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공항 인근 소음피해지역 내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녹색문화운동인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을 실시했다.게릴라 가드닝은 ‘총 대신 꽃을 들고 싸운다’는 모토로 도심 속 방치된 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지역사회 녹색문화운동이다. 게릴라 가드닝은 지난 2014년부터 김포공항 직원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공항 인근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에서 추진되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시행 장소를 넓혀 김포(22일), 김해(23일), 제주공항(24일)으로 전개했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서는 방치된 곳의 쓰레기를 치운 자리에 꽃과 나무를 심는 가드닝 활동과 더불어 오래된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문화 활동도 함께 추진됐다.한편 1960년대부터 시작된 게릴라 가드닝은 현재 세계 30여 개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뉴욕, 밴쿠버, 암스테르담 등의 세계적인 도시에서도 시 차원의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산업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23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가치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 발대식’을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아이젠스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사와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POSCO, 그리고 아이젠스타, 인터피드, 대아트랜스 3개사가 참여했으며,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중인 기업의 ‘16년 혁신활동 마스터플랜 발표, 공사의 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사업 소개, 혁신활동에 대한 상호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호 협약을 통해 혁신활동 참여기업은 시설자동화, 생산성 향상, 사무처리 절차 개선, 원가 절감, 운영 효율화 등을 목표로 산업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공사는 배후단지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자원관리시스템 개발 및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마문식 공사 경영본부장은 “산업혁신활동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항만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앞으로 동반성장 혁신허브와 공동으로, 기업하기 좋은 광양항 육성을 위해 동반성장
올해 하계 성수기 동안 국제선의 경우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과 대비해 운항횟수가 주527회(약 +1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817회), 미국 10.1%(주438회) 등의 순이다.’15년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88회가 증가한 베트남이고, 다음이 이탈리아(주6회) 등의 순이다.또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는 전년 주533회에서 올해 주892회로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러시아, 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한 기존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도 개설됐다.저비용항공사 ’16년 하계 신규취항 노선(‘15년 하계대비)‧ 인천공항발 : 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타이베이,코타키나발루,사이판,하노이,다낭 등‧ 지방공항발 : 후쿠오카,지난,장가계,닝보,타이베이,울란바토르,방콕,비엔티안 등저비용항공사의 운항확대로 일정표(스케줄)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이용객의 편익이 증진
중국 내몽고 얼도스공항관리그룹 유건동 대표이사외 8명이 오늘 충북도를 방문해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청주지사, 지역중국전담여행사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내몽고자치구는 중국 북부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후허하오터, 얼도스등 10개의 시로 이루어진 인구 2,470만명의 몽골족 자치구로, ’14년부터 청주공항과 수도 후허하오터간의 전세기 운항이 이루어져 왔다. 이번 얼도스공항관리그룹 회장단 방문은 청주공항과 얼도스공항간 부정기 노선 개설 사전협의차 마련되었으며 향후 양지역간 정기 직항노선을 개설을 통해 충청북도와 얼도스간 경제, 산업, 문화교류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얼도스공항관리그룹 유건동(劉建東) 대표이사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청주공항~얼도스공항간 부정기 노선 운항을 준비중으로 상호 홍보를 논의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양 지역간의 직항노선 개설로 지역민들은 몽고족의 전통문화가 제일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새로운 관광지 얼도스를 편하게 관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향후 얼도스를 비롯한 중국관광객들이 충북도에서 마음껏 교류할 수 있도록 중국인들을 위한 종합타운을 개발하는 등 인프라 구축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가 지진해일 내습에 대비해 3월 24일부터 양일간 전국 5개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동해, 남해, 서해, 중부, 제주에서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지진해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전국 해안가를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되는 대규모 지진해일 대응훈련으로 실제 주민·정박어선 대피와 해상인명구조의 현장훈련을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지진해일 내습경보가 발령되면 소속기관과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를 접수한 경비함정과 안전센터에서는 방송시설과 통신기 등을 통해 항행선박·주민·정박어선 등을 신속하게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킨다. 해일 내습이후에는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지역으로 함정·항공기·구조대 등을 급파, 표류·좌초·전복 선박 등에 대해 긴급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동해상과 서해상 각각 별도의 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하되 해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각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별로 중점 훈련 상황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해안가에 있는 국민들은 신속히 가까운 고지대로 대피하고, 정박중인 선박은 가능한 외해로 이동시켜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지진해일 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인천시 중구청(구청장 김홍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와 함께 인천시 중구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의 올해 첫 번째 자원봉사활동을 22일 시작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 110여 명과 중구청 공무원 40명은 인천 중구 소외계층아동 150여 명과 한명씩 짝을 이뤄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손편지와 학용품을 선물하고,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인천공항공사는 ‘희망의 활주로 스토리’를 인천공항 SNS 채널로 공유하고, ‘좋아요’와 ‘리트윗’ 수에 비례하여 결연 아동센터에 추가적인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내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올 한 해도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들 세 기관은 지난해 4월 협약을 체결한 후 매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이 5번째 자원봉사이다. 이번 봉사는 22일부터 오는 30일 사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싱가포르항공이 오는 5월 9일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을 시작으로 A350-900 항공기를 장거리 노선에 중점적으로 투입해 본격적인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2일 에어버스 본사(프랑스 툴루즈)에서 A350-900 항공기 인수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42석의 비즈니스 클래스, 24석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그리고 187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해 총 253석이 제공된다. 오는 5월 9일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에 투입돼 첫 운항에 들어가며 항공편 SQ324와 SQ323이 각각 싱가포르와 암스테르담에서 매일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67대의 A350-900 항공기 주문을 확정했으며, 이 중 7대는 2018년 미주 직항 노선에 도입된다.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장거리 직항 노선인 싱가포르~뉴욕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싱가포르~로스엔젤레스 노선과 미국 내 신규 취항지 1곳을 추가 할 계획이다. 싱가포르항공 CEO 고춘퐁(Goh Choon Phong)은 “싱가포르항공은 A350 항공기를 활용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최상의 비행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신 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올해 첫 ‘모형항공기 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인천공항 모형항공기 훈련장에서 지난 14일과 17~18일 사흘에 걸쳐 진행됐으며, 인천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B747-400)가 조종사의 조종실패로 인해 450m 상공에서 제3활주로로 추락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응급환자 후송 등 골든타임 대응능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이 이뤄졌다.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소방대는 모형항공기를 이용해 실제상황과 같이 훈련을 진행하며 사고 대응 절차와 역할 분담을 숙지하고, 일사불란한 대응이 이뤄지는 데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공항 운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항공기 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민들이 늘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공항은 200여 명의 소방요원과 특수소방차(항공기구조소방차) 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느 활주로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각오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해 국내 항만으로 입항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선장 등에게 선원 무단이탈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벌금을 부과했으나,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사고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문제 선박에 대한 제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며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한 구체적인 출입 제한 기준과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시행령 개정 후 별도 고시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행령 개정 이전에도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의무화하고 대책내용이 미흡할 경우 입항을 불허하는 방안 마련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봄철 본격적인 조업시기를 맞아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2톤 이상의 어선 약 600척을 대상으로 3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간 전국 시·도에서 국민안전처,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루어진다. 해양수산부는 각 지역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주요 점검내용은 통신기기ㆍ기관ㆍ전기ㆍ소방설비 작동상태와 구명부환ㆍ구명조끼 등 구명장비 비치 및 안전매뉴얼 숙지여부 등 안전과 밀접한 부분을 대상으로 한다.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사항은 어선주가 즉시 개선토록 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여 안전조업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어업인 스스로 안전장비 점검의 생활화가 필요하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어선사고가 대폭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