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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항공운송시장 전년 대비 증가세 기록

항공화물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

· 중국, 동남아, 일본 등 주요지역 항공화물 물량 확대

· 11월 이후 무선통신기기 등 항공수출입 물동량 증가 예상


올 10월 항공운송시장은 운항증가와 함께 성장세를 확대하며 여객 및 화물운송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에 따르면 지난 달 10월 국내여객 및 국제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13.7%, 11.0%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항공사 운항확대와 외국인 한국방문 수요 회복 및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11.0% 증가한 561만 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국내선 여객은 항공사 운항 및 탑승률 증가와 내외국인 제주여행 수요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3.7% 증가하면서 국내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국제선 화물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한 31만 톤을 나타났는데,  특히 국제 항공화물은 중국(8.3%), 동남아(5.4%), 일본(4.9%) 등 주요지역 항공화물 물량 확대로 전년 동월대비 4.0% 증가한 31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시장이 10월 국제선 여객실적 증가가 가속화되며 성장확대 추세를 나타냈고, 11월 이후에도 노선 및 운항 확대,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한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항공화물도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경기 동향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무선통신기기 및 반도체 장비 등 항공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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