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안은 어떻게 달라져 왔을까? 약 100년간의 우리 연안 변천사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공유수면매립 정보, 연안지역 변화 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체계 개선과 해수욕장 종합정보제공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2016년 연안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한다.연안관리정보시스템은 연안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연안의 합리적 이용과 계획적 관리를 위한 연안관리 정책 개발, 지방해양수산청·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공유수면 매립, 점용·사용허가, 바닷가 관리,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일반 국민에게는 인터넷 서비스인 연안포탈(coast.mof.go.kr)을 통해 우리나라의 연안정책, 공유수면 관리 정보, 연안침식 정보, 연안통계, 연안지도, 무인도서, 해수욕장 영상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올해는 항공사진, 위성영상 등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공유수면 매립지의 변화 모습을 인포그래픽스 형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공유수면 매립지 이외의 연안 지역에 대해서도 시대별 지도정보 이용으로 연안의 변화 모습을 알아볼 수 있도록 ‘연안 변천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에게 유용한 ‘해수
우리나라가 8분기 연속 인터넷 평균 속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한편,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도 전 분야 1위의 명성을 지켰다. 모바일 평균 속도는 11.8Mbps로 아태지역 1위, 전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가 발표한 ‘2015년 4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15년 4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는 전년 동기 대비 20% 빨라진 26.7Mbps로,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 5.6Mbps를 웃도는 수치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광대역 인터넷(4Mbps·10Mbps·15Mbps·25Mbps) 도입률도 한국은 각각 97%, 81%, 63%, 37%로 모두 지난 분기에 이어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적으로 4K급 영상 전송이 가능한 연결 속도 15Mbps급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은 19%로, 지난해 대비 54% 증가했다. 특히 25Mbps급 인터넷 보급률은 전년 대비 74%나 늘었다. 기간통신망사업자가 제공하는 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를 조사한 모바일 평균 속도는 우리나라가 11.8Mbps로 아태지역에서 1위, 전 세계는 영국(26.8Mbps), 스페인(14.0Mbps), 핀란드(12.8Mbps), 슬로베키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의 운영을 맡게 될 초대 총장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선임됐다. 총장은 스타트업캠퍼스의 운영을 맡은 민간 전문가인 디렉터를 선정하게 되며, 이후 캠퍼스 내 투자회사,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추진하는 대표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의장 만큼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없다고 판단한 남경필 지사가 직접 김범수 의장에게 총장직을 제의했으며, 스타트업캠퍼스 조성 필요성에 공감한 김 의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 대책은 창업을 유도하고 그것으로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것”이라며 “스타트업캠퍼스는 대학캠퍼스가 상징하는 자율이 그대로 살아있는 플랫폼이다. 경기도는 공간과 시스템만 마련해 줄뿐 어떤 간섭도 하지 않는다. 운영관리는 모두 민간이 맡게 된다.”고 김 의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한게임을 창업하기 전에, 창업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 준비를 했다. 그 때 지원프로그램이 한게임의 창업 밑거름이 됐으며, 현재의 카카오까지 이어졌다. 창업 당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u-Paperless Korea 컨퍼런스 2016(가제 Beyond Paperless!)’이 5월 31일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열린다.‘u-Paperless Korea 컨퍼런스 2016’는 일반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관련 법제도, 기술, 서비스, 활용 사례 등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열어 전자문서 이용확산에 기여하고, 전자문서 산업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자문서산업의 정책, 제도, 기술에 관한 전략방향 및 글로벌 트렌드 진출 등에 관한 강연이 진행되며, 전자문서 및 전자서명 솔루션, 공인인증 및 암호화 서비스 등 12부스가 운영 예정이다.전자문서 이용기관 및 기업 전자문서 담당자, 전자문서 관련 기업, 전자문서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접수 받는다.
NS홈쇼핑이 택배 서비스 플랫폼업체 애니트랙과 업무 계약을 맺고, 설치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설치 택배서비스는 가구·가전처럼 택배로 배송하지 않는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배송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설치 택배 기사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송장번호가 없는 가구·가전 설치 택배 배송정보를 배송완료 시점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설치 택배기사는 앱 활용으로 매일 아침 평균 1시간 30분 이상 걸렸던 수기 정리 업무를 20분이면 완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 NS홈쇼핑에서 가구·가전상품을 주문한 고객은 애니트랙 앱을 통해 설치 단계별로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실시간 확인한 정보로 협력사 대금지급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며 "설치 기사도 최적의 배송 경로를 이용할 수 있어서 근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강완규 NS홈쇼핑 SCM 본부장은 "설치 택배 서비스 도입으로 정보 단절이 고질적 문제였던 가구·가전 배송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온라인 가구·가전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NS홈쇼핑은 애니트랙과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1년여 간 개발과 시험운영
관세청은 4월16일 개통 예정이던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의 3차 시험운영 기간을 3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은 전자통관의 편의를 증진하고 수출입의 원활화와 교역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 경제국경관리를 지원하는 관세행정전산시스템으로, 지난 1월 중순부터 실시된 시험운영은 당초 3월 18일 3차 시험운영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관세청은 시험운영에 참여하지 못한 관세사 및 수출입업체들의 기간연장 요청이 있었고, 이미 참여했던 업체들에게는 추가적인 테스트 기회를 부여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4세대 국종망을 개통하기 위해, 개통준비일정에 차질이 없는 한도 내에서 시험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관세청은 “4월부터는 본격적인 개통준비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더 이상의 시험운영은 불가능하디”며, “업체의 테스트는 3월 30일까지 모두 종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관세청은 아직 시험운영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연장된 시험운영기간 중에 반드시 참여해, 취급하는 신고업무가 정상적으로 접수·통보되는지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장된 시험운영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4세대 국종망 홈페이지, 관세청 홈페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이 바닷가 수심, 요트, 낚시 등의 해양공간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으로 검색해 볼 수 있는 온라인 바다지도 ‘개방해(海)’서비스를 개시한다.그동안 해양공간정보는 선박항해 및 특정연구 분야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일반 국민이나 공무원들도 종이해도나 고가의 소프트웨어(S/W)를 구입해야 볼 수 있어 불편함이 컸다.‘개방해(www.khoa.go.kr/oceanmap)’는 기본적인 수심, 해안선 등의 바닷가 지형정보에 요트, 낚시, 어초, 해수욕장 등의 해양레저관광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또 항만, 어항, 해상구역 등 해상시설 정보도 모두 포함되어 있어, 국민들의 해양레저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연안개발, 해상공사 등 각종 해양수산 경제정책 활동에도 유용성이 높다.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가면서 국민들뿐 아니라 공무원들의 정책적 활용과 민간 산업계의 다양한 비지니스 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해양공간정보 개방과 함께 네이버 등 민간기업들과 해저로드뷰, 3차원 선박 내비게이션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제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유엔(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국가로서 세계 각국과 전자정부 분야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는 행정자치부가 동유럽 세르비아까지 전자정부 진출을 확대한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3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르비아 행정자치부(코리 우도비츠키 장관·부총리)와 전자정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업무협약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세르비아 측과 전자정부 인력교류·모범사례 공유, 역량개발 사업을 펼치는 등 세르비아의 전자정부 구축·운영 관련 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세르비아는 경제구조 개혁 및 공공분야 인력감축의 일환으로 전자정부 프로젝트 전략을 수립, 2016년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정부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세르비아 코리 우도비츠키(Kori Udovicki) 부총리는 “세르비아는 전자정부 추진 초기단계이며, 전자정부 분야에서 많은 성과와 경험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와의 포괄적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세르비아는 동-서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 양질의 인적자원, 높은 교역 자유화 수준으로 인해 한국과의 교역 및 투자 잠재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동유럽 국가다. 이번 전자정부 업무협약은 그간 협력이 활발했던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중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통합운항정보시스템 iFIS v1.0(integrated Flight Information System)’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받았다. GS 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신뢰 높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제도로, 시험인증센터가 보유한 각종 테스팅 장비를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상호 호환성에 대한 국제 표준 품질을 평가하여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공사의 ‘운항정보시스템 iFIS v1.0’은 항공기 운항스케줄, 주기장 배정, 공항운영 정보, 이동지역관리 등의 공항운영 핵심정보를 관리하는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공항 운영업무의 각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김수봉 한국공항공사 경영관리실장은 “이번 GS 인증을 바탕으로 공사의 자체 운항정보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및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 기쁘다”며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공항 진출사업의 IT분야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 대국을 계기로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현재 국내 기술 수준과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Q) 우리나라의 지능정보기술 수준은? A) 정보통신기술진흥터(IITP)는 2015년 ICT 기술수준조사에서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이 선진국 대비 2.6년의 기술격자가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지능정보기술 관련 인적, 산업적 기반이 미약하고, 지능정보기술 전반에서 선진국 대비 격차가 있다. 하지만 지능정보기술 분야는 아직 전반을 지배하는 사업자가 없는 초기단계로, 우리에게도 기회는 열려있다. 기술력을 단기간에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역량을 총 결집해야 할 것이다.Q) 지금 세계가 지능정보기술에 주목하는 이유는?A) 지능정보기술은 기존에 인간만이 가능했던 인지, 학습, 추론 등 고차원적 정보처리 능력을 ICT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로, 로봇(공장자동화 로봇, 간병 로봇), 자동차(무인자동차), ICT 디바이스(개인비서) 등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 지능정보기술은 ICT 산업의 혁신을 넘어, 생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