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의 항공수요 증대를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와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을 운영하는 일본공항빌딩(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가장 가깝고 친숙한 나라인 한국과 일본의 활발한 교류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축하하는 양국 프로 비보이 친선공연과 한국과 일본의 유명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플립북을 직접 제작하는 ‘포티 픽업 이벤트’, 면세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 5일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4층에서 한일 영화상영제가 개최돼, 총 4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됐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항공발전과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김포-하네다 노선을 중심으로 보다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편리하게 양국의 대표 관광지를 왕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