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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9 빈센트 반 고흐 / 가셰 의사의 초상

빈센트 반 고흐 / 가셰 의사의 초상

약 86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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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친구를 만났어.

바로 가셰라는 의사야.

그사람과 나는 몸과 마음이 다 닮은 것 같아.

형제처럼 느껴져. 약간 예민하고 특이한 면이 있기는 해.

그런데 일일이 말할 수 없을 만큼 나 같은 예술가들에게 잘해 줘.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해 줘.'

 

- 빈센트 반 호그

 

반 고흐는  과거 미술과 다른 새로운 그림을 그려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간 나머지 오랫동안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 그림은 반 고흐가 서른일곱 살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1890년에 완성되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북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오베르에서 인생의 마지막 두 달을 살았는데, 이 두 달 동안 미친 듯이 그림을 그려 무려 여든 점의 작품을 남겼다. 그 중 그의 주치의이던 가셰 의사의 초상화 두 점은 불후의 명작으로 남겨져 있는데, 한 점은 오르세 미술관에, 또 한점은 개인 컬렉터가 소장하고 있다. 반 고흐의 인생만큼 이 그림의 운명도 드라마틱한데, 그런 사연 덕에 비싼가격에 팔렸다.

 


[멀리서 다가오는 斷想] 현무암 알리야 김삼기 / 시인, 칼럼니스트 45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제주도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내 가방 안에는 귤 한 박스와 용두암 해변에서 주운 주먹만한 현무암 하나가 들어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친구들도 부모님 선물로 귤을 사왔고,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제주도를 상징하는 현무암을 하나씩 주어왔다. 수학여행 다녀온 후, 귤은 먹어서 없어졌지만, 현무암은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해서 현무암을 볼 때마다 제주도를 기억할 수 있었다. 작년에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45년 전, 용두암에서 주운 현무암이 생각나서 우도 해변에서도 자그마한 현무암 하나를 주었다. 그런데 펜션 사장이 제가 주어온 현무암을 보더니, 현무암을 가지고 나가다가 공항 검색대에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귀뜸해줘, 펜션 뜰에 놓고 왔다. 어제 딸이 남편과 함께 시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간다고 연락이 와서, 현무암을 절대 가지고 나오면 낭패당한다고 알려줬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제주도에서 현무암을 가지고 나가다가 공항에서 회수된 양이 매주 컨테이너 2-3개 이상이었다고 한다. 제주도가 2012년부터 제주도의 돌을 보존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의 반출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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