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기점으로 남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13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인천항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에 흥아해운 소속 흥아 싱가포르호(HEUNG-A SINGAPORE)가 접안했다. 흥아 싱가포르호는 흥아해운이 이날부터 인천항에서 시작한 HPS2(Haiphong Service)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에 투입되는 2척의 2천TEU급 선박 중 첫번째 배로, 인천항을 기점으로 부산-홍콩-베트남 하이퐁을 거쳐 중국 세코우를 경유한 뒤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을 운항한다. 같은 회사 소속 흥아 마닐라(HEUNG-A MANILA)호와 함께 앞으로 ICT를 통해 대한민국 수도권과 베트남을 잇는 정기 노선 서비스를 주 1회 주기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첫 항차 때는 컨테이너 약 600개(TEU)를 내린 뒤 400개를 싣고 이튿날인 13일 다음 기항지로 향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HPS2 항로 추가로 인천항과 베트남, 인천항과 아시아 권역 내(Intra-Asia) 서비스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38회의 서비스를 통해
KT SAT가 현대글로비스 소유의 자동차선, 벌크선 등 선박 43척에 무제한 실시간 해상전용위성통신(MVSAT)을 공급한다.KT SAT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위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 사업자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인말새트 FB(FleetBroadband) 위주의 해상위성통신 시장에서 초고속 무제한 해상전용위성통신인 MVSAT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특히 이번 서비스로 MVSAT와 함께 선박용 부가서비스를 최초로 적용, 선내 CCTV, 위성 LTE, 선내 와이파이, 선박용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해 선박안전을 위한 신속·정확한 해상 통신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이에 따라 비상시 긴급 연락 체제를 유지할 수 있어 선박 안전이 획기적으로 강화되고 무선 인터넷을 통해 지상의 가족, 지인들과 지속적으로 연락할 수 있게 되는 등 승무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된다.신규식 KT SAT대표는 "해상전용위성통신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혁신적인 해양 솔루션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해상의 통신 환경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며 "올해 말 KOREASAT-5A 발사를 통해 해상 커버리지를 확대, 글로벌 위성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대표 최정호)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키자니아 부산에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를 오픈했다.진에어는 승무원 교육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보잉 737 기종의 실제 비행기 동체에서 객실승무원 및 운항승무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어린이들은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로 꾸며진 메인 게이트에서 입국 수속을 마친 후 객실승무원 또는 운항승무원으로 변신해 승무원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객실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기내 방송 및 안전 교육을 받은 후 기내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운항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비행 안전 교육을 받은 후 모의 비행장치를 통해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탈출 훈련도 경험할 수 있다.진에어는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오픈 기념으로 4월 14일(목)부터 5월 4일(수)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체험단을 모집 한다. 부산 및 영남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키자니아 부산 내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최대 3명까지 한 조를 결성해 응모할 수 있다.진에어는 “부산 및 영남 지역 어린이들에게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는 라트비아 국적기인 에어발틱(Air Baltic Corporation AS (airBaltic))이 항공기 7대 구매 옵션을 확정주문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에어발틱은 이번 합의에 앞서 지난 2014년 2월 항공기 3대의 구매 옵션을 확정주문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CS300 항공기 10대에 대한 본주문과 10대의 구매 옵션은 2012년 12월 20일에 발표되었다. 라트비아 리가에 소재한 에어발틱은 2016년 하반기에 항공기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며, 전 세계 최초로 CS300 항공기를 운항할 고객사가 된다. 기존에 에어발틱이 보유한 12대의 Q400 항공기와 훌륭한 동반 기종이라 할 수 있다. CS300 항공기 모델의 정가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본 계약건의 규모는 총 5억 600만 달러에 이른다. 마르틴 가우스(Martin Gauss) 에어발틱 CEO는 “발트해 지역을 동서부 유럽 시장과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며, “올해 후반기 제트 여객기 신규 도입에 따른 강화된 운항 역량으로 사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울산신항 오일허브(1단계) 시설지역인 북항지구의 정온(바다해면의 잔잔한 정도) 수역 확보를 위해 4월 중 항내로 밀려들어오는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호안 건설공사를 착공한다. 울산신항 북항지구에는 2019년 준공 목표로 동북아 오일허브 4개 부두와 액체화학, 목재, 시멘트 등 5개 부두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2014년도 준공된 북방파제만으로는 남동방향에서 유입되는 파도를 차단하는데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항내 파고가 최대 3.4m까지 올라가는 등 정온수역 확보를 위한 방파호안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울산신항 북항지구의 항만시설 보호와 안정적인 부두 운영을 위해 방파호안 건설사업 추진을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11.7)에 반영했다. 본 공사의 총사업비는 930억 원이며, 4월 중에 공사를 착수하여 2019년 준공 예정으로 방파호안 건설이 완료되면 기존 온산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울산신항이 동북아 오일허브의 중심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울산신항 남방파제,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의 항만 인프라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할 때 보안검색 완료구역 내에서 구입한 음료수는 들고 탈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국제선 액체류 반입 제한에 따라 승객이 구입한 음료수를 탑승 전에 폐기해야 했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제선 음료수 반입 허용과 환승객 액체류 휴대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액체ㆍ겔류 등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질」고시 개정안을 4월 12일부터 시행한다. 그간 항공기내 액체류 통제는 액체폭탄을 사용한 항공기 테러시도 후 전 세계적으로 강화된 액체류 통제 정책에 따라, 휴대 반입이 가능한 액체류를 100㎖ 이하 용기에 담긴 소량의 생활용품과 면세점에서 구입한 주류·화장품 등으로 제한해 왔다.이러한 액체류에 대한 엄격한 통제로 인해 승객이 보안검색 완료구역 내에서 구매한 물, 주스 등 음료의 경우에도 항공기 탑승 전에 폐기하도록 하여 승객의 불편이 있어 왔다. 이번 국제선 항공기 액체류 통제 완화조치는 공항 반입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검색을 거쳐 이미 안전이 확보된 음료수를 기내에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외국 주요 공항에서도 이미 시행 중에 있다. 다만 보안검색 시(보안검색대 통과 시) 실시하는 액체류 통제는 예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7일 산업기계부품 미니클러스터 운영위원단 초청 ‘인천항 서비스 이용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산업기계부품 미니클러스터(이하 산업기계부품MC)는 남동, 부평ㆍ주안 등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내 금속ㆍ소재ㆍ공작기계 제조기업과 관련 분야 연구소ㆍ대학 및 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오후 인천항만공사(IPA)의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18개 기업체 대표자들을 포함해 운영위원 약 25명이 참가했으며, 인천신항과 남항 등에서 선박의 접안부터 물동량 처리 과정을 해상에서 생생하게 소개했다.공사 측은 인천신항 터미널 시설과 현재 제공되고 있는 물류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수도권에 가까워 시간과 비용 면에서 타항만에 비해 훨씬 우위에 있는 인천신항의 장점과 비교우위를 설명하고 이용을 권장했다.특히 공사는 현재 인천항에 미주행 노선이 있고, 동남아 경제권과의 서비스 네트워크도 촘촘해진 만큼 인천지역 기업들이 인천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물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을 적극 설명했다.김순철 IPA 마케팅팀 팀장은 “산업기계부품MC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늘리는 일은 항만산업 활성화를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이 이달부터 건강식 메뉴에 초점을 맞춘 ‘딜리셔스리 홀섬(Deliciously Wholesome)’ 건강 기내식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딜리셔스리 홀섬’ 건강 기내식 프로그램은 필수 비타민 및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 요소들이 포함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싱가포르항공 ‘국제 요리 자문단(ICP, International Culinary Panel)’이 메뉴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메뉴 구성은 싱가포르항공 여행객들의 설문조사 및 시식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영양 및 피트니스 전문가인 마유라 모타(Mayura Mohta)의 자문을 통해 영양구성 평가를 받았다. 신규 기내식은 싱가포르발 일부 노선 및 창이공항 내 실버크리스 라운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제공될 예정이며, 싱가포르항공 스위트,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객은 싱가포르항공의 맞춤형 기내식 서비스인 ‘북더쿡 (Book the Cook)’ 서비스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승객들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서양식의 대표 메뉴로는 ‘시트러스를 곁들인 농어찜과 상추 퓌레'으로 싱가포르항공 ICP 소속이자 ‘마스터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문화복지 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특화된 항만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한 지역사회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6 사회공헌 대상’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 ‘2016 사회공헌 대상’은 기업과 사회의 아름다운 동행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기업과 기관을 발굴·수상하고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유일의 글로벌 관문인 평택항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를 비롯한 항만마케팅과 경쟁력 있는 항만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고객 및 지역소외계층, 항만 근로자,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의료원 등 의료협력기관과 올해로 5년 째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해 5천여명이 진료혜택을 받았으며,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항만체험투어, 무료 영화상영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육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 최광일 사장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16년 4월 한달동안 전국 여객선을 대상으로 비상수색구조계획서 작성 및 비상수색구조 훈련 실시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수상구조법 개정(’16. 1. 25. 시행)으로 여객선 비상수색구조계획서에 구명설비배치도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 해양경비안전서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이번 점검에서는 국제항해에 취항하는 여객선을 대상으로 여객선 비상수색구조계획서상 구명설비배치도의 추가여부와 구조본부의 비상연락망이 제대로 갱신되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또 선장 지도·감독 하에 연 1회 이상 실시하게 되어 있는 비상수색구조훈련에 대해서는 국제 및 국내여객선을 대상으로 훈련 계획과 실시여부를 확인하고, 형식적 훈련을 방지하기 위해서 필요시 해경의 참관 또는 해경에서 주관하는 합동훈련과 연계해서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박상춘 해양수색구조과장은 “신속한 수색구조를 위해서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여객선 선원과 소유자의 자체적인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관련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