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지난해 시행한 항만건설 현장에서 무재해를 달성했다.고용노동부가 최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는 공사비 624억 원의 건설공사를 시행하면서 단 한명의 재해자 발생도 없이 재해율 0을 유지했다.재해율은 재해근로자를 상시근로자로 나눈 것으로, 건설현장은 대규모의 장비, 인력이 투입되어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고, 특히 항만건설현장은 기후변화가 심한 해상작업으로 인해 대형안전사고의 발생 요인이 많다.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상작업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 및 감독자에게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했으며, 해상 안전관리 업무를 분기마다 모니터링 하여 선박관리 개선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관계자는 “해상구조물인 케이슨의 제작 작업시 추락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외부에 덮개 및 작업난간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업무를 적극 개선함으로써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 공시자료에 의하면 2014년의 1000대 건설기업의 평균 재해율은 0.45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윤경)와 항만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및 직업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항만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및 직업 유해요인 등을 제거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항만 이미지 구축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 시설 및 보건서비스 여건이 열악한 평택항 인근 근로자들에게 △근로자 직업 환경개선 프로그램 △사업장별 기초측정 및 건강상담 △근골격질환 예방 및 개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양 기관의 상호 인적교류 및 교육훈련을 통해 항만 근로자들의 건강 인식도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간다.최광일 사장은 “평택항 항만 근로자들은 항만의 급속한 성장과 달리 도심과 거리가 있어 공공 의료서비스 등 근로복지 혜택에 불편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항만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해 밝고 활기찬 평택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의료원 등 의료협력기관과 2012년부터 소무역상인 및 항만 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가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황금물류센터 사무실 임대 사업자를 모집한다.임대 시설은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황금물류센터(광양시 항만7로 6) 1∼3층 사무실 10개실(92㎡∼560㎡)이며, 임대료는 연간 ㎡당 30,150원이다.임대차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갱신은 물론 기간 조정도 가능하다.입주업체는 배후단지 내 공원, 축구장, 테니스장 등 각종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부두 및 항만배후도로와 인접해 있어 광양항 이용이 편리하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인항고등학교(교장 유정수)에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3월 2일 인항고등학교 제29회 입학식에 참석,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인항고는 지난 1987년 인천항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40여년간 모은 기금으로 개교한 학교로, 이번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 전달은 세 번째다.학교발전기금 전달은 해양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공헌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사장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 한 인천항운노동조합 이해우 위원장도 인천항만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인천항을 위한 인재양성에 힘을 합쳐 노력해가기로 했다.한편 인천항만공사는 항만특화형 사회공헌, 해양인재 양성 등 공사의 설립목적과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이와 더불어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의 외연을 넓혀 보다 특색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미국산 오렌지가 인천신항을 통해 첫 수입된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검역이 이뤄져, 1일 통관ㆍ반출됐다.미국산 오렌지는 인천신항에서는 처음 처리된 화물로, 이번 물량은 화주가 검역 및 통관절차, 소요시간 및 경비 등 인천신항의 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테스트 반입분(10TEU, 약 18톤)이다.인천신항에서 미주행 원양노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G6 선대의 현대도쿄호를 통해 지난달 27일 수입됐고, 수입업체가 검역을 신청한 당일에 바로 신속한 검역이 이뤄지면서 화주 측이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는 설명이다.화물을 수입한 ㈜삼주유통의 심재범 대표는 “인천항의 검역 행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인천항 이용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렌지화물은 특히 수도권이 가장 큰 소비시장이고 대부분 보관창고도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화주들이 인천신항을 통해 물량을 들여올 경우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오렌지 화주들의 인천항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오렌지 화물 검역을 지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김형문 식물
인천항에 더 많은 크루즈를 유치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가 크루즈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크루즈 관광객 증대를 위한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 사단법인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사장 박천주)와 ‘크루즈 셔틀버스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2월 29일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서 인천항만공사 및 인천관광공사가 크루즈 셔틀버스 운영 경비를 똑같이 지원하고,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가 셔틀버스의 운영과 신청접수, 운영비 지급 및 관리를 담당한다는 내용이다.10만톤 이상 규모의 크루즈가 입항할 때는 버스 3대, 그 이하 규모 선박에는 2대가 지원되며 내항 입항 크루즈에 대해서는 신포시장과 인천역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 인천신항 입항 크루즈에는 송도신도시의 센트럴파크나 연수구 동춘동 쇼핑센터 또는 구월동 시내 면세점을 다녀오는 코스 운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 기관은 크루즈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승무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인천에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확대함으로써 인천 지역경제에 새로운 비즈니스와 사업기회를 창출할
울산항의 부족한 예선정계지를 확보하기 위한 남화물양장이 본격 운영된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을 비롯, 울산항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26일 울산항 남화물양장 개장 행사를 가졌다. 남화물양장은 지난 2013년부터 3년에 걸쳐 예산 약 3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었으며, 부지 1만 6000㎡, 총 길이 420m, 파제제 280m, 안벽 길이는 360m로 기존 온산항 예선정계지의 안벽 길이의 약 두 배가 넘는다.울산항만공사는 물양장 준공으로 기존 울산항 예선들이 정계지 공간으로 겪던 불편을 완화하고, 배 이상 확장된 전용 계류지가 마련됨에 따라 통항 안전성뿐만 아니라 지리적 이점으로 예선들의 운항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항만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항만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에 사용하던 온산항 예선정계지는 예․부선정계지로 변경 운영된다.
태국에 진출해 있는 대한민국 물류기업들이 인천신항의 시설과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동남아 포트마케팅을 진행 중인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 일행이 25일 태국에서 현지 물류기업체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태국한인물류협회 인천신항 설명회’를 개최했다.유창근 사장 일행은 24~25일 이틀에 걸쳐 태국항만공사와 선사, 현지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 세일즈를 전개했으며, 지난해 6월 개장한 인천신항이 오는 3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추가 개장을 통해 더욱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적극 홍보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재태국한인물류협회 고대우 회장은 “인천신항과 인천항을 통한 물류 비즈니스의 장점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현지기업들이 물류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고 다른 참석자들 역시 신항의 서비스와 운영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유창근 사장은 “동남아시아 선사와 물류기업들이 인천신항의 장점과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IPA는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현지 기업들의 의견과 요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신항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내항의 10개 부두운영회사(TOCㆍTerminal Operating Company)가 내항 TOC 통합과 관련한 연구용역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와 내항 10개 TOC 대표자들은 2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내항 TOC 통합 타당성 검토 및 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공동협정서에 서명했다.IPA와 내항 부두운영사들은 이날 맺은 협정서를 토대로 4월 초까지 용역주체 선정을 마무리, 용역에 착수해 내항 부두운영의 최적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관련 용역은 내항 TOC를 하나의 단일회사로 통합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기능별, 화종별, 부두별로 2~3개 회사 형태로 통합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용역은 4월 시작되 15개월 후인 17년 하반기에 완료예정이며 이후 TOC와 노조, 정부와 IPA가 그 결과를 토대로 합의를 도출하면 내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부두운영체계 정비도 마무리되게 된다.내항 TOC 통합은 내항의 화물 물동량 감소와 부두운영사간 출혈경쟁에 따른 운영난 가중과 내항 1ㆍ8부두 재개발사업의 선결과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검토되기 시작됐으며, 이번에 IPA와 TOC가 관련 용역을 추진하기
인천항의 모든 여객터미널이 지진에 안전한 건물로 공인받았다.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인천항 제1, 제2국제여객터미널이 국민안전처의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또 같은 날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지진안전성 명판’ 부착식을 갖고, 주출입구쪽에 명판을 달았다.‘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는 내진설계 또는 내진보강이 된 건축물 정보를 공개하고 제공해, 지진이 발생할 경우 국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건축물 내진보강을 확산ㆍ활성화하고자 국민안전처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인천항만공사는 2013년에 연안여객터미널이 지진안전성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2개 국제여객터미널까지 안전성을 공인받으면서 인천항은 모든 여객터미널이 내진성능이 있는 지진안전시설 인증을 받은 첫 번째 항만이 됐다.이규용 건설본부장은 “모든 여객터미널이 국가가 인정한 안전시설로 공인을 받은 만큼 지진 발생 시 터미널을 대피시설로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증 획득 사실을 이용객들과 유관기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