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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고객맞춤형 물류환경 개선…인천항 경쟁력 강화



인천항만공사(IPA)는 고객맞춤형 물류환경 제공과 인천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사업’의 상반기 운영실적을 11일 밝혔다.

IPA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여객선사,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포함한 인천항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8월 64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환경개선을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까지 총 50개 과제를 완료하여 완료율 78%를 달성했다.

국제 여객재개 이후 시행 예정인 1개 과제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과제는 연말까지 완료예정이다.

주요 실적은 ▲연안여객터미널 스마트 QR 개찰시스템 도입(2월) ▲인천항 SMART포털 서비스 오픈(3월) ▲안전수칙 홍보 로고라이트 설치(6월) ▲인천신항대로 혼잡도 개선(4~7월) 등이다.

IPA는 2017년부터 IPA 임직원으로 구성된 ‘물류환경 개선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분과별 타깃 고객 심층 인터뷰, 비대면 설문, 인천항 스마트 포털을 통해 인천항 이용자와 소통하며 물류환경 저해요소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인천항을 이용자 맞춤형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Logistics On-Demand, Incheon Port(맞춤형 물류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항)’라는 새 슬로건과 함께 기존에 운영전략. 부두운영. 배후단지(부지), 여객운송으로 구성되었던 4개 분과를 해상운송, 육상운송, 항만 환경·안전을 추가한 7개 분과로 확대·개편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소통으로 인천항 종사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물류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물류경쟁력 있는 인천항을 조성하기 위해 올 상반기 신규과제 30건을 추가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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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본토 타격한 美에이태큼스…푸틴은 '핵카드'로 맞불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결국 러시아 본토 타격을 감행, 1천일째를 맞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확전일로에 접어들게 됐다.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해 우크라이나도 핵공격 대상으로 포함하는 '핵카드'로 맞불을 놨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오전 3시 25분 우크라이나군이 접경지 브랸스크주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방공시스템이 6발 중 5발을 격추했으며 나머지 1발에도 손상을 입혔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측은 성공적 공습이었다고 주장했다. 공격의 성패를 떠나 이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미국 정부는 아직 승인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 승인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퇴임 전 우크라이나에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수 개월간 요청해왔으나 미국은 이를 들어주지 않고 있었다. 러시아 본토 타격으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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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차서 차량실험 연구원 3명 사망…배기가스 질식 추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19일 차량 성능 테스트 중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내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40대 A씨, 30대 B씨, 20대 C씨 등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A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했다. A씨 등은 이날 차량 주행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차량 1대가량이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 체임버에서 일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밀폐된 체임버에서 차량 주행 테스트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본다. 사망자들은 모두 연구원이며 2명은 현대차 소속, 1명은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회사 측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 노동부는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현대차는 "삼가 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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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토안보부 장관에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낙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크리스티 놈(53)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낙점했다고 CNN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놈 주지사가 남부 국경에서의 강력한 단속과 함께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 등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 공약 수행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놈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됐던 '충성파' 중 한 명이다. 지난 2007∼2011년 사우스다코타 주의회 하원의원에 이어 2011∼2019년에는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2018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고, 선거 승리로 사우스다코타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거부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번 대선 기간인 지난달 14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교외의 오크스에서 열린 트럼프 당선인의 타운홀 미팅(유권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사회를 본 적이 있다. 당시 행사 참석자들이 잇따라 쓰러지자 트럼프 당선인은 질의응답을 중단한 뒤 40분가량 음악을 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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