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주말 고속도로 예상 정체 시간대와 이를 피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안내했다. 경기도교통정보센터는 지난해 4~5월 고속도로 구간별 통행속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말 고속도로 이용 시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는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정체(서행) 구간이 가장 많았다며, 우회도로 이용을 권했다. 김종규 도 교통정보센터장은 “고속도로 정체 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통행시간은 비슷하더라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정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여유로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IC~서평택IC 구간이 정체될 경우 쌍학교차로-발안교차로-안중고가를 지나는 39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센터에 따르면 주말 오전 11~12시대 서해안고속도로 구간을 통과하는 데에는 평균 39분이 소요됐으며, 우회도로는 35분에서 40분이 걸렸다. 영동 고속도로 용인IC~문막IC 구간은 양지사거리-복하사거리-영릉교차로-부평교차로를 지나는 42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주말 오전 11~12시 사이 이 구간 통행에는 고속도로는 64~66분, 우회도로는 63~64분이 소요됐다.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 강일IC~
울산시는 오는 4월 11일 오전 9시부터 전국에 설치된 공공급속충전시설(337대, 2015년 12월 31일 기준)의 유료화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충전 요금은 kWh 당 313.1원이다.그동안 무료로 개방해오던 전국의 공공급속충전기에 대한 이번 환경부의 유료화 조치는 사용자 부담원칙, 국가 재정 부담 완화, 민간충전사업자 육성 등을 위한 것이다.현재 울산의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는 시청, 태화강 먹거리단지, 온양 우진휴게소, 언양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총 4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오는 9월 북구 농소2동 주민센터에 1기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내연기관차 유류비와 비교할 경우, 휘발유차 대비 44%, 경유차 대비 62% 수준이며, 완속 충전기와 급속충전기를 함께 이용할 경우의 전기차 사용요금은 휘발유차의 33%, 경유차의 47% 수준이다. 충전요금은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재가 가능하며, 현재 결재 가능한 신용카드는 BC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3종류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공공급속충전기 위치, 충전기 이용절차 등 충전 관련 정보는 전기차 충전소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속적으로 불법주차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평화로(학교밀집지역 등), 신시가지 상가, 아파트단지 진입로, 전통시장 버스승강장 주변 등의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4월 6일부터 근절시 까지 2개조 8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야간단속을 실시한다.동두천시는 “그동안 개학기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시 전역에 대해 무질서하게 주차 한 차량들을 집중 단속하여 도로 차량소통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최근 일부지역에 다시 불법주차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금번 특별 야간단속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불법주차 특별 야간단속은 안내문, 경고장 배포 등 일정 계도기간을 거친 후 불시에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할 예정으로, 동두천시 관계자는 불법주차 차량 단속에 따른 행정력 소비와 적발차량의 과태료납부 등의 부담이 있는 만큼, 차량 이용자들이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안전한 주차를 위한 선도적인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은 부정승차 근절을 통한 ITX-청춘의 정당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4월 11일부터 부정승차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코레일 여객운송약관에 따른 것으로 부정승차자로 적발되면 승차구간의 기준운임․요금과 그 기준운임의 10배에 해당하는 부가금을 내야한다.단속은 이용객이 가장 붐비는 출․퇴근시간과 이용객이 많은 열차가 대상이며, 정당하지 않은 승차권 또는 승차권 없이 ITX-청춘을 이용하는 경우가 부정 승차에 해당한다.코레일에서는 단속기간 동안 부가금 10배 징수 등을 통해 강도 높은 부정승차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이용객 스스로 올바른 ITX-청춘 이용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승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번 특별 단속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부정승차단속 활동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정당한 이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과 육군(참모총장 장준규)이 4월 5일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군 교통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축적한 교통안전관리 기법을 육군에게 제공함으로써 군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교통안전공단과 육군은 앞으로 군 운전병을 위한 운전적성정밀검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활용 확대, 군관 합동 교통안전진단팀 운영, 군 교통안전관리능력 배양 등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현재 사업용운전자에 대한 운전적성을 평가하는 운전적성정밀검사와 더불어 군 운전병 선발 및 관리를 위한 별도의 軍 운전자용 운전적성정밀검사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군 대형 차량사고 발생시 공단의 교통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을 군에 지원하여 군관 합동 교통안전진단팀 운영을 추진한다.또 군 교통안전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공단의 지역별 담당 전문 인력을 지원한 군 수송관 집체교육, 다양한 아이디어 및 정책 제언을 위한 군관 교통안전 세미나 정례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공단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관리 기법을 제공하여 군
광주광역시가 올해를 광주 자동차산업 원년의 해로 삼고 힘찬 시동을 걸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 자동차밸리조성 아이디어 공모’의 당선작 8건을 발표했다. 5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당선작을 보면 우수상에는 ▲자동차퍼레이드 개최(신영환·광주 광산구) ▲자동차밸리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방기성·대구시 달성군) ▲청년 UCC채용박람회, 사이버 홍보관 개설(전은경·부산시 해운대구) 등 3건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제안서 내용이 충실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 없음) 장려상에는 ▲자동차타운·직업 체험관·자동차 센서 초미니 전시장 조성 ▲자동차 관련 콘텐츠 및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플랫폼 개발 등 5건이 선정됐으며,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20만원이 수여된다.이번 공모는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제에도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총 48건이 접수됐다. 응모 내용도 고루 분포돼 ‘광주 자동차밸리조성사업’이 광주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사임을 보여줬다. 광주시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사업이 광주지역을 벗
현대자동차는 4월 7일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 임직원과 제천 지역 주요 운송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제천시 고명동 소재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 개소식을 가졌다.2011년 인천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이번에 새로 오픈한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은 신차 전시와 시승을 비롯해 차량 판매 및 정비 등 고객 편의 서비스가 모두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 센터로, 기존의 영업지점 형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휴식공간 및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신개념 상용차 복합 서비스 공간이다. 특히 이번 2호점은 영서권의 석회석 등 광물자원 주요 운송 노선이 집중돼 일일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제천에 위치해 현대자동차 상용차를 이용하는 장거리 운전자들이 편히 쉬면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은 ▲판매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실 ▲주요 대형트럭 모델 전시장 ▲장거리 운행이 많은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세면시설과 셀프바 등 고객 편의시설 ▲현대모비스 상용부품대리점과 연계해 신속한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등 한 곳에서 판매, 정비, 고객 편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대자동차는 2020년까지
울산시는 부산, 울산, 경북 등 동해안권 4개 시‧도와 함께 4월 7일부터 10일까지 공동 홍보단을 구성해 동남아시아 관광객 확대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홍보단은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동해안권 4개 시‧도 관계자 9명, 통역 및 여행사 관계자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공동 홍보단은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공동으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2016 Korea Festival (자카르타 한국관광문화대전)’과 연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행사는 △개별관광객 대상 홍보부스 운영 △인도네시아 여행사 대상 관광설명회 △4개 시·도 관광상품 판매 주요 여행사 방문 판촉활동(세일즈콜) 등으로 구성된다.공동 홍보단은 4월 7일 인도네시아 아웃바운드 여행사 중 회원 시·도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4개 여행사를 직접 방문하여 주요 관광자원 및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4개 시·도 연계 공동상품 구성을 협의한다.4월 8일에는 관광설명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의 자카르타 출장소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수한 관광자원, 각종 축제, 체험 이
울산시가 ‘2016년 교통문화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이 교육은 수요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직접 방문하여 이론 및 동영상 강의와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노인 등 총 2만여 명으로, 교육 분야는 △노인 보행안전 교육(10회, 960명) △여성 안전운전 교육(4회, 100명) △청소년 이륜차 특별 교육(11회, 5,969명)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1만 3,000명) 등이다.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교통사고 예방 및 사상자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선진교통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최근 3년간('13~'15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에서 매년 4월부터 졸음운전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을 맞아 그루빙 등 졸음 방지시설을 확충하고 고속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에게 휴식시간 정례화 등을 권고하는 한편, 교통방송 등을 활용하여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충분한 휴식과 주의 운전을 당부했다. 경찰청이 최근 3년간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시기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졸음운전 사고가 조금씩 증가하다가 4~5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발생시간을 기준으로 볼 때 피로 누적과 식곤증 등의 영향으로 00~02시 사이와 14~16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를 기준으로 볼 때 고속도로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치사율 4.7%에 비해 3배나 높은 14.1%에 달하고 있어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차량의 16%를 차지하는 화물차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 사망 사고의 39.8%를 차지하여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속버스를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