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계 성수기 동안 국제선의 경우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과 대비해 운항횟수가 주527회(약 +1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817회), 미국 10.1%(주438회) 등의 순이다.
’15년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88회가 증가한 베트남이고, 다음이 이탈리아(주6회) 등의 순이다.
또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는 전년 주533회에서 올해 주892회로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러시아, 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한 기존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도 개설됐다.
저비용항공사 ’16년 하계 신규취항 노선(‘15년 하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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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의 운항확대로 일정표(스케줄)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이용객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61회를 운항, 전년 하계기간 대비 운항횟수가 주 59회(3.3%, 왕복기준) 늘어난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전년 하계대비 주 3회(△0.3%) 감편한 주 886회를 운항하며, 저비용항공사는 주 62회(6.8%) 증편한 주 975회를 운항한다.
13개 제주노선은 전년 하계대비 주 93회(6.6%) 증편한 주 1,509회이며,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은 58.3%로 전년 하계대비 0.5%p 증가했다.
제주노선을 제외한 8개 내륙노선은 전년 하계대비 주 34회(△8.8%) 감소한 주 352회를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