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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배달용 이륜차 100% 전기차 전환…2024년까지 1천대 보급

세종시·바이크뱅크·로지올 협약…"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



세종에서 운행 중인 1천대 규모의 모든 배달용 이륜차가 2024년까지 전기 이륜차로 전환된다.

시는 18일 시청에서 이륜차 판매·대여기업인 바이크뱅크(대표 김민규), 배달 대행 플랫폼 기업인 로지올(대표 채헌진)과 '배달용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시가 올해 초 환경부 주관 '민간참여형 무공해차 전환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국비 21억원과 민자 27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지역에서 운행 중인 배달용 이륜차를 100%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고, 전기 이륜차 충전시설 60기를 주요 지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연도별 전환 계획은 올해 300대, 2023년 300대, 2024년 400대 등이다.

특히 바이크뱅크는 전기 이륜차 보급과 충전시설 설치는 물론 전기 이륜차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세종시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로지올은 배달 대행 업계 종사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 이륜차를 제공하고, 배달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전기 이륜차에는 충전에 4∼5시간이 소요되는 충전단자(케이블)를 통한 충전방식이 아닌 1분 내외로 충전이 가능한 축전지(배터리) 교환형 방식이 적용된다.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는 인근 충전스테이션을 찾아 완충된 배터리로 즉시 교환할 수 있는 만큼 내연 이륜차 주유 시간보다 시간이 훨씬 절약돼 배달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날 시청 야외광장에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홍보부스도 설치돼 이틀간 운영된다.



덕수궁 선원전 권역,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대국민 개방(4.26.~8.31.)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국민 편의를 위해 재정비한 선원전 권역(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외부 포함)과 아트펜스를 공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선원전(璿源殿) 권역: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선대 왕의 어진 등을 모시는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임. 일제에 의해 1920년대 모두 철거(훼철)된 후, 경성제일공립고등여학교,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미국공사관 부속건물 등이 건립되었음. * 아트펜스 : 디자인과 예술성이 가미된 공사 가림막 이번에 공개될 선원전 권역은 2011년 미국과의 토지 교환을 통해 확보한 ‘덕수궁 선원전 영역’의 일부(약 8,000㎡)로, ‘덕수궁 복원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 초부터 복원이 추진될 예정인데 복원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국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도심 속 휴식처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비하여 이번에 개방하게 된 것이다. 개방 공간은 크게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과 선원전 발굴터로 나뉘는데, 중역사택 구역은 노거수를 활용한 휴게와 전망 등이 가능하도록 조성하였고, 선원전 발굴터는 발굴된 원형 화계 석축과 아트펜스, 잔디 공터 및 휴게장소 등으로 정비하였다. * 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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