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수출입 업무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인정받아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미국 9.11테러 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 표준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 미국, 일본, 뉴질랜드, 터키, 인도 등 13개 국가와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어 인증기업에 한해 해당 국가에서의 수출입 통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수출입 부문 AEO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으며, 관세청의 엄격한 서류 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A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신속 통관, 수출검사율 축소, 검사비용 절감 등 통·세관 과정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9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2015년 판매실적 포상과 함께 2016년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2016년 사업계획 발표, 외부초청강사 특강 등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