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31일 인천신항과 극지연구소(인천시 연수구 소재)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인천 신항에서 대(對)중국 수도권 관문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선광 컨테이너부두)의 수출입 화물 양·적하 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극지연구소에서 김 장관은 남극해상에서 조난된 원양어선 ‘썬스타호’를 구조한 아라온호, 남극 세종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 관계자와 영상통화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원양어선 구조 및 극한의 환경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같은날 오후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도 평택·당진항을 방문하여 항만보안시설 운영과 여객선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윤 차관은 먼저 항만보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최근 부산항의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IS 테러 위협 등 항만보안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함을 상기시키고, 유관기관과 공조 하에 경비·보안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여객선 운항 관계자에게 “연말연시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들에게 여객선이 안전한 수송수단임을 확신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