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이 항만 내 물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도로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동북아 핵심 항만으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인천항만공사(IPA)는 유관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 ‘인천 신항 혼잡도 개선 워킹그룹’을 통해 신항대로에 컬러 주행유도선과 유턴 구역을 신설하고 좌회전 차선을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기준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은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62%에 해당하는 207만TEU(1TEU는 20피트분량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출입 게이트가 위치한 신항대로 일대는 컨테이너의 반출입이 집중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평균 약 6000대의 차량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 특히 컨테이너터미널 부근은 유턴 구간이 없어 화물차 운전자의 불편이 많았다. 또 좌회전 차선의 길이가 충분하지 못해 신호 대기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등 상습 정체가 빈번했다. 이에 따라 IPA는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 연수구청, 인천연구원, 화물연대 인천지부, SNCT, HJIT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개
한국 항공사의 ‘인천~중국 베이징’ 직항 노선이 코로나 사태 발생 후 2년여 만에 복구됐다. 23일 아시아나항공이 20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4개월 만에 인천~베이징 직항편 왕복 운항을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OZ331편이 이날 오전 8시 20분(한국 시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엔 베이징 출발, 인천 도착 OZ332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인천~베이징 왕복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298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 기종을 투입한다. 가족이 출국 수속을 하고 있다. /김남희 특파원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 발생 전 연간 약 110만 명이 이용한 주요 노선이다. 중국 정부는 2020년 3월 23일부터 수도 베이징행 국제선 직항을 중단시켰다. 이어 같은 달 28일부터 외국인의 중국 입국을 금지시켰다. 이후 중국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한 달에 한 번 인천~베이징 노선을 운항했으나, 중국 방역 정책에 따라 수시 중단됐다. 중국은 코로나 감염 발생을 허용하지 않는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며 외국인 입국을 제한했으나, 최근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5일까지 붉은불개미 대응을 위한 항만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부산항 신항, 북항 감천항 총 13개 부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점검반은 점검 기간동안 ▲부두별 잠재 서식환경 제거 및 정비 ▲항만 내 소독활동 실시 ▲항만 내 붉은불개미 조사·방역 참여 및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BPA는 부두 운영사별 자체 환경개선 및 소독 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6월 22일 부산항 자성대 부두의 컨테이너 화물에서 붉은불개미 150마리가 발견됐다.붉은 불개미는 독침을 가지고 있어 독침에 쏘이는 경우 현기증 또는 심한 경우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건설 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이 수록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업무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조문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항만건설 분야의 사례와 예시를 함께 수록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항만건설 현장 종사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항만건설 현장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와 방파제나 부두 등 항만시설물을 이용하는 일반인의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항만시설물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를 각각 제작했다. 항만건설 현장 안전관리 업무 길라잡이에는 ▲ 항만건설 현장의 안전보건확보의무이행 체크리스트와 항목별 세부 실행방법 ▲ 항만건설 현장의 안전점검 사항과 모바일 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안전체크海) 안내 ▲ 항만건설 현장 내 실제 재해사례 및 재발방재대책 등이 수록돼있다. 항만시설물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에는 ▲ 항만시설물의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 체크리스트와 항목별 세부 실행방법 ▲ 항만시설물의 가상 재해사례와 재발방지대책 ▲ 모바일 시설물 안전점검 시스템(모바일 POMS) 사용 안내 등이 담겨있다. 해수부는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은 지난 15일 동남초등학교 학생 28명을 초청해 '제5회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동비행기 만들기', '3D펜으로 나만의 가면 만들기', 'QR코드 미션 수행' 등이 진행됐다. 서승모 JAM 관장은 "도내 과학문화의 사각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기부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는 도내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매년 박물관을 쉽게 오기 힘든 지역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JAM은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 외에도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소년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박물관 아카데미', 과학교구를 기부하고,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사이언스 플러스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6.10(토)~6.11(일), 양일간 한강 드론공원에서 2017 서울 국제 드론 레이스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드론공원은 광나루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 잔디밭 약27천㎡를 드론공원으로 지정하고, 별도의 비행승인 절차 없이 취미용 드론을 150m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주관하고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국내 60여명의 선수와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8개국 18명의 해외 선수가 참여하는 국제 대회다. 총 9개국 출신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된 드론 레이싱 대회 중 최대 규모(참가국)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론과 스포츠를 결합한 드론 레이싱 경기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한다. ‘드론레이싱’은 국제항공연맹(FAI)와 국내규정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정통 레이싱 경기로, 최대 순간시속 150km까지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단체에게는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본 경기는 FPV(1인칭 시점의 FIRST PERSON VIEW의 약자) 드론 레
올해로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항만근로자,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6일 오후 1시부터 평택항 마린센터 앞 광장에서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6월에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헤어쇼 및 K팝공연 등 한류 헤어뷰티 콘서트를 개최해 국제카페리선 내외국인 이용객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평택항 활성화 유공자 감사패 수여와 그림 공모전 시상식, 축하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음악회에서는 백세인생으로 잘 알려진 이애란을 비롯해 오로라, 하태웅, 포스트맨, VAV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 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19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한 평택항은 올해로 개항 30주년을 맞았다. 평택항이 걸어온 길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기념식과 음악회는 평택항과 30년을 함께한 항만 근로자분들과 지역주민 분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잠시나마 위로받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인천시 중구 남북동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 종강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및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5월31일부터 7월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용유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6명을 선발,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용유초등학교에 들러 약 2시간씩 영어수업을 해왔다. 이날 종강식에는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준비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숫자노래 부르기를 통해 그간 배운 영어실력을 자랑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YGPA)는 1일 울산도시공사(사장 최광해)와 청렴·윤리경영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속가능한 윤리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울산도시공사는 2년간 윤리경영 저해 요인 발굴 및 개선, 청렴·윤리경영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윤리경영 우수사례 발굴 공유 및 전파 등에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선원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울산도시공사의 지속가능한 윤리경영 체계 개선 및 윤리경영 업무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기적인 협조 체제 강화로 청렴․윤리경영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강조했다. 이어 최광해 울산도시공사 사장도 “양 기관에 청렴문화와 윤리경영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자”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항 재난대응체계 및 실전대응역량 확립을 위해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중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되는이번 훈련은 사회재난, 자연재해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과 도상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재난관리책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첫째 날인 16일에는 재난업무 관련부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고, 풍수해 재난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본부 운영 기능훈련을 진행한다. 17일에는 인천항 선박 통항안전 확보를 위해 인천항의 관문인 갑문구동실 화재 발생을 가정한 정전사태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18일에는 인천 내항 5부두 해양오염 상황을 가상한 합동방제훈련을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와 합동으로 수행하면서 해역안전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한다. 19일에는 다중이용시설인 제1국제여객터미널 화재를 가상한 합동소방훈련을 중부소방서,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항보안공사, 입주기업 등과 함께 실시한다.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있는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임직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