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월 23일부터 경의중앙선에 ‘독서바람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독서바람열차는 코레일과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 파주출판입주기업연합회가 협력해 ‘책 읽는 대한민국’ 문화정착을 위해 운행하는 열차로 하루 여섯차례 문산역과 용문역을 왕복 운행한다.
독서바람열차에는 신간도서 500여점과 전자북 등이 비치되고 도서안내와 파주관광안내를 위한 자원봉사자도 탑승한다. 이 열차는 별도의 요금 없이 기존 전철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과 파주시는 독서바람열차 운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1월 30일 12시 문산역에서 개통행사와 함께 운행 중인 열차에서 독서콘서트와 시짓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매월 ▲작가와의 만남 ▲책나눔 이벤트 ▲북콘서트 ▲어린이 도서축제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