에 분재도 하고, 가지도 치고, 철사를 동여매 모양을 잡아 주기도 하였다. 어느 날 큰스님이 찾아와 제자의 그 모습을 보시고는... “꽃도 너를 사랑하느냐?...” 하여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것은 아니었다.비단 꽃만은 아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일방적인 사랑의 경우가 많고, 아이는 원하지 않는데 부모가 이것 저것 다해 주고는 받아 들이라고 강요를 한다.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폭력이고 테러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 글 / 13년 2월호 북소리에서 - 그림 / 중국 극사실주의 화가 지앙 데빈 (jiang-debin)의 연꽃작품
시민이 직접 디자인한 버스승차대가 원하는 정류소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한 달 여간 진행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선정된 5개 작품을 연말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시는 2016 버스승차대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접수된 161개 작품 중,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작품, 금상 4개 작품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추천한 17개 또는 출품자의 자율선정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정류소가 위치한 지역 주변 환경과의 조화, 독창성 및 제작·설치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대상으로 선정된 작품 ‘당신이 서있는 곳은 어디입니까’는 KT광화문지사(01-118) 정류소를 대상으로 병풍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냈으며, 주변 광화문 광장 및 경복궁 등 장소적 맥락과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5개 작품은 5월초 시상할 예정이며, 정류소 현장여건 등을 조사하고 11월말까지 제작, 설치하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훈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공모전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제안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시 도서지역 투표함 이송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 34척을 동원 전국 104개 도서지역의 147개 투표함을 수·호송할 것이라고 밝혔다.해경본부는 안전하고 신속한 도서지역 투표함 수·호송 경비를 위해 4. 13일 투표가 종료되는 18:00부터 투표함을 육지 개표소로 수송하는 여객선·유도선 등 민간선박과 행정선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하여 호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행정선·민간선박 투입이 곤란한 인천·군산 등 일부 도서지역은 경비함정 7척을 투입하여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는 등 도서지역 선거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서지역 사전 항로답사 등 투표함의 안전한 수·호송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항로별 호송 경비함정을 지정, 입항 시까지 책임호송을 실시하고, 투표함 수송선박과 경비함정 간 사전 통신망을 구축, 이상유무 수시 확인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며, 기상불량 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하여 중·대형 경비함정을 교체 투입하는 등 안전한 투표함 수송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한편 해경본부는 4월 12일부터 각급 지휘관·참모들을 지휘통제선상에 배치시켜 선거상황을 관리하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올해 아시아드래곤보트 대회 등 10개 시‧도의 17개 해양스포츠대회를 지원한다. 저변이 넓은 카약, 카누 대회는 물론 최근 인기몰이 중인 서핑, 케이블 웨이크보드, 수상오토바이 대회 등도 포함된다. 해양레저스포츠의 연중 활성화를 위해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4~10월)에 대회가 개최되는 것도 특징이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도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올해는 내륙지역 거주자를 위한 아라뱃길, 상주보(경북) 등의 체험교실 운영이 추가된다. 다문화 자녀, 탈북 청소년 등을 위한 해양캠프도 지난해 2회에서 올해는 4회로 늘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해양관련 진로탐색 등 관련내용을 반영한 체험교실도 15개소로 확대 운영(’15년 1개소)된다. 양적인 확대 외에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도입 등은 주목할 만하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해양사고 등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체험교실과 연계한 생존수영교육 실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1개 체험교실에서 생존수영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모든 체험교실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 해양레저스포츠대회와 체
인천대학교는 4월 6일 송도캠퍼스 영상회의실에서 필리핀 산 카를로스대학교(University of San Carlos)와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양 대학은 학생·교수 교환, 상호 학문적 지원, 통합적 학위 취득 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한다.세부에 위치한 산 카를로스대는 400년 역사의 대학으로 인문·사회, 경영학, 관광, 공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류협정을 주관한 여기태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은 "필리핀 세부는 국제항만과 국제공항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필리핀 남부의 최대 경제도시이며, 뛰어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항만과 공항산업을 배경으로 물류허브 도시를 꿈꾸는 인천과는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이 가능하고, 특히 물류 분야에서 양교의 교육과 연구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5월 23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협업체 ‘퍼블리코 대전’이 4월 6일 신탄진 금강 유역에서 제1회 ‘아름다운 대전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코레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퍼블리코 대전’ 출범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김영래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과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등 7개 공공기관장과 임직원 80명이 참여해 대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금강 유역에 조팝나무 1,300본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퍼블리코 대전’에 소속된 7개 공공기관은 향후 ‘아름다운 대전 가꾸기’와 같은 환경 정화 활동 외에도 각 기관이 교대로 주관하고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7개 공공기관은 지난 2월 23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기관 간 상호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사회공헌활동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협업 브랜드 ‘퍼블리코 대전’을 출범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4월 4일 전국 27개 지역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안전점검의 날은 94년 성수대교 붕괴, 95년 부산 선박 화재사고 등 대형사고를 계기로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996년 4월 4일 처음 실시했다.특히, ‘4’를 불길한 숫자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했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지금까지 240회에 걸쳐 모두 18,452개소의 사업장, 학교,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4일 울산에서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울산고용노동지청장,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석유화학공장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 20주년을 기념하는 ‘석유화학공장장 연찬회’와 ‘산업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석유화학공장 연찬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화학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서 ‘산업현장 안전점검’을 대한유화(주) 온산공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일상 작업과 정비․보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 △화재․폭발․누출 위험에 대한 시스템적 관리체계, △설비의 유지, 보수에 따른
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김형성)는 KTX 개통 12주년을 맞아 4월 1일에 다문화가족들의 봄 나들이, 정동진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행사를 주최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동해지역 다문화가족 50여명을 초청해 기차여행을 통한 ‘삶의 활력’을 심어주는 취지에서 기차여행 해피트레인을 시행했다. 다문화가족들은 동해역에서 역무관련 철도체험을 한 뒤,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이용하여 정동진으로 봄나들이를 즐겼으며, 정동진에서 역 탐방을 하고 정동진 푸른 바다와 고성산 산행 등을 통하여 봄을 만끽했다.김형성 코레일 강원본부 봉사단장은 “ktx 개통 12주년 기념 행사를 다문화가족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코레일 강원본부는 이번 정동진 기차여행을 시작으로 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한·중식품콜드체인교류회 사절단을 모집한다.(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냉연명(중국콜드체인물류연맹)과 공동주체로 '제1회 한중 식품콜드체인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교류회에 참가할 사절단을 4월 7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류회는 2016년 한중무역 FTA(자유무역협정) 실시에 다른 교역확대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식품 관련 산업체의 중국 진출을 지원키 위한 목적이다. 모집대상은 한국, 중국식품 수출업체, 냉동냉장 공조장치 제조업체, 냉장창고, 건설업체, 냉장용기 수출업체, 3PL물류회사 등이며, 동시 통역이 배정되고, 참여업체 측 요구에 따라 중국 콜드체인기업 방문 가능하다. 또 행사장 내 전시부스 설치로 업체 홍보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