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최근의 소규모 항‧포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차량 추락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항만‧어항 내 안전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및 대책마련을 착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30일 부안 격포항에서 차량 추락사고로 1명이 숨진데 이어, 지난 4일 전남 해남‧신안에서 2건의 차량 추락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소규모 항‧포구에서 차량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규모가 큰 항만 및 국가어항은 일반인의 차량출입이 통제되고, 차막이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도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만, 지자체 관리의 소규모 항‧포구는 재정적 한계로 인해 안전시설이 미설치되거나 설치되어 있어도 노후화로 인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 마을공동어항 등 지자체 소관 어항의 경우, 국비지원(80%)을 하고 있으나,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지방어항 건설위주로 지원되고 있어 안전시설 설치 및 노후화 시설 개선부분은 미흡한 상황이다.특히 경사식 선착장 등에 안전시설(가드레일, 차량추락 방지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수산물 하역 시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일부 어민들이 반대 하는 등 안전시설 강화측면과 상충되는 사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일 ‘9기 대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인천항 내항 견학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본격적인 기자단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9기 기자단은 국제무역 전공자, 물류관리사 자격 보유자, 타 기관 학생기자 경력자 등 평소에도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학생들로 구성됐다.특히 지원자들이 작성해 제출한 기사를 평가해 멤버가 선발된 이번 기자단은 기사작성 능력에 있어 역대 기자단 중 단연 출중한 만큼 인천항 곳곳의 생생한 경제활동과 그 안의 이야깃거리를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천항만공사는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인천항 현장취재와 UCC 제작 등을 통해 국민의 눈으로 인천항을 보고 소식을 전하는 명예기자 역할을 하게 된다.홍보협력팀 안길섭 팀장은 “인천항과 국민을 이어주고 연결해 주는 가교라는 책임감을 갖고, 생생한 인천항 소식을 전달해 인천항을 더 많은 국민들께 알리고,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인천항 대학생기자단은 IPA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 한중 여행자들과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인천시 중구 인중로) 1층 로비에 개발도상국의 커피를 공급받는 공정무역가게인 ‘나눔카페’를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나눔카페는 인천항만공사가 공정무역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의 공정무역 상품판매 브랜드 ‘나눔카페’를 위해 최저 수준의 임대료로 영업공간을 제공하면서 문을 열게 됐다.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점에 입점한 나눔카페는 인천항을 비롯한 인천시내 5개 영업점에서 경력단절여성, 휴학생, 취업준비생 등 40여명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중국 웨이하이와 텐진, 칭다오, 롄윈강을 오가는 4개 항로에서 매일 2회에서 5회까지 입출항이 이뤄지고 있고, 한 달 평균 4만여 명의 승객이 오가는 인천의 대 중국 관문이다. 나눔카페가 이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중 여행자들과 터미널 방문객들이 커피향을 즐기면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팀 남태희 팀장은 “나눔카페 개설을 통해 인천항이 이용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개발국가의 빈곤 대물림 극복을 위한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 수출입화물 감소로 11월 부산항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1,533천TEU를 기록했으며, 11월까지의 누계 처리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778만7천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교역량 감소로 해외 주요 항만들의 물동량 증가세 둔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TOP 3 환적 항만인 부산항은 경쟁항만 대비 4%대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증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1, 2위 환적항만인 싱가포르, 홍콩은 누계 기준으로 각각 8.2%, 8.9% 감소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고, 글로벌 10대 항만들의 평균 증가율도 0.4%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글로벌 해상경기 둔화로 세계 주요 항만들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 둔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부산항은 성장 기조를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사장 선원표)는 항만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2016년도 예산을 2,277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5년(2,016억원) 보다 261억원(13.%)이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을 보면 항만인프라 건설에 166억원, 친환경 항만 기반조성 22억원,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보안에 139억원을 편성하는 등 여수ㆍ광양항 생산성 제고와 항만시설 안전성 확보에 중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른 광양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24열 컨테이너크레인(C/C) 3기 설치 총사업비 360억원 중 내년에 125억원(정부 지원금 108억원 포함)이 반영됐다. 공사는 '16년 초 3기에 대해 일괄 발주한 후 2017년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화물 처리를 위해 광양항 3-2단계 다목적부두 포장 사업비 11억원을 편성하고 2017년까지 총 20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2016년도 인천항만공사 예산이 2,816억 원으로 확정됐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최근 항만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2,816억 원을 2016년 예산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2,920억 원 대비 약 3.7% 감소한 금액이다.주요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인천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항만인프라 건설에 1,346억 원이 책정됐으며, 노후 항만시설 유지보수에는 141억 원,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보안에 184억 원을 편성하는 등 인천항의 생산성 제고와 항만시설 안전성 확보에 상대적으로 많은 자원이 배정됐다.특히 항만인프라 건설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새 국제여객부두 건설 사업에 총 1,024억 원이 반영됐다. 이 예산은 카페리와 크루즈선 전용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복합지원시설 부지 조성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IPA)는 또 항만시설물 유지보수에도 2015년 대비 30%가 증가한 141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물의 안전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항만관리를 위해 IT 기술을 적용한 각종 정보화 사업에도 40억 원이 투입된다.마케팅의 경우 2016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처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에 처음으로 식품가공 업체가 입주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29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구 광양항 홍보관 부지에서 ‘CM푸드’의 광양 제2공장인 ‘CM푸드 트레이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입주업체로 선정된 CM푸드는 수산물을 수입해 세척, 절단 등의 가공과정을 거쳐 일본으로 수출하는 업체로서, 총 5,152㎡의 부지 중 852㎡ 건물에 냉동(장)창고 시설 및 분류, 가공, 포장설비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선원표 사장은 “CM푸드는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최초의 수산식품 가공 기업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 냉동수산물을 수입, 가공해 일본에 수출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거듭 성장하는 것은 물론 광양항 발전에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선원표 사장을 비롯해 신태욱 광양시 부시장, 이기연 광양시의회 부의장, 김종운 광양세관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인천항의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 방안 논의를 위해 18일 ‘인천지역 벌크하역사 영업부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내항과 북항에서 운영 중인 11개 벌크화물 하역사 영업부서장들과 인천항만공사(IPA)의 벌크화물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물동량 증대 방안을 고민하고, 공동 마케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IPA 마케팅팀 김순철 팀장은 “화물을 증가 추세로 전환시키는데 도움이 될 만한 공동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물동량 증대 방안을 찾기 위해 공사와 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IPA에 따르면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광양항을 제치고 국내 2위 항만으로 도약하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면 벌크화물 물동량은 거의 제자리 걸음 추이를 보이고 있다.올 11월까지 인천항의 전체 벌크화물 물동량은 원유 및 석유, 고철과 무연탄 화물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35만 톤이 증가하여 약 6.3% 성장했다. 이들 화물을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인천항만물류협회(협회장 배준영)가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ㆍ물류전문대학원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인천항만물류협회 배준영 협회장은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해 협회에서는 인천신항 개항, 물동량 확대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물류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하는 일 역시 마땅히 협회장으로서 관심 가져야 할 일”이라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 최순자 총장은 “인천항이 세계적인 항만으로 발전하는데 우리 학생들이 일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물류협회는 1962년 공식 창립된 인천항 항만물류회사들의 단체로 34개의 회원사들이 1년에 약 1억5천만톤에 이르는 수출입 및 연안 물동량을 취급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11월 30일 KBS아트홀(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과 ‘미래창조과학방송 위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공단은 ‘나눔이 있어 행복한 바다(나눔SEA, 행복SEA)’를 슬로건으로 2013년부터 전국 12개 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방과 후 교실 및 도서관 구축 등 바다드림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소외계층 정기후원, 소년가장 장학금 지원, 해안 정화활동, 해양환경 교육기부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해양환경 대표 공기업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고, 나눌수록 커지는 따뜻한 기부문화에 앞장서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며, 국민화합과 사회발전을 위해 나눔과 기부에 솔선수범하는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