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만물류업계가 해운산업의 위기에 대해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항만물류협회는 4월 6일 ‘국내 해운산업 위기에 따른 항만물류업계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장기해운불황으로 우리 해운산업은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국가물류의 중심으로써 영향을 받는 전후방 연관 산업이 많다는 점에서 리 산업 전체의 위기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해운산업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해 줄 것과 선박 및 항만 지분 매각 시 국가나 우리 기업이 인수할 수 있도록 서둘러 제도를 정비하길 요청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아래는 한국항만물류협회가 발표한 ‘국내 해운산업 위기에 따른 항만물류업계의 입장’ 전문이다. 국내 해운산업 위기에 따른 항만물류업계의 입장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산업화가 이뤄지면서 부족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국민들의 땀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수출중심의 가공무역으로 고도성장을 이룩하여 현재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이 되었습니다.이러한 눈부신 발전 뒤에는 그동안 묵묵히 원자재 수입과 완성품 수출을 담당해온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있으며 현재는 국내 수출입 화물의 99.7%를 해상을 통해 운송함으로
급유선 없이 유조차량만 갖추어도 선박급유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등록기준을 완화한 ‘항만운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지난해 12월 3일 국무총리 주재로 부산에서 개최된 제3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서 지역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으로 논의되어 그 후속조치로서 단행됐다. 지금까지는 항만에서 선박에 연료유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반드시 급유선을 보유하고 급유업에 등록해야만 했다. 그러나 소형선박 등은 유조차량을 이용할 경우 급유선 보다 짧은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급유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현장에서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항만별 유조차량의 탱크 용량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유조차량만으로도 선박급유업을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유조차량은 유류방제 및 소화 장비 등을 갖추어야 하며 선박급유를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손해를 보전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을 체결해야만 한다.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울산항은 안전사고 우려 등을 고려하여 종전과 같이 유조차량에 의한 급유행위는 할 수 없도록 제외했다.개정된 시행령은 6개월 뒤 시행할 계획이며 유조차량에 대한 구체
대한항공이 내달부터 아열대성 기후와 관광자원이 풍부한 일본의 최남단 오키나와에 주 7회씩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인천공항-오키나와 신규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2시간20분으로 출발편은 오후 3시30분 출발해 오후 5시55분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7시5분 오키나와 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은 인천공항-오키나와 노선에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을 투입한다.오키나와는 겨울철에도 평균 17℃ 의 온난한 날씨로 매년 약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있다. 13세기말부터 14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류큐 왕국의 상징 슈리성, 18세기에 건립된 류큐 왕국 최대의 별장인 시키나엔이 대표적인 문화 유산이다. 석회암 침식으로 만들어진 코끼리코 모양의 절벽인 만좌모, 세계 두번째 크기의 수족관인 츄라우미 수족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자랑한다. 오키나와 주변에 흩어진 섬에서는 안락한 휴양과 수중 다이빙 등 각종 해양 레저도 체험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이창(宜昌)에 부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해 한-중 노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아시아나항공은 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2개월 간, 인천~이창 구간에 대해 주2회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중국 후베이성 남부에 위치한 이창은 ‘삼국지’ 속 ‘이릉대전’의 실제 무대로, 인근에는 적벽대전의 주무대였던 장강 ‘산샤’(三峡)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장자제’(長家界)가 위치해 있어 최근 전 세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한편 이를 기념해 4월 2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 샨사(三峡)공항에서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저우정잉(周正英) 이창 부시장, 청원쮠(程文军) 마이투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이창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인천~이창 전세기 운항을 통해 승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양국을 방문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가 최근 국내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하고 지카바이러스 전파의 매개체가 되는 ‘흰줄 숲모기’의 활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울산항 항만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공사는 지카바이러스 유입의 원천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항만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부두 내 모기 서식 가능성이 있는 화물 덮개 고정용 폐타이어 등 항만 내 위해요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를 지카바이러스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해 항만 내 상습 물고임 지역, 녹지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모기 및 모기유충이 서식하는 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울산항이 지카바이러스로부터 청정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산항 이용자들에게 항만 내 환경 정비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이 항만부지 불법ㆍ무단 사용 근절 및 예방을 위한 2016년도 항만시설 사용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4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이며 평택ㆍ당진항 내 항만부지, 항만건물ㆍ야적장 등 237필지(6,350천㎡)의 육상항만구역, 평택ㆍ당진항을 이용하는 선박에 대해 항만시설 불법ㆍ무단사용 여부, 사용허가 내용 일치 외에 허가조건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불법ㆍ무단사용 등 위법사항이 발생할 경우 변상금 부과 및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진걸 평택청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사용실태 점검으로 평택ㆍ당진항의 항만시설에 대한 관리 및 활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항만시설의 불법ㆍ무단 사용을 예방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역사회 및 항공․물류 분야의 가치창조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16년 인천공항 장학금 수여식’을 30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의 정일영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4개 고등학교(인천공항고·영종국제물류고·인천영종고·인천하늘고), 항공·물류 분야 특성학과를 운영하는 4개 대학교(한국항공대·한서대·인천대·인하대)에서 선발된 장학생 48명이 참석했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항공·물류 분야 학부생과 대학원생 12명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고등학교 모범 학생 및 성적우수 학생 36명까지 총 48명에게 약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인천공항공사에서는 2005년 항공·물류 분야 대학생 장학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는 지역사회로 장학 범위를 확대하여 항공․물류분야 인재와 더불어 지역의 저소득층 모범학생 및 우수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글로벌 리딩공항으로 제 2의 도약을 하려는 인천공항처럼, 여기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글로벌 핵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4월 1일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 조경지역에서 아암물류단지 입주업체와 함께 하는 ‘푸른 인천항 물류단지 만들기’ 식수행사를 개최했다.유창근 사장을 비롯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과 아암물류1단지 입주업체 종사자 등 70여명이 영산홍을 심고, 도로변 등의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참가자들은 물류단지 내 나무심기를 통해 항만 배후단지의 딱딱하고 삭막한 분위기를 보다 부드럽게 바꾸는 한편 푸른 항만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산뜻하고 쾌적한 인천항 만들기에 앞장서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공사 경영지원팀 조종화 실장은 “깨끗하고 푸른 항만과 바다를 만들기 위해 인천항의 다양한 주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녹지공간을 늘리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가 '2016 인천공항 안전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공모기간은 4월 1일부터 29일까지이다.공모분야는 공항/항공안전 관련 표어, 포스터, UCC 등으로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 등 6개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본 류큐에어커뮤터(RAC)가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에 발주한 Q400 화물-콤비 항공기 가운데 2대를 공개했다. 일본항공그룹(JAL) 계열사인 RAC는 Q400 화물-콤비 항공기의 최초 발주사이며 공개된 Q400 항공기는 RAC가 발주한 5대 가운데 화물-여객 콤비 형태로 배치된 첫 2대이다. RAC의 Q400 콤비 항공기는 탑재 가능 중량이 최대 5,600파운드(2,540kg)로, 최대 86석까지 확장할 수 있는 추가 옵션이 있으며, 화물의 비중이 높을 경우에 32인치 좌석간 거리로는 50명의 승객을, 29인치의 좌석간 거리로는 58명의 승객을 편안하게 수송할 수도 있다. Q400 콤비 항공기의 C등급 화물칸은 업계의 최근 규제를 준수하도록 설계되었다. 중국 및 북아시아지역 영업을 총괄하는 앤디 솔렘(Andy Solem) 팀장은 “RAC의 사업적 텃밭에서 Q400 화물-콤비 항공기를 공식적으로 공개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독보적인 Q400 화물-콤비 항공기는 이러한 협업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 항공기는 이제 화물-승객 수송을 위한 소형 항공기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