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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2천억 투입 천안에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

천안시-동방 투자협약…200여명 고용창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방이 천안에 20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청에서 박상돈 시장과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회사 동방과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2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방은 2021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추가적인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수신면 신풍리 8만 8209㎡ 부지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투자 규모는 건축연면적 17만 1200㎡에 투자금액 2000억여 원에 이른다.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동방은 투자 외에도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인력 우선채용, 지역생산 농수축산물의 유통물량 확대, 판매망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2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천안이 전국의 항만과 주요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동방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방은 서울에 본점을 두고 포항, 창원, 광양, 인천, 평택 등 전국 21개 지점 및 베트남, 중국, 영국 등 해외에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거래사는 쿠팡, 포스코, 홈플러스 등이 있다.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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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별감찰관 추천 진행' 당론 결정…"특검법 반드시 저지"
국민의힘은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의 후보 추천 절차 진행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추천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은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일임했다. 이와 함께 국회가 일정 기간 내 반드시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하도록 하는 법 개정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연계하지 않고 '독립된 사안'으로 추진하기로 명확히 결론을 낸 것이다. 특별감찰관 임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당내에선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로 미뤄져 왔지만, 최근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이슈'의 해법으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제시하면서 다시 부각됐다. 국민의힘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위한 국회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우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11월 중 교섭단체별 이사 추천을 마무리해 조속히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하고, 재단 이사들이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해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야당 단독 처리로 본회의를 통과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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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울산 병영성 남문터 확인…"체계적 보존방안 마련"
국가유산(사적)인 울산경상좌도병영성 초기 남문 터가 확인됐다. 울산시 중구는 '병영성 서남구간 일원 발굴 조사' 과정에서 남문지(南門址: 남쪽 문의 터 혹은 흔적)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 왜적 침입 견제 등 동남 해안권을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성(城)으로, 경상좌도 육군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가 머물던 곳이다. 중구는 병영성 성벽의 선형과 구조를 확인하고자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아 2022년부터 재단법인 울산연구원에 의뢰해 병영성 서남구간 일원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조사 결과, 중구 서동 519번지 일원에 병영성 초축(初築) 당시 성문 시설인 옹성과 문지도리석(문짝과 문설주를 잇는 문지도리를 꽂는 돌), 원산(여닫이 문짝이 안쪽으로 밀려들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턱)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굴 조사단은 이번에 확인된 성문 시설을 병영성 남문으로 보고 있다. 또 병영성 초축 당시 남문이 존재했으나 16세기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으로 병영성이 훼손됐고 18세기경 수리 과정에서 병영성 역할 변화로 당시 남문 자리에 서장대(장군의 지휘소)가 들어서고, 남문은 현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새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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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토안보부 장관에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낙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크리스티 놈(53)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낙점했다고 CNN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놈 주지사가 남부 국경에서의 강력한 단속과 함께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 등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 공약 수행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놈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됐던 '충성파' 중 한 명이다. 지난 2007∼2011년 사우스다코타 주의회 하원의원에 이어 2011∼2019년에는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2018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고, 선거 승리로 사우스다코타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거부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번 대선 기간인 지난달 14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교외의 오크스에서 열린 트럼프 당선인의 타운홀 미팅(유권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사회를 본 적이 있다. 당시 행사 참석자들이 잇따라 쓰러지자 트럼프 당선인은 질의응답을 중단한 뒤 40분가량 음악을 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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