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정선으로 가는 국도 42호선 14.9km가 4차로로 확장되어 11월 30일 오후에 개통된다. 이번에 확장 개통되는 도로는 평창~정선 1·2구간으로, 기존의 굽고 가파른 2차선 도로를 이용할 때 보다 운행시간은 7분(22분→15분), 운행거리도 3.3km(18.2km→14.9km) 단축된다. 사고위험이 컸던 굴곡도로 구간이 개선되면서 안전 확보는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평창~정선을 잇는 국도42호선은 ‘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중봉 활강경기장과 연계되며, 1·2 구간에 이어 3구간 10.2km도 ’17년 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여 평창~정선 전 구간이 편하고 안전한 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선도할 역량 있는 인재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교통안전, 교육상담, 교통방송, 일방행정, IT로 총 47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NCS 기반 입사지원서,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 중심의 구조화된 면접평가 도입 등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식을 처음으로 도입, 시행한다. 이번 모집에서 면접전형까지 합격자는 인턴(채용형)으로 3개월간 근무를 하게 되며, 전환평가를 거쳐 최소 8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4일 18시까지로 전형방법 및 세부 응시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http://www.koro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교통안전의 중심, 선진교통문화의 리더. 도로교통공단은 공정한 운전면허관리와 교통안전관련 교육·홍보·연구·방송 및 기술개발을 통하여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노력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올 겨울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가 풍성해진다. 가족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패밀리 티켓’, 여행코스 제주도 추가, 수험생 혜택 등이 더해진다. 코레일은 열차 타고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동계 ‘내일로 티켓’을 11월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일로 티켓’은 매년 여름(6∼8월)과 겨울(12∼2월)에 만 25세 이하 내·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패스로 이번 동계 운영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다. 대상열차는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 통근열차 등으로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전철 제외)의 입석과 자유석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늘어나는 가족 단위 여행 수요에 맞춰 이번 동계시즌부터 ‘내일로 패밀리 티켓’ 을 출시한다. 이용기간은 3일이며 가격은 3인권 12만원, 4인권 16만원으로 기명식 패스다. 또한 내일로 여행코스에 제주도가 추가되고 수능 수험생을 위한 이용 기간 연장 등 내일로 이용객 ‘내일러’를 위한 혜택이 확대된다. 제주도로 여행할 경우, 이용 기간이 최장 3일까지 연장되고 선박 이용료 50% 할인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수능 수험생에게는 내일로 5일권 구
11월 20일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공단 본사(경북 김천 혁신도시 소재) 대강당에서 ‘제1회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 학계 등 자동차 안전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이 공감하는 자동차검사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하세정 박사는 검사·검증 시장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민간사업자에 대한 공공기관의 시장선도와 시장질서 확립기능의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공단 배진민 검사기준처장은 자동차검사 발전방안으로 자동차검사 기술발달에 부응하는 검사기준 및 방법 개선, 부실검사 관리 강화, 자동차 튜닝 활성화, 국제협력 및 연구기능 강화 등을 제시하였고, 공단 류기현 부연구위원은 이륜자동차 안전도 검사와 정비·폐차제도 부재 등 관련제도 미흡을 지적하며 등록제 전환, 안전도 검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한국기술교육대 윤영한 교수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작기술의 발전을 언급하면서 자동차검사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첨단 사고예방 안전장치를 검사할 수 있는 검사기법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철도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새마을운동과 손잡았다. 11월 19일 코레일과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차 타기 활성화 및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가 보유한 인프라와 새마을운동중앙회의 국민운동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공익적이고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와 새마을운동은 국민의 성원과 사랑 속에 공공서비스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전국민 기차 타기 운동과 사회 공익 활동에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1월 19일 코레일과 서울행정학회는 남북·대륙 철도 연결 및 코레일 세계 진출에 대비한 연구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술연구의 상호지원 및 협력 연구 활성화, 코레일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 및 공동연구, 정책지식 전달 및 철도 활성화 등을 위한 교육, 세미나, 포럼 개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공동 연구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산업 전반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바람직한 정책 제시 등 다양한 연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