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최명용)는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와 공동으로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만건설현장 체험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 실무경험을 통해 공공인프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진로 선택에서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대학생들은 항만건설의 시작단계인 준설에서부터 투기․매립․연약지반처리․부두건설을 거쳐 마지막 단계인 터미널 운영까지 전반적인 항만건설․운영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고,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접하던 매립․연약지반처리에 적용되는 특수공법의 시공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경남지역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5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3월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임종일 계획조사과장은 “어려운 취업여건 속에서 대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항만건설 현장의 특수공법 시공과정을 경험해 특별한 실무 경험을 쌓아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