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 다문화가족, 새터민, 일반시민 등 16가정, 76명을 대상으로 대구의 하늘 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설맞이 특별열차’를 운행했다.
이번 설맞이 특별열차는 내부를 丙申年(병신년) 새해를 상징하는 원숭이, 까치, 복주머니 등의 소품을 이용해 특색 있는 포토존으로 꾸몄으며 윷놀이, 설맞이 퀴즈대회,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차 내에서 진행했다.
열차 운행은 2월 6일 15:03분 남산역에서 칠곡경대병원역 방향으로 출발한 뒤 용지역을 돌아 다시 남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 중 탑승객들은 지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시내풍경을 감상했다.
한편 이번 특별열차는 일반 시민들도 새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월 대보름인 2월 22일까지 정규열차로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