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8일 오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열린 한국중소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동반성장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중소기업학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혁신대상은 상생·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동반성장을 선도한 기업과 기관에게 수여된다. 코레일은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 △인구감소지역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협력 및 철도관광상품 운영 △지역상생 사회공헌 활동 등의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컨소시엄 구성 등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를 통한 기술개발품 상용화 지원 △SOC 공기업 최초 ‘납품대금연동제 동행기업’ 인증 획득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철도 대표 공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코린도그룹(회장 승은호)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과 해외 기업의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 특히 긴밀한 상호협력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바탕으로 해운, 물류, 조선, 해양 분야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발전까지 도모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6일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상호 간의 협력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코린도그룹 Robert Seung 의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린도그룹은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한국계 기업으로 제지 및 중공업, 금융, 해운, 물류, 풍력 및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그간 국립한국해양대와 코린도그룹은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었다. 재학생의 해외 인턴십부터 기업 간 업무협약 지원, 한·아세안 협력 프로젝트 협의회 구축, 해양플랜트 서비스 부분 등 폭넓게 산학협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운, 물류, 조선기자재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우수 인력의 상호 교류는 물론, 관련 분야의 산학협력 강화와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글로벌 해외 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해
제60회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국 중심주의 흐름이 더욱 강해지고, 다양한 관세 조치와 바이든 정부의 주요 정책 무력화 시도로 상당한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중국 견제 강화로 우리 수출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고, 트럼프 후보가 강조하는 미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한국기업 투자가 기여하는 부분도 있어 냉철하게 실익을 따져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2024 미국 선거와 통상환경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대중국 견제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관세 조치를 예고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짐에 따라 글로벌 통상환경은 다시금 혼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후보는 캠페인 기간 동안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수차례 언급했으며, 이를 위해 미국이 중국의 WTO 가입 시(2001년) 시장개방 조건으로 부여했던 국내법상 최혜국대우(MFN) 지위인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 혜택 철회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항구적정상무역관계(Permanent N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로지스올그룹과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의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로지스올은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경험을 중앙대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물류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참가 대학생들은 로지스올그룹에서 운영하는 물류센터 3곳을 방문, 각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첫날은 3PL 및 프랜차이즈 물류 사업이 진행되는 ‘이디야 드림 물류센터’를 방문해 전국 가맹점 및 할인점, 편의점 유통 운송 대행 업무 현장을 지켜봤다. 둘째날은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한 ‘글로벌 풀필먼트센터’를 방문, 일반/보세 수출입 CFS 화물 핸들링 및 풀필먼트 물류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최근 로지스올그룹에 인수되어 풀필먼트, 화물주선, 창고보관 및 임대, 보세 업무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진행하고 있는 대화물류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군별 맞춤형 풀필먼트(B2B/B2C) 서비스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AI(인공지능)기반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GS칼텍스와 손잡고 화물차주의 편의 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GS칼텍스와 ‘화물차주 특화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과 조도현 GS칼텍스 Mobility&Marketing본부 M&M기획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더 운반’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유류비 절감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운송 편의를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 운반’과 GS칼텍스는 우선 대량 주유가 잦은 화물차주를 위해 ‘더 운반-GS칼텍스 주유 멤버십’을 출시했다.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에너지플러스’ 및 ‘더 운반’ 앱 사용 차주는 가맹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100원의 유류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운송플랫폼과 주유 서비스의 연동을 통해 ‘더 운반’ 화물차주에 멤버십 이용가능 주유소 및 길 안내, 할인 이력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양사는 주유 멤버십을 시작으로 화물차주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7일 오후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착공한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총 투자금 1000억원 이상을 들여 연면적 약 9600평 규모로 짓는다. 앞으로 경상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5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특히 청년고용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북 및 김천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쿠팡의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로지스올(LOGISALL)그룹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 계열사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박정훈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을 발표했다. 이로써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로지스올그룹 서용기 부회장과 박정훈 대표의 2인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박정훈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 박사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겸임교수 등 SCM/물류 분야의 깊이 있는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CJ그룹 지주사, 대한통운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2019년 로지스올그룹에 합류한 이후, 그룹의 CCO(그룹융합책임자)이자 로지스올컨설팅 대표로서 로지스올의 자동화 사업을 총괄했다.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융합해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 솔루션 체계를 구축, 맞춤형 운영 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조, 유통, 물류 기업들에게 로지스올 브랜드로 제공하는 성과를 실현해 왔다. 박정훈 대표가 정립한 CES는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의 설계부터 구축,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마트 물류 종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자동화 설비 단순 제공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 운영 현장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니즈 분석을 토대로 최적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5일, 경기도 평택시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에는 HMM을 비롯한 네파(NEPA),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국내 인권전문 NGO 기관 휴먼아시아와 함께 진행하며,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에 방한 의류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HMM은 해상운송 뿐 아니라 통관, 내륙운송 등 전구간의 운송을 지원하며,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네파(NEPA)는 17억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증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유엔난민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요르단 아즈락 난민캠프 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HMM은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물류 대란 당시 선복 확보가 어려워 크게 위축된 국내 NGO단체들의 국제 구호활동을 위해 운송 후원을 시작, 올해로 4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경색이 심해진 상황이지만, HMM은 글로벌 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차질 없이 운송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도 NGO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한문희)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6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로와 철도가 복합된 대규모 해외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건설사업 수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그동안 쌓아온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도로 교통 인프라 사업과 △해외기관 연수 및 기술교육을 공동 추진하고 △상호 간 정보 교류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첫번째 협력 사업으로 방글라데시 남부지역 최초의 철도‧도로 노선인 ‘카르나풀리 복합교량 건설감리사업’을 공동 수주하기 위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코레일은 방글라데시 철도차량 기술지원 사업과 기관차‧객차 운영 유지보수 기술전수 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한국도로공사는 파드마 다목적 교량 시공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교통 인프라의 중심인 철도와 도로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해외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시너지 효과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이지드랍(EasyDrop) 서비스’ 3호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수하물 위탁 및 탑승 수속을 사전에 완료할 수 있어, 공항에서의 복잡한 절차 없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여행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한 공항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지드랍 센터 1호점(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과 2호점(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이어 이번 3호점 오픈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앞으로도 서비스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 이용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며, 주요 항공사와의 협력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