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6일(현지시각)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 행사장을 찾아 충남 경제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살폈다.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6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로,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LG, 기아자동차를 비롯, 전 세계 IT·전자·자동차 업체들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 중이다.안 지사를 비롯한 도의 미국 방문단은 2개 팀으로 나눠 각 콘퍼런스에 참가,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기술·제품을 살폈다.안 지사가 포함된 1팀은 ‘스마트 망으로 연결된 차량(Connected Cars : A Landscape Fraught in Peril)’ 콘퍼런스에 참가해 충남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고민했으며, ‘기술이 세계를 구할 수 있는가(Can Technology Save the World)’와 ‘TV의 미래 : 멀티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TV(Future of TV : From Primetime to Multi-Platforms)’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에 참가했다.2팀은 ‘가상현실의 실용적인 적용사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를 전면 리모델링 후 쇼핑·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입찰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서울메트로는 6일 공고를 시작으로 4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2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간디자인 검토 및 공사를 완료하고 2016년 10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서울메트로는 기존 직접 임대방식이 아닌 전문 운영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가 리모델링과 상가 조성을 맡아 10년간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서울메트로가 기본 설계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자가 설계한 디자인을 검토·감독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상가는 전용면적 2,600㎡로 조성된다. 최신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이고 다소 답답함을 줄 수 있는 낮은 천정고를 개방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 상가 임차인이 임의로 통로에 매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상품 전시공간과 보행자 전용 공간을 디자인으로 구분해 설계한다. 서울메트로는 상가를 테마별로 구성해 쇼핑객의 동선을 배려하고 편리함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쇼핑과 문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인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인천 소재 고등학생 2명을 ‘인천메트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2012년 통합공사 출범 이후에는 선발인원은 4명으로 늘려 1년 동안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학급반장 등의 역할을 도맡으며 학급 내 지적장애급우를 보살피는 등 학생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거나,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돌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울산시는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자동차 배출가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질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 및 홍보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공회전이란 차량이 주·정차한 상태에서 엔진을 가동하는 것으로 영상 5℃ 이상에서 27℃ 이하를 기준으로 제한시간 5분을 초과할 경우 단속대상이 된다.중점단속지역은 KTX 울산역, 울산공항을 비롯한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등 136곳이다.단속대상은 버스, 택시, 화물차, 승용차 등 5분 초과 공회전 차량으로, 단 긴급자동차(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동력사용 자동차(냉동차, 냉장차), 정비중인 자동차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단속반은 6개 반 12명으로 편성, 공회전 시간이 5분을 초과할 경우, 차량 운전자에게 1차 계도(구두 경고) 후 재차 위반한 운전자에게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한다.이와 함께 울산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 터미널, 공영주차장 등에서 공회전 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 및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택시사업 활성화와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택시요금의 카드결제로 인해 운수종사자가 부담하는 카드수수료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대구시는 택시요금 결제수단의 다양화를 통해 택시 이용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2007년부터 택시카드 결제단말기 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고령 등의 사유로 설치에 미온적이었던 개인택시에 대해서는 2014년에 단말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여 전체 택시에 대한 카드단말기 장착을 완료했다. 택시요금 카드결제 시 운수종사자가 부담하는 수수료(2.4%)로 인해 카드 결제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2013년부터 7천 원 미만의 결제금액까지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했으나, 택시요금의 카드결제율이 낮아 타 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지원해왔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부터 택시요금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조건을 1만 원 미만까지로 확대하고, 11억 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이를 통해 택시 이용시민에게는 요금이 소액이라도 심적 부담 없이 카드결제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운수종사자에게는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시켜, 택시 수요 증가와 운수종사자의 수입 증대로 이어져 어려운 택시업계의 경영이 전반적으
기아차 노사는 6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1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작년 8월 11일 상견례 이후 148일, 선거를 통해 선출된 신임 집행부와 재교섭을 가진 지 29일 만이다. 교섭 장기화로 인해 산업계 및 협력사, 고객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혼란을 최소화하자는 데 노사 간 공감을 이루면서 신속하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금 합의내용은 ▲기본급 8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포상금 400% + 400만원(경영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품질향상 성과금 100% + 100만원, 글로벌 생산판매 달성 포상금 100만원), 주식 55주 및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다. 이 같은 합의는 악화된 경영실적 및 환경 변화 등이 감안된 결과다.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는 현재 시행중인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되,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방안을 합의하여 시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기아차는 올해부터 간부사원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확대안(만59세 10%, 만60세 10%)을 실시키로 한 바 있다. 통상임금 및 임금체계 개선안은 ‘新 임금체계 추진위원회’를 노사 실무
넥센타이어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공식 후원을 활용한 TV 광고를 1월부터 국내에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넥센타이어를 맨시티 FC 선수로 의인화해 승리하는 모습을 그려 넥센의 기술력과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표현한 것으로, 맨시티 FC의 실제 팬들과 함께 촬영해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8월 맨시티 FC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홈구장 내 LED 광고를 비롯한 ‘넥센타이어 스킬 챌린지 컵(NEXEN TIRE Skills Challenge Cup)’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에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맨시티 FC 선수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넥센 히어로즈와 스포츠 마케팅 등 보다 더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유로스포츠 채널을 통해 유럽 54개국에 TV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코레일은 1월 7일 코레일 대전 사옥 3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역세권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와 ‘광명역주차장부지 등 4개소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대전역세권 등 5개 개발사업에 대해 관심을 밝혀온 잠재투자자에게 사업계획을 알리고 실질적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대전역세권은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식으로 대전역 복합 2구역을 선도 개발하여 대형쇼핑몰, 엔터테인먼트, 호텔, 오피스 등의 복합시설개발 및 환승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교통의 요충지로서 접근성이 개선됨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관측된다.또 광명역세권은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광명역 주변 대형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KTX광명역을 이용한 접근성이 양호하여 역세권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개발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공모사업에 대한 평가 및 자격요건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곽노상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모부지에 대한 관심업체의 이해를 높여 사업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철도 역세권 및 유휴부지의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철도이용고객 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 기반 버스정보 3.0’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현재 인천교통공사가 대행하고 있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사업을 올해 7월 직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5년간을 대시민 교통 행복지수 상향 중점시기로 정하고,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사물 인터넷 기반 스마트 버스정보 3.0’을 비전으로 4대 핵심전략과 8대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4대 핵심전략은 ▲기존예산 활용 극대화 실행으로 시 재정건전화 추진 ▲최첨단기술(IOT 등) 적용 및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시민 맞춤형 융·복합서비스 구현 ▲지역상생 프로젝트 시행 및 민·관 협력 파트너십 관계 형성 ▲교통편의 체감지수 상향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등이다. 시는 8대 추진과제를 통해 기존 공공요금을 활용해 버스통신망 고도화 및 LTE 기반 BMS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버스준공영제 투명성 확보 및 품질개선을 위해 민간투자방식으로 교통카드단말과 BMS 단말을 통합 구축할 계획이며, 민간투자방식으로 5년간 약 25억을 투입해 매년 50개의 버스정보안내기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5일일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지연 재발 방지 대책 등 공항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강호인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은 우리나라의 관문이자 내외국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임”을 강조하고, “이번 수하물 지연과 같은 여객 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설 연휴 등 내·외국인이 일시에 공항을 이용하는 날을 앞두고 있고, ‘17년에는 제2터미널이 완공되는 만큼, 수하물 시스템을 포함한 출입국·보안검색 등 17년까지의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대책의 철저한 보완을 당부했다.또 만일의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서는 시뮬레이션, 모의 훈련을 수차례 반복하고 조기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보고와 효율적 지휘체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호인 장관은 “인천공항이 세계 초일류 공항이라는 자부심을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데, 그 명성이 퇴색되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