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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 ‘아름다운 대전 가꾸기’ 행사 개최

금강유역에 조팝나무 1,300본 심어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협업체 ‘퍼블리코 대전’이 4월 6일 신탄진 금강 유역에서 제1회 ‘아름다운 대전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코레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퍼블리코 대전’ 출범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김영래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과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등 7개 공공기관장과 임직원 80명이 참여해 대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금강 유역에 조팝나무 1,300본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퍼블리코 대전’에 소속된 7개 공공기관은 향후 ‘아름다운 대전 가꾸기’와 같은 환경 정화 활동 외에도 각 기관이 교대로 주관하고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7개 공공기관은 지난 2월 23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기관 간 상호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사회공헌활동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협업 브랜드 ‘퍼블리코 대전’을 출범했다.


‘퍼블리코 대전’은 공기업을 뜻하는 ‘퍼블릭 코퍼레이션(Public Corporation)’과 ‘공익을 위하여’를 의미하는 라틴어 ‘프로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에서 명칭을 따 왔으며, 대전지역의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전 등의 사회공헌활동과 전통시장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업무 관련 협업과 교류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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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울산 병영성 남문터 확인…"체계적 보존방안 마련"
국가유산(사적)인 울산경상좌도병영성 초기 남문 터가 확인됐다. 울산시 중구는 '병영성 서남구간 일원 발굴 조사' 과정에서 남문지(南門址: 남쪽 문의 터 혹은 흔적)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 왜적 침입 견제 등 동남 해안권을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성(城)으로, 경상좌도 육군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가 머물던 곳이다. 중구는 병영성 성벽의 선형과 구조를 확인하고자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아 2022년부터 재단법인 울산연구원에 의뢰해 병영성 서남구간 일원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조사 결과, 중구 서동 519번지 일원에 병영성 초축(初築) 당시 성문 시설인 옹성과 문지도리석(문짝과 문설주를 잇는 문지도리를 꽂는 돌), 원산(여닫이 문짝이 안쪽으로 밀려들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턱)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굴 조사단은 이번에 확인된 성문 시설을 병영성 남문으로 보고 있다. 또 병영성 초축 당시 남문이 존재했으나 16세기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으로 병영성이 훼손됐고 18세기경 수리 과정에서 병영성 역할 변화로 당시 남문 자리에 서장대(장군의 지휘소)가 들어서고, 남문은 현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새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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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토안보부 장관에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낙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크리스티 놈(53)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낙점했다고 CNN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놈 주지사가 남부 국경에서의 강력한 단속과 함께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 등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 공약 수행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놈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됐던 '충성파' 중 한 명이다. 지난 2007∼2011년 사우스다코타 주의회 하원의원에 이어 2011∼2019년에는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2018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고, 선거 승리로 사우스다코타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거부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번 대선 기간인 지난달 14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교외의 오크스에서 열린 트럼프 당선인의 타운홀 미팅(유권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사회를 본 적이 있다. 당시 행사 참석자들이 잇따라 쓰러지자 트럼프 당선인은 질의응답을 중단한 뒤 40분가량 음악을 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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