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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방치 서울 동부화물터미널,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서울시 개발계획안 마련…지하에 물류시설·지상은 39층 복합개발 공공기여 848억원으로 중랑천 수변공간 조성…"동북권 명소로"

과거 서울 동부 물류의 핵심 거점이었으나 20년 가까이 나대지로 방치된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부지가 동북권 지역 발전을 견인할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2일 동부화물터미널 부지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이와 같은 개발 청사진을 밝혔다. 약 5만㎡ 규모로 축구장 7배에 달하는 면적인 동부화물터미널 부지는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에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가진 땅이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본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채 낙후한 지역의 애물단지로 방치돼왔다. 택배 등 생활물류 수요에 대응하려면 물류터미널로서 기능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나 대형 물류차량 진·출입, 교통량 증가, 소음 등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로 여러 차례 개발이 좌초됐다. 간선도로와 맞닿은 해당 부지의 개발이 20년 가까이 지체되면서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고 지역 간 단절도 초래했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사전협상제도를 활용했다. 이 제도는 5천㎡ 이상 대규모 개발부지에 대해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것이다. 용도지역 상향 등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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