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3월 30일 제2기 항만운영개선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신임 위원들에게 인천항의 각종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전문적 조언과 협력을 부탁했다.2기 위원 위촉은 공사가 지난해 4월 1일 구성한 1기 위원회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2기 위원회는 △김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회 의장(전 중구의회 의장) △박만희 SMC개발㈜ 사장(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 △박종민 한국사법교육원 교수(전 인천시청 안보특별보좌관) 등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관련 행정경험이 풍부한 외부위원 3인과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포함한 내부위원 3인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공사에 따르면 1기 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총 6차례 공식회의를 개최해 △인천신항 대중교통 지원 △북항배후단지 진입도로 인근 환경 개선 △아암물류1단지 도로 주차면 설치 △북항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 유치 등의 다수 안건들을 논의하고, 해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며 인천항과 지역사회의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해 왔다.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항만운영개선위원회가 인천항의 서비스 개선 과제 발굴과 현안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항 이용 고객의 가려운 곳을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인천해사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3월 29일 인천해사고에서 개최된 제35회 개교기념식에 참석한 양장석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장은 김명식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인천해사고 발전기금 전달은 2011년부터 시작된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기금을 전달받은 인천해사고는 올해 학생복지 및 학생자치활동 지원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해사고는 지난 1981년 개교한 이래 매년 1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양인재 양성 국립중등교육기관으로, 지난해 관련 기금을 전자해도정보시스템(ECDIS) 구축에 사용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가 운영 중인 ‘창조제안’ 제도의 성과가 속속 나타나면서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창조제안은 선 사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사내 제안제도 활성화 정책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돼 왔다. 실제 공사 창립(2011년) 이후 연간 30여건에 불과했던 사내 제안 건수는 창조제안이 실시된 '14년 292건, '15년에 300건 등으로 10배가량 급증했으며, 경영 전반에 반영한 비율도 예년 평균 18%에서 '14년 59%, '15년 64%로 늘어나는 등 선 사장의 적극적인 ‘제안제도 활성화’ 의지가 직원들의 경영참여 문화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창조제안은 기존 3가지의 제안방식을 업무제안, 성과제안, 협업제안, 옥에티제안, 지식제안, 공모제안, 국민제안 등 7가지로 세분화하고 제안관리시스템 개발, 현실적인 포상, 공정한 제안 심사 등을 골자로 하는 공사의 자체 제안제도이다. 공사는 창조제안의 대표적인 성과로 △동반성장 자문단 운영, 소액 사용료 고지제도 개선 등을 통한 항만이용자의 서비스 개선 △비용절감, 수입증대 제안을 통한 연간 4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 창출 △재난대응연락방(S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준공 후 25년이 경과된 부산항 오륙도 방파제 보강공사를 착공한다. 부산 오륙도 보강공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취약지구 정비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길이 1,007m의 방파제에 대해 총사업비 1,50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3월 공사에 착수,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오륙도 방파제는 부산 북항의 관문으로 우리나라 수출의 전초기지인 부산항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지만 시설 노후화 및 기후변화로 인한 설계파고가 대폭 상향됨에 따라 방파제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1년 5월 기후변화에 따른 항만구역 내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했으며,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및 예산당국과 총사업비 협의 등을 완료했다.박승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항만시설 안전 확보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방파제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일 개장과 동시에 미주 직기항로를 확보한 인천신항을 통한 미국산 농축산물 반입이 본격화되고 있다.3월 28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오렌지ㆍ냉동육 등 그동안 인천항을 이용하지 않았던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이 인천항의 신속한 검역체계 구축에 따른 효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27일 인천신항에 입항한 현대-상하이호가 싣고 온 미국산 오렌지 190톤이 입항 전 사전검역신청에 의해 28일 오전 검역을 마치고 오후에 반출됐으며 다음 주에는 인천신항을 통해 수입이 시작된 미국산 오렌지 신규 수입분 50TEU 물량이 신항을 통해 반입된다. 그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미국산 수입육(약 21톤)도 간이검역을 마치고 검역 당일에 반출되는 등 인천신항의 농축산물에 대한 신속한 검역 및 통관 서비스가 화주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물량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오렌지ㆍ냉동육 등 미국산 식품화물은 수도권이 가장 큰 소비시장이고, 대부분의 보관창고도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화주들이 인천신항을 통해 물량을 수입할 경우 화물의 신선도를 잘 유지하면서도 육상운송 시간과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인천신항 통한 미국산
충남도는 3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건설교통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도가 역점 추진 중인 서산민항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정책자문위원과 도 건설교통국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서산민항 유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서산민항 유치 논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유치 작업을 계획성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재현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 자리에서 “서산민항 유치 논리 개발과 효과적인 대정부 대응을 위해서는 전문가 여러분들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자문에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 정책자문위원회 건설교통분과는 이론 및 현장 전문가 16명이활동 중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최근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 유행 전염병과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반복되는 추세를 감안,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통한 병원 유입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인천항만공사는 국립인천검역소,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등 검역행정 당국, 터미널 관리주체와 핫라인을 구축해 환자 발견·진단 시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발생현황 등을 통보하는 질병정보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가동 중이다.특히 인천항의 국제ㆍ연안 여객터미널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건물임을 감안, 주요시설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수시 실시하는 한편, 키오스크와 전광판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방법과 감염사례별 행동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또 고객안내센터에는 개인위생물품 등을 비치해 이용객이 원할 경우 체온을 체크하고 마스크, 손소독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공사는 지카바이러스가 일상적인 접촉으로 전염이 되지는 않지만 검역소ㆍ지자체와 함께 검역, 방제 등 감염증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제반 조치들을 철저하게 이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여객사업팀 남태희 팀장은 “감염병 유입과 확산을 실질적으로 막기 위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터미널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방범ㆍ보안 서비스기업삼성 에스원(대표 육현표)과 항만 보안에 대한 기술자문 협약을 체결했다.유창근 사장은 3월 24일 삼성 에스원 본사(서울 중구)에서 육현표 에스원 대표와 ‘인천항의 효율적인 항만보안 관리를 위한 기술자문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으로 ▲인천항 보안시스템 전반에 대한 위험 진단 및 컨설팅 ▲항만시설 보안 점검 ▲보안계획 수립 및 교육 등 항만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비ㆍ보안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인천항 경비․보안 인력에 대해 삼성 에스원이 보유한 선진화된 시스템 운영 교육을 통해 현장인력의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유창근 사장은 “보안․경비 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삼성 에스원과 협력을 통해 인천항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보안시스템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항만공사는 협약 체결과 별개로 지속적인 설비 및 장비 보강을 통해 보안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한편 경비ㆍ보안안력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산업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23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가치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 발대식’을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아이젠스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사와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POSCO, 그리고 아이젠스타, 인터피드, 대아트랜스 3개사가 참여했으며,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중인 기업의 ‘16년 혁신활동 마스터플랜 발표, 공사의 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사업 소개, 혁신활동에 대한 상호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호 협약을 통해 혁신활동 참여기업은 시설자동화, 생산성 향상, 사무처리 절차 개선, 원가 절감, 운영 효율화 등을 목표로 산업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공사는 배후단지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자원관리시스템 개발 및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마문식 공사 경영본부장은 “산업혁신활동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항만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앞으로 동반성장 혁신허브와 공동으로, 기업하기 좋은 광양항 육성을 위해 동반성장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가 지진해일 내습에 대비해 3월 24일부터 양일간 전국 5개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동해, 남해, 서해, 중부, 제주에서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지진해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전국 해안가를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되는 대규모 지진해일 대응훈련으로 실제 주민·정박어선 대피와 해상인명구조의 현장훈련을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지진해일 내습경보가 발령되면 소속기관과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를 접수한 경비함정과 안전센터에서는 방송시설과 통신기 등을 통해 항행선박·주민·정박어선 등을 신속하게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킨다. 해일 내습이후에는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지역으로 함정·항공기·구조대 등을 급파, 표류·좌초·전복 선박 등에 대해 긴급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동해상과 서해상 각각 별도의 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하되 해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각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별로 중점 훈련 상황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해안가에 있는 국민들은 신속히 가까운 고지대로 대피하고, 정박중인 선박은 가능한 외해로 이동시켜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지진해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