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12월 14일자로 실·국·본부장 및 시군 부단체장 등 3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2015년 하반기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등에 따른 후속인사로 실국·본부장 전보 10명, 시군 부단체장 전보 9명 등을 대상이다.
이번 인사에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완성과 서부대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핵심 인력을 관련 실국장에 전진 배치하여 항공․나노․해양플랜트 국가산단 및 글로벌테마파크 조성,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항노화 산업 메카조성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정년퇴직을 1년 앞둔 강해룡 농정국장을 전격 발탁하여 서남부권의 경제 중심지인 거제 부시장으로 발령함으로써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재부여했으며, 기술직 최초로 인사과장에 발탁되었던 박석제 과장이 서부청사로 이전하는 농정국의 수장을 맡아 농업분야 전문가로써 향후 서부대개발 성공 추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서부청사 개청에 따른 직제개편 재발령, 승진 및 4급 이하 전보 인사는 이달 하순경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