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지난해 시행한 항만건설 현장에서 무재해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는 공사비 624억 원의 건설공사를 시행하면서 단 한명의 재해자 발생도 없이 재해율 0을 유지했다.
재해율은 재해근로자를 상시근로자로 나눈 것으로, 건설현장은 대규모의 장비, 인력이 투입되어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고, 특히 항만건설현장은 기후변화가 심한 해상작업으로 인해 대형안전사고의 발생 요인이 많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상작업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 및 감독자에게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했으며, 해상 안전관리 업무를 분기마다 모니터링 하여 선박관리 개선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관계자는 “해상구조물인 케이슨의 제작 작업시 추락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외부에 덮개 및 작업난간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업무를 적극 개선함으로써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 공시자료에 의하면 2014년의 1000대 건설기업의 평균 재해율은 0.4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