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추상 표현주의자가 아닙니다. 나는 색과 형태의 관계 따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비극, 황홀경, 운명 ... 이런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싶을뿐입니다" -마크 로스코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널리 이름을 알린 미술 평론가 클레멘트 그린버그가 쓴 아주 유명한 에세이 아방가르드와 키치를 보면, '…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 진부한 존재를 장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도 좋을 것이다." - 프랜시스 베이컨 베이컨의 그림은 일번적인 관점에서 예쁘거나 편하지는 않지만 주제가 심오하고 문학적, 철학적인 면이 있다. 캔버스 세 점을 병풍처럼 이어 붙인 삼부작 형태의 그림은 원래 중세 유럽의 종교화에서 즐…
"화가가 진정한 자신을 찾아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면 한동안 흑백 상태에 머물게 된다" - 바넷 뉴먼 캔버스에 다른 요소 없이 검은 면과 선 하나만 있는 스타일에서 알 수 있듯이 뉴먼은 추상 표현주의 중에서도 색면 추상 화가다. 뉴먼은 캔버스에 위아래를 수직으로 지르는 선을 그리고, 이 수직선을 '지퍼'…
"진정한 친구를 만났어. 바로 가셰라는 의사야. 그사람과 나는 몸과 마음이 다 닮은 것 같아. 형제처럼 느껴져. 약간 예민하고 특이한 면이 있기는 해. 그런데 일일이 말할 수 없을 만큼 나 같은 예술가들에게 잘해 줘.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해 줘.' - 빈센트 반 호그 반 고흐는 과거 미술과 다른 새…
"내가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들이 모두 죽었기 때문에 이때까지 내 삶은 불행했다." - 프랜시스 베이컨 이 그림은 2001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47억원에 팔렸는데 13년만에약 847억원에아시아 컬렉터에게 팔렸다.프랜시스 베이컨의 수작들은 요즘 세계 미술 시장에서 워낙 자주 나오는 데다 대부분 고…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녹산로.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2년 연속 수상한 아름다운 길이다. 녹산로에 유채꽃과 왕벚꽃이 만개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